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도요타 리콜, 소니의 쇠퇴, 일본항공 몰락, 백화점 폐업……
추락하는 일본, 이대로 무너지는가?
일본경제의 침몰에서 한국의 내일을 찾는다.
현대경영학의 대가인 짐 콜린스는 성공한 기업이 몰락해가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성공에 도취되어 오만에 빠지는 것이다. 이후 원칙 없이 사업을 확장하고(2단계), 위험신호를 무시하며(3단계), 막바지에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초기의 성공 모델을 되살리려 허둥대지만(4단계), 종국에는 망하거나 하찮은 기업으로 전락한다(5단계).
도요타자동차를 보라! 두 차례나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도요타의 고급세단 렉서스를 가리켜 현대인이 더 높은 생활수준을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컴퓨터기술의 대표상품이라고 말했다. 일본 제조업의 상징으로 세계 1등을 줄달음쳐온 도요타자동차는, 지금 짐 콜린스가 말한 성공기업의 몰락 과정을 소름끼치도록 닮았다.
도요타만이 아니다. 소니, 일본항공, 혼다, 세이부백화점 등 일본경제의 심장부가 무너지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핵심기업들의 거침없는 추락은 무엇을 예고하는 신호탄일까? 일본 신화의 붕괴 이면에 도사리고 있다는 미국의 음모는 사실일까? 일본이 차지하고 잇던 G2의 자리를 빼앗은 중국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미칠까? 세계 1등 국가를 꿈꿔온 일본인들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경제신문 기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일본의 추락을 통해
우리가 가야 할 10년 후의 한국을 말한다.
-㈜대한민국 앞에 도사린 위기의 그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일본 신화의 붕괴를 보며, 한국인들은 야릇한 쾌감을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우리 현실은 그런 감정에 젖어 있을 만큼 한가롭지 않다. 일본의 모습은 10년 후 우리를 거울 속에 투영하고 있는 듯한 섬뜩함마저 느끼게 한다. 그만큼 우리 경제는 현재 저성장, 새로운 성장 동력의 상실, 국가재정 확대, 하향 추세의 GDP, 저출산 고령화 등 많은 면에서 일본이 겪는 고통과 흡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0년 동안 줄기차게 일본 따라잡기에 매달려왔던 한국은 일본경제의 추락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경제신문 기자들과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잃어버린 10년에 이어 또 다른 상실의 10년을 맞고 있는 일본의 상황과 추락하는 일본기업들의 실상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한국의 내일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경제대국 일본의 적나라한 실상과 일본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면서,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중병을 앓고 있는 한국경제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친 내용을 통해 누구나 내일의 우리 모습을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주)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일본의 추락에서 그 길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