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한 쓰기의 유용함
중독을 동력 삼아
내가 쓴 것 중 가장 유명한 글
평범한 사람은 없다
어린 날의 주인공
달리는 나의 작업실
SNS 중단 실험
눕기의 미덕
2. 마음에서 종이까지 이르는 방법
한 단어, 한 문장, 한 장면
자꾸 쓰는 단어만 쓴다면
좋은 비유를 만드는 여섯 가지 방법
나만의 핵심 정서를 찾자
글과 영상 사이, 나의 흔적
색다른 접근법, 편지와 인터뷰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주변 사람을 글로 표현하다 보면
첫 문장 노트 만들기
보내지 않을 메시지 쓰기
3. 쓰다가 쓴 맛을 느낄 때
취향의 노트에서 현실의 페이지로
수치심을 콘텐츠화하기
자학과 자만의 균형
글을 망치는 확실한 방법
채우기보다 덜어내기가 필요할 때
글이 유머러스하지 않아 고민인 당신에게
남들이 쓰는 언어에 전염되지 않기
막히면 딴 것을 쓰자
마감 전날의 기묘한 하룻밤
맷돌 공주의 배신
4. 계속 쓰는 사람 되기? 어렵지 않습니다
돌아오기 위해 떠나기
도서관과 서점을 피했던 이유
슬럼프의 순간이 올 때
글쓰기의 성장통
사랑과 증오의 글쓰기
‘계속’의 상태가 부러웠던 친구
삶과 죽음 사이, 3m
발로 쓰는 글
부록
_ 글쓰기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Q&A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정지음
1992년 경기도에서 태어났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젊은 ADHD의 슬픔》으로 첫 책을 냈다. ADHD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유년과 청소년기로 거슬러 올라가니 아직 발굴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서운해하고 있었다. 까닭 없이 미움받는 사람, 반에서 꼴지를 도맡는 사람, 어이없이 사기당한 사람, 미래가 캄캄하기만 한 사람, 소중한 것을 잃어 본 사람, 자꾸 실패하는 사람 들이 내 이야기에 기대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시트콤 소설 《언러키 스타트업》, 관계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에세이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형형색색 실패의 빛깔들을 기록한 《오색 찬란 실패담》 등을 썼다.
출판사 서평
"한 단어, 한 문장, 뭐라도 쓰다 보면
나는 또 한번 글 한 편을 쓴 사람이 된다."
- 글 쓰는 마음이 아무리 꺾여도 글쓰기의 기쁨을 잃지 않는 법
*밀리의서재 역대급 조회수의 화제작!
글이 나를 이끄는 뜻밖의 순간들
5년 전부터 가끔씩 회자되는 글이 있다. 술 마시고 밤 늦게 들어와 혼난 딸이 부모님께 쓴 반성문인데, "거짓말을 한 저에게 샤워를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라면 들어오자마자 심한 말을 한 후 베란다에 매달아 놓았을 텐데…" "그런데 의문점도 있습니다. 많이 걱정한 거 치고는 빨리 주무시는군요." "아, 속이 좋지 않아요. 속이 좁기 때문일까요?' 등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솔직하고 웃겼기 때문이다. 이 글이 가끔 SNS나 커뮤니티에서 다시 올라올 때마다 그 밑에 '누가 썼는지 모르지만 취중에도 글을 진짜 잘 쓴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곤 한다. 사실 이 글은 『젊은 ADHD의 슬픔』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지음 작가가 쓴 것이다.
정지음 작가는 이밖에도 일상의 여러 웃기고 슬픈 순간들을 그때 그때 글로 기록해두었고, 그것들이 결국엔 하나의 책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았다. ADHD인 자신을 어쩌지 못해 쓰다 보니 『젊은 ADHD의 슬픔』이 만들어졌고, 직장생활에 대한 욕을 풀다 보니 『언러키 스타트업』이 만들어졌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글은 어떤 순간에도 내 편이었다. 나조차 나를 혐오할 때도 흰 종이만큼은 나를 외면하지 않았다. 나는 점점 세련되게 화내는 사람이 되어갔다."
우리 모두 글쓰기 울렁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 아닐까
사실 글쓰기의 효용성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런데'이다. '글쓰기가 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쓰고는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아서…' 그런데 아는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들 모두 이 마음은 똑같다는 것을. 정지음 작가는 이 책의 제목 그대로 말한다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이 책은 일반 직장인에서부터 작가가 되기까지 모두 경험한 정지음 작가가 글쓰기를 고민하는 이라면 200% 공감할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며 글쓰기 울렁증을 유쾌하게 극복하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일단 글이 쉽게 써지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생각부터 버리자. 글이란 잘 안 써지는 게 디폴트다. 정지음 작가 또한 이 책의 밀리의서재 연재 당시 속으로 울면서 마감 원고를 넘긴 적이 많았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글이 써지지 않는 날에도 책상 앞에 앉는 끈기, 스스로에게 실망하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용기, 그런 것들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선택"이라고. 그리고 그럼에도 "흩어진 생각을 모아 질서를 만들고, 말로 표현할 수 없던 감정에 언어를 부여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세상 사이의 무수한 연결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이 글쓰기를 '굳이, 기꺼이, 계속’ 하게 만든다고 말이다.
글쓰기를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은 생각 바꾸기
이 책에는 글쓰기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이들이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하다. 의외로 우리 생각보다 글쓰기가 없던 일상에서 글쓰기가 있는 세계로 성큼 들어가는 게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출퇴근길에 써도 되고, 책상이 아니라 침대에 뒹굴거리면서 써도 되고, 이 글 쓰다 저 글 써도 되고, 일상의 장면을 나름의 방법으로 수집해봐도 좋고, 편지나 인터뷰 등 형식을 바꿔봐도 좋다. '글쓰기는 이래야 한다'라는 편견을 버리면 글쓰기의 재미를 잃지 않는 방법들이 나를 이끌어줄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글쓰기의 번아웃을 벗어나기 위해 고심하는 이들이라면, 같이 울고 웃다 도움을 얻게 되는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작가 본인이 그 누구보다 그 과정을 겪었고, 지금도 가끔씩 겪고 있으므로 어떤 마음이 필요한지 잘 알기 때문이다. 닮고 싶은 글쓰기 스타일과 내가 쓸 수 있는 스타일 사이의 문제, 자학과 자만의 균형, 채우기보다 덜어내기, 글의 깊이와 유머에 대한 고민, 글쓰기의 성장통 등에 대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시간 모두가 글쓰기의 기쁨으로 돌아올 것이다
정지음 작가는 말한다. "결국 글쓰기는 과거의 나와 화해하고, 현재의 나를 기록하며, 미래의 나에게 선물을 남기는 일인 것 같다." 글쓰기를 자꾸만 미룰 때, 글이 잘 안 풀려 괴로울 때, 글쓰기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을 때,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지, 정지음 작가의 이야기들을 한 페이지씩 읽어보자. 그리고 오늘 밤 딱 한 줄을 더 써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조각들이 차츰 쌓여 내게 어떤 기쁨을 가져다줄지 한번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리뷰(0)
0 / 5.0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