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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은 충분한가 - 백 년의 시인들이 건네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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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87838
ISBN
9791194144007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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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8-07
페이지, 크기, 무게 136쪽, 130*215mm, 177g
목차
시를 엮어내며

1부 내 영혼이 네 목소리를 갈구할 때

서툰 사랑 Very Young Love _제너비브 태거드
때때로 그리고 그 후에 Sometimes and After _H.D.
저녁 꽃들의 성모 Madonna of the Evening Flowers _에이미 로웰
소녀에게 전하는 말 Advice to a Girl _새라 티즈데일
파편 36 Fragment Thirty-Six _H.D.
삶 Life _사로지니 나이두
환상 A Fantasy _새라 티즈데일
헛됨 The Futile _제너비브 태거드
동전 The Coin _새라 티즈데일
바다 위의 새 The Bird at Sea _펠리시아 히먼스
꽃잎 Petals _에이미 로웰
젊음에게 To Youth _사로지니 나이두
시인의 사랑 노래 The Poet’s Love-Song _사로지니 나이두
잃어버린 첫사랑 Erster Verlust _괴테
잔치 Feast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2부 마주치는 모든 슬픔을 측량하네

무명의 통증 Nameless Pain _엘리자베스 드루 바스토우 스토더드
격자무늬 옷 The Plaid Dress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황금의 시간에 In Time of Gold _H.D.
기나긴 언덕길 The Long Hill _새라 티즈데일
푸른 수염 Bluebeard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모성 Maternity _앨리스 메이넬
그녀는 외딴 길에 살았네 She Dwelt among the Untrodden Ways _윌리엄 워즈워스
고통은 공백의 요소가 있어서 Pain?Has an Element of Blank _에밀리 디킨슨
나는 마주치는 모든 슬픔을 측량하네 I Measure Every Grief I Meet _에밀리 디킨슨
파리 윙윙대는 소리가 I Heard a Fly Buzz?When I Died _에밀리 디킨슨
성찰의 순간 A Pause of Thought _크리스티나 로제티
신기루 Mirage _크리스티나 로제티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De Profundis _크리스티나 로제티
죽음의 파수꾼 Death-Watches _크리스티나 로제티
굴레에 매인 생각에 관하여 On Thought in Harness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희망 Hope _에밀리 브론테
그 누가 인생을 이해했을까 Wer wußte je das Leben recht zu fassen _아우구스트 폰 플라텐
나를 에워싼 밤이 깊어가고 The Night Is Darkening Round Me _에밀리 브론테
최초의 슬픔 The Child’s First Grief _펠리시아 히먼스
죽음의 시간 The Hour of Death _펠리시아 히먼스
시월의 울새 The October Redbreast _ 앨리스 메이넬
거울 앞에서 Before the Mirror _엘리자베스 드루 바스토우 스토더드

3부 나는 받아들이지 않겠다

곡조 없는 장송곡 Dirge without Music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숲 가장자리에서 노래하는 여자 The Singing-Woman from the Wood’s Edge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양심적 거부자 Conscious Objector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인민을 위한 노래 Songs for the People _프랜시스 엘렌 왓킨스 하퍼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실려 오며 On Being Brought from Africa to America _필리스 휘틀리
아침 찬가 An Hymn to the Morning _필리스 휘틀리
저녁 찬가 An Hymn to the Evening _필리스 휘틀리
괴테에게 보내는 헌사 An Goethe _아우구스트 폰 플라텐
풍조 Die Tendenz _하인리히 하이네
슐레지엔의 직조공들 Die schlesischen Weber _하인리히 하이네

4부 새벽녘 잠에서 깨어난 봄

별 Stars _새라 티즈데일
보드라운 봄비 내리면 There Will Come Soft Rains _새라 티즈데일
푸른 실라꽃 Blue Squills _새라 티즈데일
달빛, 여름 달빛 Moonlight, Summer Moonlight _에밀리 브론테
지거라, 잎들아, 지거라 Fall, Leaves, Fall _에밀리 브론테
밤에 피어나는 꽃 Night-Blowing Flowers _펠리시아 히먼스
민들레 Dandelions _프랜시스 엘렌 왓킨스 하퍼
이른 봄에 쓰인 시 Lines Written in Early Spring _윌리엄 워즈워스

