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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2 파동은 물의 언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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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91331
ISBN
9791186787717
출판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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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8-27
페이지, 크기, 무게 316쪽, 152*225mm, 411g
목차
서문_우리는 모두 떨고 있다

I. 퐁당퐁당, 우주의 비밀이 시작되다
1. 퐁당퐁당은 물리학 교과서였다
2. 누나 손등을 간질인 진짜 범인
3. 파동은 네 가지 마법을 부린다
4. 인터스텔라의 침묵
5. 물은 파동의 언어를 가장 먼저 가르쳐주는 스승

II. 나, 지금 떨고 있니?
1. 세상은 진동으로 말한다
2. 보이지 않는 위험, 공진
3. 춤추는 다리의 죽음
진동쉼터
4. 인간은 어떻게 공진을 이겼는가

III. 소리, 우리가 가장 먼저 만난 파동
1. 우리는 개만도 못한 사람이 되어간다
2. 인간의 귀, 점점 좁아지는 창문
3. 소리는 주파수다
4. 소리의 속도와 매질
5. 보이지 않는 소리-초저주파의 세계
6. 소리를 눈으로 보다
파문쉼터

IV. 빛, 가장 빠른 파동의 정체
1. 빛의 정체를 둘러싼 200년 논쟁-뉴턴 vs 영 vs 아인슈타인
2. 가시광선의 좁은 틈
3. 무지개는 색깔이 아니라 주파수의 배열
4. 빨강 너머, 보라 너머
파동쉼터

V. 통신, 빛과 전파가 인간을 잇다
1. 빛을 귀로 들을 수는 없을까
2. 빛이 직접 소리를 만든다
3. 우리는 주파수와 동고동락한다
4. 안테나의 비밀
5. 같은 주파수, 다른 운명-출력의 비밀
6. 바닷속과 비행기에서 카톡 하면 ‘읽씹’ 당하는 진짜 이유

VI. 의료, 파동으로 우리 몸을 들여다보기
1. 1990년대 소니 캠코더의 황당사건
2. 보이지 않는 것을 처음 본 사람들
3. 몸속을 훔쳐보는 기술 이야기
4. 차세대-빛이 소리가 되어 몸속을 보다
빛쉼터

VII. 우주, 가장 거대한 파동의 무대
1. 우리는 매일 과거를 보고 있다
2. 1905년, 26세 청년이 타임머신을 발명한 날
3. 1915년, 그가 다시 한 번 세상을 뒤집다
4. 형은 노인이 되어 죽었고, 동생은 청년이었다
5. 그런데 과거로는 왜 못 가는가
6. 우주를 건너는 두 가지 방법
7. 1834년 스코틀랜드 운하에서 시작된 우주여행
8. ER = EPR-물리학 역사상 가장 묘한 등식
9. 아인슈타인 당신이 옳았소!!
10. 우주는 거대한 바다, 인류는 항해를 배우는 중이다

VIII. 인간, 진동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
1. 슬로우모션으로 본 형광등의 비밀
2. 일방통행 vs 양방통행-두 종류의 전기
3. 한 나라에 두 주파수가 흐르는 나라
4. 1893년 시카고, 천재와 사업가가 맞붙은 전류 전쟁
5. 1887년 3월, 경복궁에 켜진 동아시아 첫 전등
6. 우리는 보이지 않는 진동의 바다에 산다
7. 1981년 도쿄, 한 엔지니어의 천재적 아이디어
8. 모터를 길들이는 기술-주파수가 답이다
9. 365일 24시간-냉장고가 만든 작은 혁명
10. 모터에게 변속기를 달아주다

