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문체와 직설적인 교훈이 빛나는 환상적인 명작 소설
본래 성인을 위한 내용이었다가 동화로 바뀐 이 책에서는 가벼운 문체와 함께 작가가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교훈들이 눈에 띈다. 피노키오가 순수한 마음과 본능을 따라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은 우리의 어린 시절이 그렇듯 책임감과 의무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모험과 시련을 겪으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착해지는 모습은, 우리가 점점 자라면서 겪는 인생의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지는 교훈들을 통해 점점 본능을 조절할 줄 알고 책임감과 의무를 질 수 있는 어른으로의 성장을 의미한다.
피노키오가 말썽을 피우고 거짓말을 하며 유혹에 넘어가 제멋대로 살아갈 때는 벌을 받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착하게 살아가기 시작했을 때는 더 이상 꼭두각시 인형이 아닌 사람이 되는 축복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동 문학의 대표작으로 여러 나라로 소개되어 번역되었다. 현재는 187개 출판사에 의해 260개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시피 월트 디즈니는 이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는데, 평생 동안 ‘자신이 만든 가장 멋진 작품’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2001년에
라는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거장들에 의해 선택될 만큼 교훈과 재미라는 미덕을 갖춘, 깜짝 놀랄 만한 피노키오의 좌충우돌 모험담 《피노키오》를 더스토리만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만나보자.
▶ 책 속의 한 줄
“이 녀석아, 그 조그만 입으로 그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구나. 안돼! 이 세상에서는 아이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고 무엇이든지 맛있게 먹을 줄 알아야 해, 왜냐면 어떤 일들이 네게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야. 그런 경우는 정말 많이 있어!” - 39p.
“오늘은, 피리 소리를 들으러 갈 거야. 내일은 학교에 가고 말이지. 학교에 가는 건 항상 시간이 있어!” 마침내 그 말썽꾸러기는 어깨를 으쓱 하며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바람처럼 달려 길 아래로 내려갔지요. - 48p.
“키가 일 미터 정도밖에 안 되는 꼭두각시인 네가 나를 등에 업고 헤엄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두고 보면 아실 거에요! 하여튼 우리가 죽어야 하는 운명이라면 적어도 서로 부둥켜 안고 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가 되잖아요.” - 2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