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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적 표준과 현대화 : 경계의 안과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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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원
도서번호
395403
ISBN
97911670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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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8-25
페이지, 크기, 무게 348쪽, 186*246mm, 562g
목차
간행사

제I부 중국적 표준과 현대화: 역사와 맥락

제1장 ‘중국인’의 탄생과 중국적 표준: 「대청국적조례(大淸國籍條例)」 (1909)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경계의 위기 속에서 탄생한 표준
3. 대청국적조례의 세 가지 표준
4. 표준의 확장과 근대국가의 구상
5. 나가며

제2장 중국 거버넌스 개혁과 중국식 제도 표준
1. 서론: 민주주의와 거버넌스의 문제
2. 중국 거버넌스의 구조적 특징
3. 시진핑 시대의 “당 영도 중심의 국가 거버넌스”
개혁
4. 중국식 거버넌스의 평가 및 함의

제3장 중국식 현대화 담론의 교육적 재생산:
역사교과서 서술 분석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현행 중국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국식 현대화’ 관련 서술사례
3. 현행 중국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국식 현대화’ 관련 서술의 특징
4. 중국 대학 교재의 ‘중국식 현대화’ 관련 서술과
한중 관계의 함의
5. 맺음말

제II부 사상, 사회문화, 국제질서

제4장 ‘마르크스주의의 법가화’, ‘법가의 마르크스주의화’:마오쩌둥 시대와
시진핑 시대
1. 들어가기
2. 마오쩌둥 시대: 마르크스주의의 법가화
3. 시진핑 시대: 더 강화된 마르크스주의의 법가화
4. 나가며: 마르크스주의 중국화, 어떤 가치의 창출인가

제5장 ‘사업제(項目制)’와 중국 농촌의 개발과 중국식 현대화
1. 삼농 문제에서 농촌진흥으로: 중국 농촌의 개발과 현대화
2. ‘사업제’: 중국 농촌 개발과 현대화의 추진 장치
3. 시진핑 집권 이후 사업제의 변화: ‘신촌민’의 생태마을 만들기 사례를 중심으로
4. 중국식 농촌 개발과 현대화 연구의 미래 과제

제6장 신앙과 중국적 특색: 마조(?祖) 신앙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송원대 마조 신앙의 형성과 공인
3. 명대 국가권력과 마조 신앙의 표준화
4. 청대 국가권력과 마조 신앙의 표준화
5. 명청대 민간사회와 마조 신앙의 지역화 양상
6. 맺음말

제7장 중국적 표준과 질서의 재구성: 국제사회이론의 관점에서 본 중국의 글로벌사우스 전략
1. 서론
2. 이론적 검토: 국제사회이론과 중국적 전통의 접점
3. 중국의 글로벌사우스 전략 분석
4. 결론

제III부 경계 안과 밖: 중국적 표준

제8장 ‘중국적 보편’은 대만해협을 건널 수 있는가:시진핑 시대 통일 담론의 문명론적 재구성과 긴장
1. 서론: 문제의식
2. 화평발전에서 문명론적 당위로: 후진타오 시기와의 담론 비교
3. 영토에서 문명으로: 시진핑 시대 통일 담론의 재구성과 ‘중국적 보편’의 형성
4. 대만에서의 반응: 거부, 균열, 그리고 선택적 수용
5. 결론: ‘중국적 보편’의 구조적 역설과 대만해협의 문명론적 긴장

제9장 경계 밖에서 구성된 중국계 미국인의 정치성 담론:미국 이민 초기 시민적 실천을 통해 본 비판적 검토
1. 문제제기
2. 중국인의 초기 미국 이민사와 중국계 미국인의 정치성에 대한 담론의 구성
3.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미국 내 중국인의 시민 활동
4. 나가며

제10장 한반도화교·화인 관련 연구의 성과와 향후의 과제:한국 학계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개항기 조선화교(1882년~1910)의 사회와 경제 관련 연구성과
3. 일제강점기(1910년~1945) 조선화교의 사회와 경제 관련 연구성과
4. 한국화교의 사회와 경제 관련 연구성과
5. 북한화교의 사회와 경제 관련 연구성과
6. 맺음말
저자소개
저자 : 한상협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저서로 『근대도시 삼척의 문화와 모더니티』(공저), 주요 논문으로 「1931년 反中暴動의 재검토: 식민지조선의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1920년대 조선화교 노동이주의 배경: 식민지조선과 중국 동북지역의 노동환 경과 임금을 중심으로」, 「『朝鮮總督府統計年報』 및 『國勢調査』의 비교분석을 통해 본 1920년대 식민지조선의 화교인구: 경기도와 평안북도를 중심으로」, 「韓·中 양국학계의 베트남 화교화인 연구 동향: 동화(同化) 담론의 재배치」, 「新政期 「大淸國籍條例」의 制定과 活用構想」 등이 있다.

