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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동양 최고의 살아 있는 인간 백과사전 - 파란클래식 19
김흥식 글
김옥재 그림
사마천 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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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원
도서번호
394136
ISBN
9791194797340
출판사
원저
글
그림
배송안내
내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내일(10/16 금요일) 발송
품목정보
출간일 2026-08-20
페이지, 크기, 무게 189쪽, 188*230mm, 359g
KC인증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소개

승리보다는 인간을, 권력보다는 품격을
성공보다는 삶의 의미를 배우는
고난에 맞선 3천 년 인간의 역사

지위, 계급, 빈부, 선악을 아우르며 인간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오롯이 담은 사마천의 『사기열전』은 시대를 가로질러 언제, 누구라도 마주칠 법한 갈등과 고난을 대하는 인간 중심의 역사책입니다. 2천 년을 넘어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는 불후의 고전으로 삶의 온갖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는 오랜 지혜와 용기를 배워 봅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 목숨을 건 역사의 기록, 《사기열전》

제1부 《사기열전》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1. 사마천의 조국, 한나라
2. 사마천, 역사를 기록하다
3. 《사기열전》의 무대가 된 중국의 역사
4. 《사기》의 탄생
5. 〈열전〉의 구성과 내용

제2부 동양 최고의 역사서 《사기열전》
1. 나를 알아주는 깊은 우정
2. 의로운 선비의 태도
3. 인내의 시기와 결단의 시기
4. 널리 인재를 모으다
5.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다
6. 나라의 외교 전략
7. 웃음으로 세상과 맞서다
8. 병법으로 후세에 이름을 날리다

태사공 자서
연보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흥식

어려서 한문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온갖 고전을 즐겨 읽었다. 그 후 나이를 먹어 가면서 책 읽는 재미에 빠져 도서관을 집 삼아 살다가, 문득 책이 재미뿐 아니라 세상을 올바로 사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까지 전해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평생 책을 내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뒤 출판사를 시작했고, 직접 책을 쓰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낸 책으로 우리 고전 번역서인 《징비록》, 《택리지》, 그리고 책 읽는 즐거움을 독자와 함께하고 싶어 쓴 《세상의 모든 지식》, 《한국의 모든 지식》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독서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쓴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어린이를 위한 동화 《백번 읽어야 아는 바보》 등이 있다. 책을 읽은 많은 독자의 요청으로 초등학생부터 60대에 이르는 모든 시민을 상대로 열정적인 강연도 하고 있다.

원작 : 사마천

기원전 145년경에 태어나 기원전 90년경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자(子)는 자장(子長)이며 섬서성 용문(龍門) 출신이다. 사마담(司馬談)의 아들이다. 7세 때 아버지가 천문 역법과 도서를 관장하는 태사령(太史令)이 된 이후 무릉(武陵)에 거주하며 고문을 독서하던 중, 20세경 낭중(郎中)이 되어 무제를 수행하여 강남(江南), 산둥(山東), 허난(河南) 등의 지방을 여행하였다. BC 111년에는 파촉(巴蜀)에 파견되었고, BC 110년에는 무제의 태산 봉선(封禪) 의식에 수행하여 장성 일대와 하북 요서 지방을 여행하였다. 이 여행에서 크게 견문을 넓혔고, 『사기』를 저술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기원전 110년 사마 담이 죽으면서 자신이 시작한 『사기』의 완성을 부탁하였고, 그 유지를 받들어 BC 108년 태사령이 되면서 황실 도서에서 자료 수집을 시작하였다. BC 104년(무제 태초 원년) 천문 역법의 전문가로서 태초력(太初曆)의 제정에 참여한 직후 『사기』저술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그러나 저술에 몰두하여 흉노의 포위 속에서 부득이 투항하지 않을 수 없었던 벗 이릉(李陵) 장군을 변호하다 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BC 99년 남자로서 가장 치욕스러운 궁형(宮刑)을 받았다. 몇 년 후 마침내 다시 무제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때는 『사기』의 집필이 대체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이었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든 지 대략 20년 만이었다.

그림 : 김옥재

1975년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돌이와 얼룩이》 《엄마 아빠 고향 이야기》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황희》 《주시경》 《키워드 한국사》 ‘청소년 토지 시리즈’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불굴의 노력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발 나아가기

