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는 한 권이면 충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 『오디세이아』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약 2,800년 동안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인류 최고의 고전이다. 트로이 전쟁, 트로이 목마,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세이렌, 키르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이야기들이 모두 『오디세이아』 속에 담겨 있다.
하지만 막상 『오디세이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사실 나는 안 읽어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읽어본 것 같은 『오디세이아』. 하지만 막상 파헤쳐 보면? 정말 제대로 완독한 사람은 많지 않고, 읽어본 척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이유가 뭘까?
가장 많이 꼽히는 이유는 바로 '내용이 어렵고 복잡해서'다. 신과 인간이 함께 등장하고, 수많은 괴물과 신화 속 인물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이야기의 배경도 바다와 섬을 넘나들며 빠르게 바뀌고, 등장인물들의 관계 역시 쉽지 않다. 그래서 펼칠 엄두가 나지 않을뿐더러 읽기 시작해도 중간에 흐름을 놓치기 쉽다.
이 책은 『오디세이아』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미뤄두었던 사람들, 혹은 시도는 해봤지만 끝까지 읽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독파 성공률을 파격적으로 높이기 위해 한 권에 핵심 내용을 모두 담았으며, 그걸로도 부족해 모든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법한 신화적 배경과 등장인물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오디세우스의 모험과 귀향이라는 핵심 줄기에 집중해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짧은 호흡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부담을 줄였고, 중간중간 마련한 정리 페이지에서는 꼭 알아야 할 신화와 인물, 배경지식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곳곳에 피식 웃음이 나는 유머를 더해, 어려운 고전도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읽어도 좋고, 영화를 본 뒤 원작이 궁금해졌을 때 읽어도 좋다. 이 한 권이면 『오디세이아』의 핵심을 빠짐없이 이해할 수 있다.
너도 나도 다 읽은 척하는 『오디세이아』.
이제는 정말로 읽어보자. 그것도 가장 빠르게, 가장 쉽게.
이 책이 당신을 '진짜 오디세이아를 읽어본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목차
0장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1장 인근 마을 약탈, 기억 잃는 연꽃
2장 폴리페무스 동굴, 아이올로스 바람 자루
3장 마녀가 사는 섬
4장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
5장 노래와 폭풍, 그리고 함정
6장 아버지를 찾아서
7장 7년간의 사랑
8장 파이아키아섬의 나우시카
9장 대장정의 마지막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원작 : 호메로스 (Homeros, Homer)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저자 : Team. StoryG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 작가로 구성된 올드스테어즈의 콘텐츠 제작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연구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닌,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의 잠들어 있던 호기심을 깨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듭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삼국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인생고전요약.zip>, <친구 마음 탐구 생활>, <푸하하 타임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