IX. 에필로그 - 다시 ‘퐁당퐁당’으로
1. 다시 그 시냇물 앞에 서다
2. 한 개구쟁이가 던진 그 돌멩이
3. 작은 진동이 만든 거대한 풍경들
4. 모두 같은 자연의 언어였다
5. 우리는 누구인가-파동의 자식들
6. 마지막 잔물결
저자소개
저자 : 윤경용
글쓴이는 과학과 공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21세기 융합형 석학이다. 전산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초전도 및 핵융합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SCI급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공지능(AI), 무선통신, 컴퓨터비전(CV), 에너지,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이어온 기술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산업 현장을 경험했고, 기업의 CEO로도 활동하였다. 연세대학교, 미국 USC, Loyola University 등의 객원교수, 페루 대통령 과학기술특별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San Martin University 석좌교수이자 내일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폭넓은 전공과 현장 경험으로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온 그는 'Dr. Everything'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 한국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창의교육에도 힘써 왔다.

그는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펌웨어를 기반으로 휴대폰과 멀티미디어 시스템, 컴퓨터비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로봇,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연구를 수행하였다. 1990년대 국내 최초의 터치스크린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를 가능하게 한 비콘 기술, 인천국제공항의 얼굴인식 기반 자동출입국시스템의 개발자이기도하다.

최근에는 국방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육군대학, 해군대학, 합동군사대학 등 여러 군 교육기관에서 AI와 미래 국방 기술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를 비롯한 전통 과학에도 관심이 깊어 해군사관학교 거북선 복원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물론입니다』 시리즈는 저자가 수십 년 동안 과학과 공학, 역사와 철학, 기술과 인간을 넘나들며 축적한 경험과 통찰을 집대성한 지식 프로젝트이다. 그는 복잡한 과학을 쉽게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학문과 기술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자 한다.

주요 저서로는 ‘Turbo C 언어’, ‘EGA·VGA·Super VGA 카드’,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비롯하여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문·영문 전문 서적 등 13종이 있다.
그는 오늘도 익숙한 것에서 가장 낯선 질문을 찾아내고, 복잡한 과학을 한 편의 이야기로 바꾸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물은 우리에게 파동을 가르쳐 주었고,
파동은 우리에게 자연을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저자 앤디 박사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책을 쓰는 동안 한 가지 생각이 자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너무 오랫동안 ‘물질’로만 이해해 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돌은 돌이고, 물은 물이고, 빛은 빛이고, 소리는 소리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들여다볼수록 자연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바다는 멈춘 적이 없었고,
공기는 쉼 없이 떨리고 있었으며,
우리 심장은 태어나던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한 번도 박동을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별빛은 수억 년 동안 진동하며 우주를 건너왔고,
우리의 생각 역시 뇌세포 사이를 오가는
미세한 전기 신호의 리듬 위에서 태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혼란이 아니라 질서였다.
파동은 자연이 사용하는 가장 경제적인 전달 방식이었다.
에너지를 전하고, 정보를 전하고, 생명을 이어 주고, 우주를 연결하는 언어였다.

서문에 있듯이 이 책은 파동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파동이라는 하나의 창을 통해 자연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자는 제안이다.
과학은 언제나 정답을 외우는 학문처럼 가르쳐져 왔다.
그러나 저자가 과학을 연구하며 느낀 것은 정반대였다.
과학은 답을 외우는 학문이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학문이었다.
왜 흔들리는가.
왜 전달되는가.
왜 자연은 직선이 아니라 물결을 선택했는가.
좋은 과학은 언제나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저자와 출판사의 소망이라면 이 책의 독자가
길을 걷다가 바람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고,
호수에 번지는 물결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는 파동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 번쯤 떠올리게 된다면, 이 책은 제 역할을 다한 것이다.

물은 우리에게 가장 먼저 파동을 가르쳐 주었고,
파동은 우리에게 자연을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물론입니다』 시리즈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물은 파동이 되고, 파동은 생명이 되고, 생명은 다시 인간과 문명으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물이라는 하나의 창을 통해 자연과 생명, 역사와 철학,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볼 것이다.

과학은 결국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다.
그리고 그 언어는 우리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끈다.
다음 이야기에서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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