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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지리 이야기 : 세계의 해협, 운하, 터널, 산맥으로 처음 만나는 지정학
성정원 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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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41484
ISBN
9791194413295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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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5-04-07
페이지, 크기, 무게 216쪽, 140 * 210 mm, 281g
목차

들어가며

1부. 해협

믈라카 해협 ― 세계 무역을 둘러싼 줄다리기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길
국제 해협이라는 카드
중국의 ‘믈라카 딜레마’
크라 운하가 가져올 미래
*선을 넘은 이야기 _동서 교역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믈라카

베링 해협 ― 빙하가 열어 준 길
호모 사피엔스, 선을 넘다
미국과 러시아, 선을 긋다
*선을 넘은 이야기 _역적에서 영웅이 된 수어드
다시 선을 잇다: 런던부터 뉴욕까지
북극 항로의 주요 경로

호르무즈 해협 ― 축복과 분쟁의 씨앗이 흐르는 곳
대한민국 유조선, 나포되다
호르무즈 해협의 정치적 갈등
문제는 석유 가격이 아니다
왜 이곳은 지나가기 어려울까?
*선을 넘은 이야기 _영해와 무해통항권
새로운 선택, 홍해

지브롤터 해협 ― 세상의 끝을 사수하라
헤라클레스의 기둥, 대항해 시대를 열다
유럽 진출의 전진 기지
*선을 넘은 이야기 _지중해는 사막이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에스파냐 사이에서
지브롤터 해협의 경제적 가치

2부. 운하와 터널

수에즈 운하 ― 고갈되지 않는 자원
배 한 척이 전 세계 물류의 흐름을 막다
바다와 바다의 연결 고리
이집트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선을 넘은 이야기 _500년간의 도전, 굴포 운하와 안면 운하
수에즈 운하는 스마트폰

파나마 운하 ― 태평양과 대서양을 오가는 자유
운하 때문에 만들어진 나라가 있다?
끈질긴 야심은 막을 내리고
*선을 넘은 이야기 _파나마 vs 니카라과
파나마 경제의 중심이 되다
기후 변화가 일으킨 위기들

세이칸 터널 ― 일본의 자부심, 대륙 진출의 꿈
참담한 침몰이 남긴 과제
균형 발전의 땅, 홋카이도를 향해
*선을 넘은 이야기 _아이누족의 수난
문화와 경제 그리고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러시아에서 유럽까지, 부산에서 인도까지?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 지구를 생각하는 선 긋기
한니발과 나폴레옹의 공통점
동서로 뻗은 벽, 알프스산맥
장벽을 뚫다: 북해와 지중해 잇기
*선을 넘은 이야기 _공간적 상호 작용 발생의 세 가지 원칙
효율보다 안전, 돈보다 환경

3부. 산맥

히말라야산맥 ― 남아시아 패권 전쟁
인도와 중국을 가른 세계의 지붕
자연 국경도 지키지 못한 평화
14억 중국과 14억 인도 사이, 80만 부탄
네팔, 히말라야 너머를 보다
*선을 넘은 이야기 _인도와 파키스탄의 자존심을 건 발차기

우랄산맥 ― 유라시아를 흔드는 러시아의 힘
러시아가 세계 영토 크기 1위인 이유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자원과 사람을 이어 주는 열차의 탄생
우크라이나 전쟁이 의미하는 것
*선을 넘은 이야기 _시베리아 횡단 철도 여행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 ― 자원 강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미래
기후를 나누는 거대한 선
호주 청정우는 어디에서 왔을까?
금을 찾아 산을 넘어 서쪽으로
광물 무역의 열쇠: 경제는 아시아, 역사는 유럽
*선을 넘은 이야기 _첫 번째 오스트레일리아인, 애버리지니

피레네산맥 ― 유럽 연합 철도 사업 핵심 네트워크
프랑스-에스파냐 전쟁에 마침표를 찍다
카탈루냐와 바스크 독립 시위의 기원
드디어 이룬 염원, 유럽 본토 육상 교통
*선을 넘은 이야기 _피레네산맥 위에 있는 나라, 안도라

참고 자료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성정원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논리적 전개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지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세상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가 된다. 그래서 지리를 좋아한다.