삶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힌다. 공부, 성적, 친구와의 우정, 부모님과의 관계, 꿈에 대한 고민까지, 살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는 시대,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 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변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삶을 보고 깨달음을 얻거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한 역사적 인물의 생애를 읽으며 지혜를 얻는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와, 눈앞에 처한 현실의 어려움을 조금씩 해결해 나간다. 그렇게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다 보면, 세상을 좀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삶을 이어나갈 힘을 얻는다.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착하다, 나쁘다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보여준 행적을 보면서, 좋은 행동은 본받고 나쁜 행동은 스스로 경계하며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이다. 우리가 역사적인 인물의 생애를 읽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은,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과 맞닿아 있다. 여기, 자신의 목숨을 다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노력한 이가 있다. 바로 동양 최고의 역사가로 평가받는 사마천이다. 그런 그가 저술한 동양 최고의 역사책이 《사기열전》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하거나 기록할 만한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기전체 방식으로 쓰여, 2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생명력을 잃지 않고 불후의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는 《사기열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온갖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오랜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억울한 이는 명예를 회복하고, 올바른 행동은 본받고,
잘못된 행동은 되풀이하지 않도록
개인의 비극을 역사로 승화하다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중국 한나라 섬서성 한성현에서 태어났다. 사마천의 집안은 대대로 역사를 기록하는 벼슬을 지냈는데, 사마천의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매진하기를 바랐다. 사마천은 수많은 책을 읽고 중국 전역을 답사해 자료를 모으며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48세 때, 친구인 이릉을 변호하다가 궁형이라는 형벌을 받는다. 당시 궁형은 죽음보다 더 치욕스러운 형벌로 여겨졌다. 하지만 사마천은 치욕을 감수하고서라도 살아남아, 역사를 기록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견디며 사마천은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의 삶을 다시 눈여겨보기 시작한다. 그 속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시대에 비극적인 현실을 견디며 온갖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인물의 삶이 있었다. 자신의 이상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간 인물도 있었지만, 뼈아픈 실패를 맛본 인물이 더 많았다. 사마천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극한 어려움에 처한 그들의 행적에서 역사적 의미를 찾고 그 삶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이들을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억울한 이는 후세에라도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적 인물의 올바른 행동은 본받으며,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다양한 인물의 삶을 기록하며 공감하고, 기뻐하고, 때로는 분노하거나 비판하기도 하면서 사마천은 자신의 개인적인 불행을 역사를 기록하는 공적 행위를 통해 치유받고 위로받았는지 모른다.

동양 최고의 살아 있는 인간 백과사전

《사기》는 중국 상고시대부터 사마천이 살았던 한 무제 시대까지의 중국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제왕을 다룬 〈본기〉, 그 아래 신분이 나오는 〈세가〉, 〈표〉, 〈서〉, 〈열전〉까지 총 130여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의 역사서가 단편적인 사실을 기록하거나 일어난 일을 연대기적으로 나열한 것에 그쳤다면, 《사기》는 철저히 인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 서술 방식을 기전체(紀傳體)라고 한다. 사마천은 수많은 문헌을 읽고, 그 인물이 활동했던 지역을 답사하며 모은 치밀한 사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솔직한 평을 곁들이기도 했다. 또 어떤 인물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나 사건을 풍부하게 싣고 인물이 처한 상황이나 행동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마치 소설을 읽듯 재미와 생동감을 준다.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의 특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를 통해 해당 인물을 입체감 있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기》 가운데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열전〉 편은 왕이나 제후, 귀족같이 지위가 높은 인물뿐만 아니라, 청렴한 관리, 나쁜 관리, 장사치, 사기꾼, 무당, 도둑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등장한다. 여기에는 온갖 대립과 갈등, 지조와 배신, 우정, 복수, 탐욕 등 오늘날에도 흔히 보거나 경험할 수 있는 인간 사회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미루어볼 때,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탐구하고자 한 사마천의 《사기열전》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인간에 대한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장 입체적이고 친절한 고전 읽기

파란클래식 시리즈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동서양과 우리나라 고전을 선별해 원전에 가깝게 번역하고 친절한 자료와 해설을 덧붙여 어린이의 고전 필독서로 널리 사랑받는 시리즈다. 파란클래식의 열아홉 번째 책 《사기열전》은 중국 한나라 시대의 역사가 사마천이 지은 동양 최고의 역사서로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사기열전》 원문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지식을 풍부한 자료 사진과 함께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사마천의 생애와 당시의 시대 상황, 중국 역사의 긴 흐름 속에서 살펴본 《사기》의 역사적 의미와 《사기열전》 40여 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친절하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사기열전》 가운데 어린이에게 소개하면 좋을 내용을 골라 주제에 맞게 재구성한 뒤, 원문의 맛을 살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했으며, 눈에 익은 사자성어와 고전 속 이야기를 연결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십 대라면 누구라도 친구 때문에 가족 때문에 공부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의 미로를 헤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지위, 계급, 빈부, 선악을 아우르며 인간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오롯이 담은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펼친다면 나를 이해하고 친구를 이해하고 가족을 이해하며 또 하나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시대를 가로질러 언제, 누구라도 마주칠 법한 갈등과 고난을 대하는 인간 중심의 역사책 속에서 나를 더 나은 삶 속으로 이끌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오랜 지혜와 용기를 배워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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