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7박 8일간의 협곡 랠리, 그랜드 서클 대장정
비행공포증과 미국 입국 | 미국에서 첫 등산 | 앞서가는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 후버댐과 볼더 시티 | 아메리칸 인디언의 성지, 세도나 | 지상 최고의 스펙터클, 그랜드 캐년 | 하늘과 땅이 만나는 모뉴먼트 밸리 | 태양빛 마술사, 앤텔로프 캐년과 말발굽 협곡 | ‘후두’를 가두어 놓은 브라이스 캐년 | 위로 우러러보는 자이언 캐년 | 무사히 끝낸 그랜드 서클 투어
제2부 두 번 봐도 좋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밸리 | 자이언트 세쿼이아의 군락지, 마리포사 그로브 | 실리콘 밸리보다 더 중요한 센트럴 밸리 | 국가 기억력과 미국의 힘
제3부 암트랙 타고 캘리포니아 기차 여행
화물철도 회사의 선로를 빌려 쓰는 암트랙 | 새크라멘토, 골드러시의 수도가 캘리포니아의 수도로 | 〈샌프란시스코에 내 마음을 두고 왔어요〉 | 공화당 주지사에, 민주당 시장이 가장 완벽한 조합이라는데 |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넜습니다 | 암트랙, 서부 시대 역마차를 탄 기분입니다 | 은퇴자들의 천국, 산타바버라
제4부 다시 찾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다시 찾은 샌프란시스코 | 브런치 식당에서 시작한 하루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슈퍼두퍼 버거 | 로스앤젤레스 야경은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 ‘오리지널 팬트리 카페’에서 아침 식사부터 | 현대 건축의 전시장, 로스앤젤레스 벙커힐 | 로스앤젤레스 올드타운 | 미국의 히스패닉화, 독일의 이슬람화 |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 프레즈노, 클로비스의 도심 속 트레일 | 하늘의 거인 에어버스 A380 | 손자들과 함께 샌디에이고 여행
제5부 4박 5일간 데스밸리에 도전장
데스밸리에 도전장을 내밀다 | 이역만리에 새겨진 한국의 독립운동 | 트로나 피너클스, 죽음의 골짜기 예고편 | 사이드와인더 방울뱀과 미사일 | 사막인가, 초원인가 | 데스밸리도 퍼스트 네이션의 땅이었다 | 데스밸리의 변신을 이끈 선구자 | 극한의 땅 배드워터 | 데스밸리는 생명이 가득한 땅 | 스카이워크 너머로 보는 그랜드 캐년 웨스트 | [오즈의 마법사], 빨간 사과의 행운 | 사막의 오아시스를 지나 다시 데스밸리로 | 할리우드 영화의 산실, 앨라배마 힐스 | 2천 킬로미터의 길 위에 새겨진 기억들
마치면서 3번의 미국 여행, 무엇이 남았나?
저자소개
저자 : 장시정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다. 지난 36년간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외교 일선에 몸담았다. 수차에 걸친 독일어권 근무 중 독일의 정치, 경제, 사회에 걸쳐 나타나는 모델적 제도와 현상에 관심을 갖고 관찰했고 2017년 《한국 외교관이 만난 독일모델》을 저술했다. 동 저서는 2018년 상반기 세종도서 교양 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퇴직 후에는 2019년 홋카이도 대학 방문 학자로 일본에 머물렀고, 2023년 외교안보 에세이 《아직,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와 정치, 경제, 사회 에세이 《레트로 대한민국》을 출간했다.
sjchang81@gmail.com
출판사 서평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어디론가 향하는 기쁨은 정말 대단한 축복입니다.”
전직 외교관의 시선으로
미국 서부를 들여다보는 한 권의 책
“지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며 아침 일찍 길 떠나는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쏟아지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어디론가 향하는 기쁨은 정말 대단한 축복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곳으로 보통 그랜드 캐년을 꼽지만, 데스밸리도 그 이름처럼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마주해야 할 곳인 듯합니다. 이 두 곳은 탄생과 죽음이라는 생명의 데칼코마니를 연상케 합니다. 창조주의 걸작입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자연 앞에서 뜨거운 감동이 일렁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책에는 미국 서부 곳곳에서 저자가 직접 촬영한 100여 장의 사진도 함께 담겼다. 광활한 대지와 끝없이 이어지는 직선 도로, 붉은 암벽과 깊은 계곡, 태평양의 푸른 물결과 도시의 풍경이 저자의 시선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에 곁들인 풍부한 설명은 독자로 하여금 마치 저자와 함께 그 길을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세 번의 미국 서부 여행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한다. “퇴직하고 나서야 자유와 사색을 찾아 나섰고, 그 겉모습이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개척 시대를 상징했던 구호가 있다.
“젊은이여, 서부로 가라! Go West, young man!”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러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한 여행자의 새로운 개척이다. 전직 외교관이자 현직 유랑객인 저자의 시선은 남다르다.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사람과 역사, 문화와 사회를 관찰했던 그의 경험은 미국 서부라는 거대한 공간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렌즈가 된다.
아직 가보지 못한 미국 서부가 궁금한가.
이미 다녀온 미국 서부의 풍경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가.
아니면 일상의 틀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와 사색을 찾아 떠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 『미국 서부로 떠난 길』에 발을 내디뎌 보자.
길 위에서 만난 풍경은 오래 눈에 남고,
길 위에서 떠올린 생각은 오래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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