저자 : 장윤미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공부했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정부관리학원에서 『시장화 개혁시기 중국의 노동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 논문을 썼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인천대 인문학연구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등에서 연구했다. “중국모델론”, “문화대혁명 기억의 정치”, “중국의 관행”, “중국식 민주”, “중국 국가정체성 연구” 등 선배 및 동료 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많은 도움과 지적 자극을 받았고, 그 결과물을 공저 및 번역서, 논문으로 발표했다. 현재 동서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사업단 소속으로 “동아시아 서발터니티와 시민성”이란 주제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 : 우성민
동북아역사재단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위원, 저서(공저)로 『중국 시진핑시대 국가 편찬 대학교재의 역사교육』, 『[세계정치 제38호] 중국사와 국제정치』, 『발해사 자료총서-중국 사료 편 권1』, 『한중수교 30년, 한중교류의 도전과 과제』, 『동서문명교류 (안양대학교HK+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 02)』, 『중국지식생산의 메커니즘(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총서11)』, 『중국 시진핑시대 교과서 국정화와 역사담론』, 『한국고대사 계승 인식 1: 전근대 편』, 『한국고대사 계승 인식 2: 근현대 편』 등이 있다.

저자 : 조경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의 연구교수.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포닥, 북경대 초빙교수, 절강대학 방문학자를 지냈다. 저서로 『현대중국 지식인 지도』, 『20세기 중국 지식의 탄생』, 『국가, 유학, 지식인』, 『중국은 왜/위기의 중국』 등이, 공저로 『보수주의와 보수의 정치철학』 등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리버럴의 질문』 등이 있다. 논문으로 「중국은 ‘제국의 원리’를 제공할 수 있는가-가라타니 고진 『제국론』의 비판적 분석」, 「AI 시대, ‘레드차이나’와 ‘디지털 레닌주의’?이중의 감시 체계: ‘디지털차이나’와 ‘센티널차이나’」, 「AI 시대의 차이 나 질서, 파르마콘으로서의 중국?디지털 법가-레닌주의와 푸코의 통치성」 등이 있다. 대한민국 학술원,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리페이 (李沛)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중국 농촌사회의 변천 및 농촌사회 변천의 한·중 비교이다. 또한, 대안적 농촌 재건·재생운동(?村重建/再生??)의 한·중 간 교류 및 연대 가능성 모색에 관심이 있다. 주요 연구 성과로 《경독(耕?): 중국 촌락의 쇠퇴와 재건》(공저·공역), 《중국 운하에서 살아가기: 선민(船民)의 삶과 인지체계》(공역) 등이 있다.

저자 : 박계화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 저서(공저)로 『명청대 출판문화』, 『조선후기 명청문학 관련 자료집』, 『곤충인문학서설』, 역서로 『평범한 일상의 풍경으로 읽는 명청대 생활문화』, 『명청시기 중국의 출판과 책 문화』(공역), 『강남은 어디인가: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당음비사』(공역), 『역사에서 허구로-중국의 서사학』(공역), 주요 논문으로 「명청대 마조(?祖) 신앙의 표준화에 대한 고찰」, 「운남지역 제갈량 숭배와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의 형성」 등이 있다.

저자 : 김선재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주 전공은 중국-러시아관계, 중국정치이며 최근 주요 논문으로는 「중러관계와 정치엘리트: 마오쩌둥-흐루쇼프 관계 파탄이 시진핑-푸틴 시대에 주는 함의」, 『세계와 유라시아』, 4(1), 2025, 「리버스 키신저? 트럼프 2기 중러관계 분석: 협력의 방향과 전망」, 『분석과 대안』, 9(3), 2025. 등이 있다. 국회도서관 해외자료조사관(중국 담당), 외교부 동북아국 전문연구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자 : 장영희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만연구센터 센터장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음.
저서 및 보고서로 『바이든 시기 양안관계의 지속과 변화: 대만의 전략적 가치 상승과 전략적 모호성 2.0』(단독), 『미중 경쟁과 대만해협 위기』(공저), Korea-US-China Trilateral Relations in the Xi Jinping Era(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신냉전 시대 대만의 중국연구: 안보화와 지식 정치」,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한계와 동아시아적 대안의 모색」, 「시진핑 집권 3기 양안관계의 향방: 수사와 인사의 고찰을 통한 분석」, 「미중 전략경쟁 시대 양안 안보 딜레마의 동학」 등이 있다.

저자 : 정은주
서울대학교 학부, 대학원 및 미국 하버드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하고 한국화교 디아스포라 형성의 특수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로 재직하며, 동아시아인의 이주, 이주자시민권, 교육과 공간성의 정치에 초점을 둔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화교의 교육, 정체성, 시민권, 거주지 등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재미화교와 재미한인 비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동아시아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 『한반도화교사전』(공저), 「이주 공간 연구와 이주민 행위주체성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이방인’에 대한 시선: 해방 이후 한국 언론 담론에 재현된 화교」 등이 있다.

