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짝반짝 ‘별’이야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산’이야
갈팡질팡해도 괜찮아, ‘나무’처럼
다정한 ‘언덕’
함께라서 더 빛나, ‘반딧불이’처럼
결국 다 지나가, ‘폭풍우’처럼
매 순간 달라지는 ‘구름’처럼
나는 나대로 ‘태양’
탁탁 털어 버리는 거야, ‘소나기’처럼
나의 특별한 ‘아침’
소복소복 쌓이자, ‘눈’처럼
너른 마음, ‘들판’
하나하나 친절한 ‘풀’
훨훨 나는 마음으로 상상해 ‘새’처럼
날마다 새로운 ‘이슬’
늦게까지 열심히 타오르는 ‘노을’
가끔은 ‘바람’처럼
넘실거려도 한결같은 ‘바다’
잠시 쉬라는 ‘안개’
날마다 돋아나는 ‘나뭇잎’
모두가 아름다운 ‘들꽃’
아침을 기다리는 풍성한 시간 ‘밤’
유연하게 구르는 ‘돌’처럼
어둠을 밝히는 ‘달’
별 같은 우리가 ‘자연에서 노는 법’ 몇 가지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글 : 정원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목요일의 식물’ 주인장으로 날마다 많은 식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요. 뜨거운 태양 아래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작은 풀을 볼 때, 한겨울을 보내고 돋아나는 새잎을 볼 때, 마음이 설렙니다. 자연에서 들려오는 낱말들을 모으며 느리게 궁리하며 살아요. 지은 책으로 《떡볶이 공부책》, 《작고 소중한 나의 텃밭》, 《실용낭만 취미살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길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했어요. 3년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림공간에서의 작은 꿈을 실현하려고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앞으로도 누구든 잠시나마 미소를 잃지 않게, 맑은 하늘 뭉게구름과 푸른 나무를 둘러볼 만한 작은 여유를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랍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그린 책으로는 『배탈마왕 꾸르륵』, 『왜 약속을 어기면 안되나요』, 『우리 엄마 보았니』, 『눈고양이 잡기』, 『왜 내 맘대로 하면 안 돼』, 『로봇똥』, 『느릿느릿 엉금이』, 『두 마리 염소』, 『교원 도요새 중국어 교재 시리즈』, 『교원 도요새 영어 교재 시리즈』, 『오감명화』, 『환경부 블로그 환경 동화』, 『능률 역사 교재 시리즈』, 『뼈 이야기』, 『심장 이야기』 등이 있으며 다수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답니다.
출판사 서평
“너도 그래? 나도 그런데...”
엄마도 몰랐던 아이의 마음! 자연은 다 알고 있답니다.
‘숙제 먼저 할까? 게임 먼저 할까?’ 별것 아닌 일에도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무와 같아요. 나무는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가볍게 해 보라고 넌지시 말해 줍니다. 합창 연습에서 혼자만 틀려서 쭈뼛쭈뼛한 적이 있나요? 그럴 때는 결코 혼자서는 빛날 수 없는 반딧불이를 떠올려 보세요. 말실수를 해서 세상이 온통 회색빛일 때는 결국 지나갈 폭풍우를 생각해 보세요.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마음이 더 단단해지는 것을 기다리면 될 거예요. 수학 100점을 맞은 누나는 누나대로, 수학은 못하지만 축구를 잘하는 나는 나대로 자신의 세계에서 태양입니다. ‘이걸 언제 다 하지?’ 하고 할 일이 까마득할 때는 밤사이 한 송이 두 송이 내려 새하얀 눈밭을 이루는 눈을 생각해 보세요. 나는 조금씩 소복소복 쌓이는 눈입니다. 그러니 다 괜찮아요. 이렇게 자연은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답니다.
아이의 현실 고민을 담은 리얼 에피소드에서 시작하고,
이름 몰랐던 들꽃, 둥실 흐르는 구름에서 답을 만납니다.
작은 실수 때문에 힘들 때, 잘하는 친구가 부러울 때,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때, 친구가 날 무시할 때나 괜한 말다툼을 했을 때... 그때마다 일일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투정을 부릴 수도 없고, 혼자만 쌓아 두기에는 마음이 맑지 않지요. 그럴 때 이 책에서, 또 이 책에서 만난 ‘자연’이라는 세상 가장 따뜻한 존재를 가만가만 바라보세요. 친구이기도 하고, 선생님이기도 한 자연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따뜻한 말을 건넵니다. “그래, 그래, 오늘 그랬어? 내가 너의 마음을 안아 줄게.”
동시 같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의 합주가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습니다.
자연은 어쩌면 이렇게도 다정하고 따뜻할까요? 나에게 있었던 일을 직접 본 것처럼, 나 스스로도 몰랐던 속마음을 투명 유리 너머로 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언어가 친절한 편지 같기도 하고, 한 편의 동시 같기도 합니다. 우리 한글은 특별한 수식이 없어도 예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참 좋은 글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글은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더 돋보입니다. 장면 가득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다가, 바로 나처럼 망설이기도 하고, 기뻐서 폴짝 뛰기도 하고, 세상 귀찮아 하는 생생한 표정의 어린이들이 등장해 웃음을 줍니다. 섬세한 터치와 포근한 컬러로 자연이 독자에게 손을 살포시 내미는 것만 같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리뷰(0)
0 / 5.0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