시를 쓰다
시를 옮기다
저자소개
저자 : 사로지니 나이두(Sarojini Naidu, 1879-1949)
인도의 정치가이자 페미니스트, 시인이었다. 인도 국민회의의 첫 여성 의장이었으며 인도에서 주지사로 임명된 최초의 여성으로, 인도 독립과 여권 신장에 앞장섰다. 그의 시는 주로 서정적 형식을 취했으며, 감각적 이미지를 풍부하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하트마 간디는 그를 ‘인도의 나이팅게일’이라고 불렀다.

저자 : 새라 티즈데일(Sara Teasdale, 1884-1933)
섬세한 감수성과 음악적인 시어로 인간의 근원적 고독과 사랑,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노래한 20세기 미국의 서정시인. 1918년 시집 《사랑의 노래》(Love Songs)로 퓰리처상 시 부문의 전신인 컬럼비아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평생 병약한 몸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독한 삶을 살았지만, 그 경험을 맑고 절제된 서정으로 승화시켜 당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저자 : 아우구스트 폰 플라텐(August von Platen, 1796-1835)
독일 낭만주의 후기와 고전주의 전통을 잇는 시인이자 극작가. 작품 전반에 낭만주의적 우수와 동경이 흐르지만, 엄격한 형식미와 절제된 표현을 중시해 독자적인 시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가잘과 소네트 같은 정형시를 독일어권에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동시대 작가 하인리히 하이네와의 격렬한 논쟁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으로 《가잘집》과 《소네트집》 등이 있다.

저자 : 앨리스 메이넬(Alice Meynell, 1847-1922)
영국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자연과 신앙, 삶의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게 통찰하는 글로 대중뿐 아니라 동료 작가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다. 여성 참정권을 위한 여성작가 동맹을 이끌었으며, 빈민가 환경 개선과 동물학대 방지 등을 위한 활동에도 헌신했다.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의 계관시인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저자 :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Edna St. Vincent Millay, 1892-1950)
20세기 초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여성의 주체적 삶과 사랑, 성애를 과감하게 표현했으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인 삶으로 1920년대 ‘신여성’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 뛰어난 시 낭독과 공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며, 1923년 시집 《하프위버와 다른 시들》(The Harp-Weaver and Other Poems)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저자 :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
1,800여 편의 시를 남겼으나 생전에는 주로 지인들과의 서신을 통해 작품을 공유했고 시집을 정식 출간하지는 않았다. 사후인 1890년 첫 시집이 출간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창적인 비유, 파격적인 구두점, 간결하고 강렬한 시구 속에 죽음, 영혼, 자연에 대한 치열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 : 에밀리 브론테(Emily Bronte, 1818?1848)
영화, 뮤지컬 등으로 끊임없이 사랑받는 불후의 명작 《폭풍의 언덕》의 작가이자, 거칠고 웅장한 자연의 생명력을 노래한 영국의 시인. 요크셔의 황량한 무어벌판에서 은둔하며, 세속적 가치나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시는 강렬한 자연의 이미지와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으며, 자유로운 영혼과 불멸의 자아를 노래한다. 결핵으로 서른 살에 세상을 떠났으나, 사후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로 재평가받았다.

저자 : 에이미 로웰(Amy Lowell, 1874-1925)
형식적인 운율에서 벗어나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이미지즘’ 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평생의 동반자였던 에이다 드와이어 러셀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관습에 도전하는 여성 간의 사랑과 욕망을 강렬한 언어로 노래했다. 사후 출간된 시집 《몇 시인가》(What’s O’Clock)로 1926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저자 : 엘리자베스 드루 바스토우 스토더드(Elizabeth Drew Barstow Stoddard, 1823-1902)
시인으로 활동하던 리처드 스토더드와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그중 두 명이 태어난 직후 죽었다. 스토더드 부부의 뉴욕 집은 당대 문인들의 교류 공간이었고, 엘리자베스 스토더드 또한 글을 써서 투고하기 시작했다. 세 편의 장편소설을 비롯해 단편소설, 동화, 시, 에세이를 많이 썼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자신의 글을 통해 이분법적 성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1895년에 발표한 시집 《시》(Poems)에는 취약한 가정이라는 공간을 탐색하는 시가 자주 등장한다.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시와 소설, 희곡, 산문, 과학 저술 등 방대한 작품을 남겼으며, 독일 문학과 독일어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파우스트》 등이 있다.

