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도형에서 얼굴로, 또 감정 표현으로 잇는 아코디언 보드북
아코디언 방식으로 펼쳐지는 영유아 보드북 『얼굴이 말해요』는 흑백 이미지에서 컬러 이미지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영유아의 시각 훈련과 감정 표현을 함께 다룹니다.
책장을 열면 처음에는 검은 배경 위에 흰 원 하나가 등장합니다. 이 원은 얼굴 바탕이 되며, 이어서 등장하는 두 개의 점은 눈으로, 삼각형은 코로, 세로형 반원은 귀가 되며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하나씩 쌓인 도형들은 서서히 완전한 얼굴을 이룹니다. 검은 배경과 흰 배경이 번갈아 나타나는 고대비의 흑백 이미지들은 아직 색을 구별하기 어려운 시기의 아기들이 초점을 맞추고 시선을 따라가는 연습을 하도록 돕습니다.
흑백 페이지의 맨 마지막에 등장한 도형은 입 모양입니다. 입 모양이 다양해지며 앞서 흑백으로 제시되었던 눈, 코, 귀 등은 이제 각각의 감정 표현과 짝을 이루어 컬러 페이지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궁금함은 주황, 즐거움은 노랑, 화남은 빨강, 슬픔은 파랑, 유쾌함은 보라, 편안함은 초록으로, 여섯 가지 감정이 저마다 다른 색과 배경 패턴, 입 모양으로 표현되어 영유아들이 감정에 대해 이해하도록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