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I. 작품의 의미 _ 28
1. 성균관 생원 때의 월과(月課) 28
1) 단락의 구성과 의미 _ 28
2) 구성의 특성과 의의 _ 30
2. 뇌문(?文)을 통하여 본 유계의 사람됨 31
1) 구조적 전개와 정서의 점층 _ 33
2) 대비와 비유를 통한 비극성 심화_34
3) 유교적 천도관(天道觀)과 그 균열 _ 35
4) 정의(情義)와 윤리적 자의식 _ 36
5) 이 글의 기대 효과 _ 37
3. 환시일록(?侍日錄)과 실천윤리 38
4. ?선영 수호에 관한 이씨 가문 공동 선언문(一家完議)?과
신종추원(愼終追遠) 43
5. 청금록서(靑襟錄序)에 나타난 유계의 문명의식 47
6. ?이동자전(李童子傳)?과 유계의 실천윤리 52
1) 글의 의미 _ 54
2) 글의 의의 _ 54
유계집 제1권 西溪集 卷之一 ? 57
| 시詩
| 만사輓詞
유계집 제2권 酉溪集 卷之二 ? 251
| 편지書
| 잡저雜著
| 서序
| 제문祭文
저자소개
저자 : 이신규 (李身圭)
1600. 11.~1681. 12. 경상도 상주 출생
자는 용빈(用賓), 호가 유계(酉溪), 본관이 흥양이다. 월간(月澗) 이전(李?, 1558~1648)의 셋째아들이며, 창석(蒼石) 이준(李埈, 1560~1635)의 조카이다. 그의 아버지와 절친하였던, 우복 정경세(鄭經世, 1563~1633) 밑에서 수학하였다. 1633년 계유년(인조11) 사마시(司馬試)에 입격(入格)하여 성균관에서 공부하였다. 이어서 그의 아버지 권유로 과거 공부를 그만두고, 오직 양친을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형제나 사촌 형제와도 우애가 도타웠다. 고을의 후생을 정성껏 길러 그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배운 학문을 몸소 실천한 진실한 도학자로 후대에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유계집??이 있다.
역주 : 이구의 (李九義)
1958년 경상북도(慶尙北道) 의성(義城) 출생으로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 『고려조 한시 연구(高麗朝漢詩硏究』(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신라 한문학 연구(新羅漢文學硏究)』(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최고운 문학 연구(崔孤雲文學硏究)』(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조선시대 시인과 시정신』Ⅰ·Ⅱ를 비롯하여 45권의 단독·공동 저·역서와 1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출판사 서평
<유계집>은 유계(酉溪) 이신규(李身圭, 1600. 11.~1681. 12.)의 문집이다. 그의 휘는 신규(身圭), 자는 용빈(用賓), 흥양 이씨(興陽李氏)로 월간(月澗) 이전(李?, 1558~1648)의 셋째아들이며, 창석(蒼石) 이준(李埈, 1560~1635)의 조카이다.
<유계집(酉溪集)>은 본편 4권과 별편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에는 시가 실려 있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작품은 저자가 성균관 생원이었을 때 월과(月課)로 제출한 시이다. 제목은 ?별빛이 칼날에 드리움(星光下垂劍)?(7언 57구), ?은빛 산이 겹겹이 펼쳐진 가운데 술기운 은근히 올라(銀山千疊酒微?)?(7언 46구+4언 1구), ?화답하여 악부를 올림(和進樂府)?(7언 40구), ?옥당에 누워 곽희의 그림을 바라봄(玉堂臥對郭熙畵)?(7언 36구), ?말려 있던 것을 펼쳐 짜서 화려한 무늬를 이룸[예술과 학문을 함께 갈고 닦으며](卷還織成縟股)?(7언 48구+5언 1구) 등이다. 이 시들은 제목이 좀 낯설고, 그 길이가 모두 장편이다. ?은빛 산이 겹겹이 펼쳐진 가운데 술기운 은근히 올라?나 ?말려 있던 것을 펼쳐 짜서 화려한 무늬를 이룸?의 4언 또는 5언 1구는 모두 영탄법(?嘆法)으로 자아의 감정을 드러낸 부분이다. 따라서 이 시들의 기본은 구식(句式)은 모두 7언이다.
이 글은 단순한 조문(弔問) 시가 아니라, 유교적 인간상에 대한 찬미이다. 정과 의리의 가치 천명, 천도에 대한 회의와 인간적 고뇌, 덕의 계승을 통한 위안 제시를 담은 작품이다. 자아가 독자에게 말한다. “선한 삶은 헛되지 않으며, 정을 다한 관계는 죽음으로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유한하니, 살아 있을 때 정과 도리를 다하라.” 이는 자아의 평소 삶의 방향이기도 하였다.
정서적으로는 애도와 공감 유발, 인간적 슬픔의 보편성 환기, 상실의 정화(카타르시스)이다. 도덕적으로는, 효·우애·가풍의 가치 재확인, 선행의 중요성 강조, 인간관계의 의리 강조이다. 철학적으로는, 천도와 인과응보에 대한 성찰, 인간 존재의 유한성 인식, 덕의 계승이라는 초월적 위안 제시하고 있다. 문학적으로는, 고전적 비유, 대비 구조, 점층적 감정 고조, 초혼 형식으로 장엄한 종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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