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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에게는 무서운 괴물이지만 보통사람들에겐 재앙을 막아주는 불사신이자 수호신이었던 불가사리의 삶과 죽음을 그려낸 그림동화다. 불가사리는 고려말 송도(개성)에 나타나 쇠를 먹어치우고 다니다 조선 건국 후 사라졌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전쟁 통에 남편과 자식을 잃은 홀어미가 밥풀로 만든 인형인 불가사리는 쇠붙이를 먹으면서 자라나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무기를 먹어치워 오랑캐를 물리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