저자 : 이명준
경기도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지리를 통해 행복하게 살고 있고, 자신이 가르친 지리가 학생들의 삶 또한 행복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꿈꿉니다.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여러 지리 교사와 연대하며 재미있는 지리 수업을 기획하고 지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도시·기후 변화·공간 통계 분석·공존과 평화 등의 키워드를 지리와 엮어서 풀어낸 수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2022)》 제작에 참여했고,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여행 1~3》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1등급 주제탐구세특(사회 편)》 《나는 사회·지리 교사입니다》를 함께 썼습니다.

저자 : 이채림
경기도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지리는 세상과 나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라는 생각으로 지리를 공부하고 가르칩니다. 세계 시민 교육과 환경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학생들이 세상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실천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수업을 지향합니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출판사 서평
미국은 왜 파나마 운하를 원할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꾸 봉쇄하는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랄산맥과 관련이 있다?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은 세이칸 터널이라고?

보이지 않는 세상의 흐름을 지리로 읽는다!

세계 정치와 경제를 흔들고
문화와 역사를 잇고 나누는
열두 경계의 힘

땅과 땅, 바다와 바다를 나누거나 연결하는 선이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지역 간의 경계가 되는’ 장소들이다. 선은 눈에 띄는 형태로도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정치적·문화적 경계의 역할도 한다. 산맥이나 해협처럼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도 있고, 터널이나 운하처럼 인간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도 있다. 이 선을 경계로 지역 간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도 한다.
《선을 넘는 지리 이야기》는 왜 이런 일들이 이 장소에서 일어나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설명한다. 각 장소의 지리적 특징뿐 아니라 그 장소가 다른 지역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세심히 전달한다. 예를 들어 수에즈 운하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던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에 그어진 선이자 유럽의 지중해와 아시아의 인도양, 더 나아가 태평양을 연결해 주는 선이다. 석유를 비롯해 온갖 물건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이곳을 통과하면서, 수로의 모습을 띤 이 선은 물자 수송이나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길목이 되었다. 사고로 잠시 뱃길이 막히거나 서남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해지면 국제 유가가 치솟고 전 세계에 물류 대란이 발생한다.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에즈 운하는 북극 항로의 주요 경로인 베링 해협이 주목받는 까닭과 맞닿는다.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터널 속 일본의 야심을 보게 한다. 피레네산맥을 넘어 유럽 본토로 진출하려는 에스파냐의 오랜 계획에 다다르게 한다.
책이 소개하는 장소는 열두 곳이지만, 다 읽고 나면 이 장소들을 중심으로 연결된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이 파나마 운하를 되찾아야 한다 말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며 국제 사회를 압박하고, 러시아가 우랄산맥 서쪽의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된다.

지리 선생님들의 쉽고 입체적인 설명
복잡한 내용을 단번에 이해하게 하는 풍성한 지도, 도표, 사진
지리·사회 수업 시간에 배우는 지역과 개념들까지 한 번에!

한편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이야기는 언어와 종교를 가르고 북해와 지중해를 잇는 알프스산맥의 역사와 스위스의 지정학적 이점을 짚는다. 나아가 이 터널의 목적이 경제적 이익보다 알프스의 빙하 보존에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어떻게 하면 장벽을 넘는 선을 연결할 수 있는가’를 넘어, ‘어떤 선으로 장벽을 넘을 것인지’ 상상해 보도록 이끈다.
지리 선생님들의 입체적인 설명은 지정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를 다시 보는 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려 준다. 히말라야산맥에서 일어나는 인도와 중국의 패권 경쟁이 네팔의 도약과 어떻게 이어져 있으며, 믈라카 해협이라는 선 하나가 강대국 중국을 어떤 딜레마에 빠뜨렸는지 보여 준다. 청소년 독자는 다양한 시각으로 사건을 분석하는 힘, 기후 변화·분쟁과 같은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는 세계 시민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조금 생소한 지역의 이야기도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 도표, 사진 등의 이미지 90여 컷을 풍성하게 실었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지역과 개념들 또한 녹아 있어 중학교 사회, 고등학교 통합 사회, 세계 시민과 지리, 한국 지리 탐구 과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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