저자 :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1850)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 소박한 언어를 통해 인간의 본래적이고 근원적인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자연과 인간을 노래한 수많은 아름다운 시를 남겼으며, 그 중 ‘루시’(Lucy) 시리즈로 일컬어지는 다섯 편의 시는 아름다움, 자연, 사랑, 그리움, 죽음을 루시라는 젊은 여인을 중심으로 노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 제너비브 태거드(Genevieve Taggard, 1894-1948)
하와이에서 성장기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열대의 자연과 여성의 내밀한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썼다. 첫 시집 《간절한 연인들을 위해》(For Eager Lovers)에서는 감각적 언어로 사랑과 자연을 노래했으며, 이후 사회참여적 시로 나아가며 미국 진보 문학의 중요한 목소리가 되었다.

저자 :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Rossetti, 1830?1894)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대표작으로 〈나 죽거든, 그대여〉(When I am dead, my dearest)와 서사시 〈도깨비시장〉(Goblin market)이 있다. 그의 작품은 사랑과 욕망, 종교적 신념, 자기희생과 구원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저자 : 펠리시아 히먼스(Felicia Hemans, 1793-1835)
19세기 전반에 활동한 영국 낭만주의 시인. 어린 시절부터 대단한 독서가였다는 히먼스는 고작 열네 살에 첫 시집을 출판한 이래 꾸준히 문학작품을 발표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중 한 명이었다. 최근에는 “여성의 시련을 여성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시인으로서 그 중요성이 재평가되고 있다.

저자 : 프랜시스 엘렌 왓킨스 하퍼(Frances Ellen Watkins Harper, 1825-1911)
노예제가 폐지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노예가 아닌 흑인 부모에게 태어났지만, 세 살 때 부모를 여의고 이모 집에서 자랐다. 노예제 폐지론자인 이모부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노예제 폐지와 여성 참정권을 위한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숲의 나뭇잎들》(Forest Leaves)을 펴냈고, 예순일곱 살에 장편소설 《아이올라 리로이》(Iola Leroy)를 출간했다. 미국 흑인 여성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저자 : 필리스 휘틀리(Phillis Wheatley, 1753-1784)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인. 최초로 시집을 출간한 흑인 여성 작가로 평가받는다. 서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 노예선에 실려 미국으로 끌려왔고, 보스턴의 휘틀리 가문에서 노예로 살았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휘틀리 부부는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고, 시를 쓰도록 격려했다. 노예 신분의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미국에서 출판사를 구하기 어려웠던 그는 1773년 런던에서 첫 시집 《다양한 종교적·도덕적 주제에 관한 시집》(Poems on Various Subjects, Religious and Moral)을 출간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시는 기독교적 색채가 짙으며, 유럽 고전주의 문학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흑인 역시 지적이고 창조적인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저자 :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수필가, 저널리스트. 초기에는 서정적이고 음악적인 낭만주의 시를 썼으나, 이후에는 낭만주의의 환상성과 독일의 봉건적 구체제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정치적 검열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한 뒤에는 문학과 저널리즘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활발히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노래의 책》, 《여행화첩》, 《로만체로》, 《고백록》 등이 있다.

