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프롤로그 석사 학위도 없는 사람이 대학 강의를 시작했다
금기 : 선을 넘다
핵심 : 한 줄 정리의 고통
영감 : 오로지 나만의 경험으로
설득 : 청개구리의 정신으로
허울 : 최고의 전문가를 믿지 마라
유혹 : 명분보다는 욕망을 믿는 편
편견 : 순수한 피해자는 없다
회피 : 무한 비난의 지옥에 갇히다
간극 : 대체 그 사람이 누군데 그래
죄책감 : 결국 제일 나쁜 놈은, 나였다
감사의 글
저자소개
저자 : 이동원 @dongwon_viaje
현 SBS PD 겸 작가.
대학 시절 스펙 하나 없이 배낭 하나 메고 세계일주를 떠났다.
케냐, 팔레스타인 등 전 세계 20여 개 해외 NGO 현장에 몸을 던져 캐낸 날것의 기록들은 책과 앱스토어 1위 앱으로 세상에 먼저 팔렸다.
2012년 SBS 공채 PD로 입사한 후 15년간 자본주의 정글 같은 방송 전선에서 구르고 깨지며 기획의 씨앗을 길러냈다. 우리 사회의 차가운 금기를 정면 돌파한 「그것이 알고 싶다」, 폐쇄된 구역의 편견을 뚫고
들어가 직업적 사명을 조명한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기획·연출했다.
스스로를 세상 뒤편에 숨긴 창작자의 발자취를 담은 3부작 다큐멘터리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교양작품상을 비롯해 10개가 넘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도 연출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설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들』 등을 출간하며 하루하루의 삶을 콘텐츠로 바꾸는 스토리텔링을 뜨겁게 고민하며 산다. 가슴 뛰는, 도전적인 일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나쁜 질문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본질을 파헤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불편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지만, 끝내 피하면 더 큰 위기에 빠질지 모른다. 그리고 진짜 좋은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었다. 용기 있는 태도로 기꺼이 나쁜 질문을 던지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프롤로그 중에서
하지만 나는 반문한다. 묻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 진정한 위로인가. 카메라 불이 켜지기 직전, 인터뷰이와 나 사이의 거리는 불과 1.5미터다. 그 짧은 거리 사이에는 형용할 수 없는 공기가 흐른다. 특히 그가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사건의 가해자이거나, 권력의 정점에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일 때, 그 공기는 납처럼 무겁고 차갑다.
―금기 : 선을 넘다 중에서
진실은 결코 꽃길 끝에 놓여 있지 않다. 진실은 대개 오물더미 속이나, 누구도 들춰보고 싶어 하지 않는 금기의 영역 깊숙한 곳에 처박혀 있다.
―금기 : 선을 넘다 중에서
「그래서, 결국 뭘 하고 싶으신 건데요?」
그 짧은 찰나, 상대의 마음을 가로채는 날카로운 <한 줄>이 내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섭외를 위해 전국을 누비고 밤을 지새우며 고뇌했던 모든 시간은 물거품이 된다.
―핵심 : 한 줄 정리의 고통 중
기획은 무언가를 〈더하는〉 창조의 과정이 아니라, 본질만 남을 때까지 나머지를 가차 없이 〈빼내는〉 조각의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핵심 : 한 줄 정리의 고통 중에서
가장 개인적인 나만의 경험이, 세상에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창의적 영감을 탄생시킨다.
―영감 : 오로지 나만의 경험으로 중에서
다만 그럼에도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나만이 가진 1%를 첨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99% 보편성 위에 1%의 다른 것을 더해 새로운 기획을 탄생시키는 일. 누구나 다 아는 질적인 스토리에, 나만이 가진 구체적인 디테일 한 방울을 더하는 것.
―영감 : 오로지 나만의 경험으로 중에서
세상 그 어떤 콘텐츠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게 분명하다고. 대박 나는 콘텐츠니까 꼭 도와 달라고. 그러다 만난 다른 고위직 공무원 한 분은, 아예 내 눈을 똑바로 보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PD님이 그동안 만드신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프로그램을 싫어 해요. 특히 <궁금한 이야기 Y> 때문에 오해를 받아 개인적으로 곳애한 적도 있어요. 근데 어떻게 내가 PD님을 믿고, 보안 구역 촬영을 허가해 주겠어요?」
―설득 : 청개구리의 정신으로 중에서
내가 준비한 나쁜 질문은 〈도발〉 정도에 불과했지만, 그가 던진 나쁜 질문은 〈본질〉이었다. 그는 나보다 먼저, 내가 피하고 싶어 하던 지점을 정확히 찔렀다.
―설득 : 청개구리의 정신으로 중에서
결국 설득이란 부탁이 아니라, 상대의 필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필요를 맞춰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설득 : 청개구리의 정신으로 중에서
재밌게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어, 자신이 <교도관>이라는 걸 처음으로 밝혔단다. 그러자 아이들이 무척이나 아빠를 자랑스러워했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낸 메일이었다.
(중략) 그 어느 때보다 이 기획을 하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누군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100%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설득 : 청개구리의 정신으로 중에서
사적인 감정이 동기 부여로 사용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욕망이 전체 일을 그르치게 만들 수는 없었다.
―허울 : 최고의 전문가를 믿지 마라 중에서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드는 연차와 경험이 쌓인 사람이 아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수를 읽고, 차후의 결과물을 예측해 판단을 내리는 게 PD의 몫이다. 그 판단에 따라 촬영은 물론이고, 편집과 추후 콘텐츠가 세상에 나가는 방향이 결정된다.
―허울 : 최고의 전문가를 믿지 마라 중에서
하지만 언제나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겪기 마련이다. 그에 대한 대처에 다라, 일의 결과는 매우 달라진다. 나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버리는 길을 택했다. 대신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질문 하나만 벼릴 뿐이다. 불안과 힘듦 속에서 얻게 되는 새로운 배움과 창의적 성과. 그것을 얻는다면, 진실을 담은 진짜를 만들 수 있다.
―편견 : 순수한 피해자는 없다 중에서
싫어도 부딪치고 마주하고, 이겨내며 살아내는 수밖에. 그것이 나를 오래오래 현장에서 살아남도록 해줄 것이니.
―핵심 : 한 줄 정리의 고통 중에서
리뷰(0)
0 / 5.0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