저자 : 이정희
경북 성주군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쳤다. 일본 교토대학에서 조선화교 연구로 문학박사(동양사학)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교토부京都府 소재 후쿠치야마(福知山 : 舊 成美大) 공립대학에서 15년간 교수로 근무하다 2014년부터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대구 영남일보 기자 시절 화교의 차별 문제를 인식한 후, 화교연구에 매진해 20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다. 2013년 일본화교화인학회가 2년에 한 번 우수한 저서를 집필한 소장학자에게 수여하는 연구장려상을 받았으며,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화교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중국 칭화대학 화상연구센터의 특별초빙연구원(교수)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화교와 근대동아시아朝鮮華僑と近代東アジア』, 『근대 인천화교의 사회와 경제』(공저, 2016년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동남아화교와 동북아화교 마주보기』(공저, 201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중국적 표준’은 어떻게 안으로 스며들고, 밖으로 뻗어나가는가?
역사, 제도, 그리고 경계를 넘어 현대 중국의 실체를 해부하다”

오늘날 중국은 단순한 경제 대국을 넘어 ‘중국적 표준’이라는 자체적인 규칙과 표준을 세계 질서에 이식하려 하고 있다. 이 책은 ‘경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국적 표준이 중국 내에서 어떻게 제도화되고 타이완 해협, 미주, 한반도 등 경계 밖에서는 어떻게 투사되는지를 다층적으로 추적한다.

‘중국인’의 탄생: 오늘날 중국과 중국인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1909년 「대청국적조례」를 통해 ‘중국인’이라는 법적 표준이 형성된 역사적 뿌리를 짚어보고자 한다. 이 조례를 통해 형성된 ‘중국적 표준’은 국가 운영의 핵심 영역으로 확장·투사되도록 설계되었고, 이후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적법으로도 계승되었다. 즉 근대 중국에서의 ‘중국인’ 탄생과 중국적 표준 제도화의 출발은 동시에 이루어졌다. 나아가 이러한 중국적 표준의 제도적 공고화는 시진핑 시대의 반부패 캠페인과 당-국가 일체화 등 거버넌스 개혁을 통해 구축되고 있다. 이러한 거버넌스 모델은 궁극적으로 ‘당의 정당성 유지’라는 내적 논리에 의해 작동한다.

‘중국적 표준’의 대중화: 중국공산당은 ‘중국적 표준’을 어떻게 침투시키는가
시진핑 시대에 역사 교과서 개편은 중국식 현대화라는 국가 담론을 다음 세대에 내면화시키는 이데올로기적 재생산 장치로 기능한다. 중국 근현대사 서사의 재구성, 당의 역할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표준을 내면화하고 ‘아래로부터의 동의 창출’ 메커니즘을 형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현대화 담론은 농촌 현장의 향촌진흥 정책, 도시-농촌 이중구조, 토지 제도 사례 등을 통해 농촌 행위자들에게 수용·변형·저항되는 굴절 과정을 거친다. 또한 마조(?祖) 신앙이 중국 정부에 의해 ‘중국 특색’의 문화 자원으로 전용되는 사례를 통해 이러한 표준화 전략이 종교와 의례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국적 표준’은 어떻게 중국의 경계를 넘어 확산되는가

중국의 경계를 넘어선 ‘중국적 표준’은 보편성의 획득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 중국은 제국주의의 역사적 피해 공유, 경제 지원, 주권 존중·내정불간섭 원칙을 앞세워 글로벌사우스와의 동질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국제 규범을 만들고 있다. 즉 글로벌사우스는 중국적 표준의 지속적인 형성과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한편 시진핑 시대 대만 통일 담론은 기존의 민족주의적·법적 논리를 넘어 ‘문명론적 재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적 표준이 국경 밖으로 투사될 때 발생하는 규범적 충돌과 정치적 함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문명 담론이 지정학적 갈등의 도구가 되는 현실을 예리하게 조명한다.

경계 밖의 중국인: 중국 밖에서 화교·화인은 어떤 삶을 사는가

미국 이민 초기의 중국계 미국인들이 중국 밖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살피고자 한다. 특히 이들이 어떠한 시민적 실천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과 권리 담론을 구성해 왔는지에 주목한다. 나아가 ‘경계 밖’에서 형성된 중국계 정치성이 ‘중국적 표준’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국 학계에서는 한반도 화교·화인 연구가 어떻게 축적되어왔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 내 화교 문제 역시 중국적 경계 설정 논리의 역외 작동을 검토하는 중요한 사례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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