저자 : H.D.(Hilda Doolittle, 1886-1961)
힐다 두리틀의 필명.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20대에 방문한 유럽에 매료되어 주로 유럽에서 활동했다. 대학교에서 만난 에즈라 파운드와 함께 20세기 초 순간적인 시각 이미지를 직접적이고 간결한 언어로 포착하는 이미지즘 운동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후 고대 그리스 시를 번역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미지즘의 틀에서 벗어나 회고록, 운문극 등 더 다양한 문학적 실험을 하다가 신화와 고전시를 차용한 복잡하고 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사망하기 1년 전인 1960년 여성 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역자 : 최인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작가이자 펍헙번역그룹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며 사유하는 일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 《바깥의 존재들》, 《체르노그라츠의 늑대들》, 《버티의 크리스마스 이브》 등이 있다. 새라 티즈데일, 에밀리 브론테의 시를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정영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을 전공했다. 오래된 도시의 구도심에 지은 아담한 주택에서 라벤더와 라일락, 장미와 수국이 있는 작은 화단을 돌보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 《자연의 발견》, 《팔레스타인 1936》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의 에이미 로웰, 제너비브 태거드,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격자무늬 옷〉〈곡조 없는 장송곡〉〈잔치〉)의 시를 번역했다.

역자 : 방진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제학 대학원에서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불평등은 우리 몸을 어떻게 갉아먹는가》, 《제대로 연습하는 법》, 《어머니를 돌보다》,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의 프랜시스 엘렌 왓킨스 하퍼, 엘리자베스 드루 바스토우 스토더드, H.D.의 시를 번역했다.

역자 : 고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충북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독일어책과 영어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원예상식백과》, 《정원 디자인 대백과》, 《위대한 정원사》, 《아름다운 실험》, 《택스더리치》 등이 있다. 이 책에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아우구스트 폰 플라텐,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를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김정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펍헙번역그룹 소속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비밀의 화원》, 《자이언트》, 《아이들을 놀게 하라》,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등이 있다. 이 책의 펠리시아 히먼스와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를 번역했다.

역자 : 김수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맥쿼리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버니 샌더스, 우리의 혁명》(공역), 《들판은 매일 색을 바꾼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등이 있다. 이 책의 크리스티나 로제티, 사로지니 나이두, 필리스 휘틀리의 시를 번역했다.

역자 : 강경이
영어교육과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펍헙번역그룹 회원으로 활동한다. 《우리의 이방인들》, 《메리 커샛, 현대 여성을 그린 화가》, 《불안의 변이》, 《길고 긴 나무의 삶》, 《천천히, 스미는》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이 책에서는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앨리스 메이넬,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나는 작은 숲에 기대어 앉아서
수천 가지 어우러진 새소리를 듣는다.
그 달콤한 순간 기쁜 생각에서
내 마음으로 슬픈 생각이 찾아든다.
_윌리엄 워즈워스, 〈이른 봄에 쓰인 시〉 중에서

삶은 흐르는 시냇물
우리는 그 물 위로
마음의 꽃잎을 한 장 한 장 흩뿌린다.
_에이미 로웰, 〈꽃잎〉 중에서

나 홀로 상처를 키우고
나날이 새로운 슬픔이 차올라
잃어버린 행복에 서글퍼하니
아, 누가 그 아름다운 날들을 되돌려줄까,
그 찬란했던 순간을!
_괴테, 〈잃어버린 첫사랑〉 중에서

온갖 덩굴의 술을 마셔보았지만
마지막 잔도 첫 잔과 다를 바 없었지.
세상 어떤 술도
갈증만큼 황홀하지는 않아.
_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잔치〉 중에서

나는 동시대 시인들의 시를 읽는다,
그것은 마치 새장 속에서 연꽃을 먹는 일,
현실을 잊는 몽상과도 같다.
_엘리자베스 드루 바스토우 스토더드, 〈무명의 통증〉 중에서

궁금해지지, 살아가는 게 아픈 일인지―
그들이 애써야만 하는 일인지―
그리고 혹시―둘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그건―죽음이 아닐지―
_에밀리 디킨스, 〈나는 마주치는 모든 슬픔을 측량하네〉 중에서

나는 육신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니,
기쁨도 아름다움도 내 것이 아니구나.
나는 마음을 다그치고, 두 팔을 죽 뻗어
희망을 움켜쥐려 한다.
_크리스티나 로제티,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중에서

그 누가 인생을 이해했을까.
꿈을 꾸고, 열에 들뜨고, 바보들과 시시덕거리며,
사랑의 고통 속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며,
인생의 반을 허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_아우구스트 폰 플라텐, 〈그 누가 인생을 이해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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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