여름이 다가오자, 산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휴가를 갈까 궁리하다가 문화의 나라 프랑스로 간다. 하지만 음식과 물이 안맞아 고생을 한다. 그래서 물 맑은 스코틀랜드로 가는데, 거기는 너무 춥다.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는 휴양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신나는 시간을 갖는다. 장면 변화가 많은 만화식의 그림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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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Y.S
저자소개
글,그림 : 레이먼드 브릭스 (Raymond Briggs)
런던에서 태어나서, 15세에 만화를 그리려고 윔블던 미술학교에 입학했다가,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어린이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초로 그림책 삽화에 만화 기법을 사용한 작가로 유명하다.
레이먼드 브릭스가 그림책에서 즐겨 사용하는 소재는 전설적인 존재나,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새롭고 순수한 세상이다. 그리고 일상적인 삶에서 인간적인 요소를 찾아 내어, 화면을 나눈 다음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전개한다. 그림책의 한 면을 다시 여러 화면으로 나누면, 당연히 문장과 대화가 많아지고 구성이 복잡해진다. 하지만 레이먼드 브릭스 특유의 유머와 해학을 섞어서 지루하다거나 읽기에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문장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읽다 보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품으로는 『눈사람 아저씨』『(비룡소의 그림동화 2) 산타 할아버지』『(비룡소의 그림동화 1) 곰』『(네버랜드 PICTURE BOOKS 039) 바람이 불 때에』『코끼리와 버릇없는 아기』『(비룡소의 그림동화 3) 산타 할아버지의 휴가 』등이 있다.
번역: 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공부했다. 스페인어로 된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책 읽기 금지!》 《책이 있는 나무》 《사춘기 트위스트》 《수상한 할아버지》 《도서관을 훔친 아이》 《그리고 바람이 불었어》 《남극의 아이 13호》 《고장난 하루》 《아버지의 그림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