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레데리크 쇼팽이 바르샤바Warszawa의 가족에게
2.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3.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요제프 브로조브스키에게
4. 다구 백작 부인이 노앙Nohant의 조르주 상드에게
5. 다구 백작 부인이 노앙의 조르주 상드에게
6. 프레데리크 쇼팽이 사라고사Zaragoza의 안토니 보진스키에게
7. 조르주 상드가 코모Como의 다구 백작 부인에게
8.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9. 조르주 상드가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10.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11.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12.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13.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14.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15.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16. 펠리시앵 말피유가 파리의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17. 외젠 들라크루아가 파리의 피에레에게
18.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피에르 르루에게
19.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20. 프란츠 리스트가 제네바의 아돌프 픽테 소령에게
21. 다구 백작 부인이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우리의 마요르카섬에서
22.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23.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24.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프랑수아 뷜로즈 부인에게
25.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카미유 플레엘에게
26. 다구 백작 부인이 제네바의 아돌프 픽테 소령에게
27.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28.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29.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30.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31. 생트뵈브가 쥐스트 올리비에 부인에게
32.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33.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34.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35. 다구 백작 부인이 제네바의 아돌프 픽테 소령에게
36.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37.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38. 조르주 상드가 라 샤트르La Chatre의 뒤테이에게
39.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카미유 플레엘에게
40.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41.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42.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43.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44. 조르주 상드가 님의 쥘 부쿠아랑에게
45.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46.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47.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48.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49.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50.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51.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52. 프레데리크 쇼팽이 팔마의 에르네스트 카뉘에게
53. 엑토르 베를리오즈가 마르세유의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54.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55.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56.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율리안 폰타나에게
57.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피에르 보카주에게
58. 조르주 상드가 노앙의 이폴리트 샤티롱에게
59.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60. 프란츠 리스트가 제네바의 아돌프 픽테 소령에게
61.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62.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63.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64. 생트뵈브가 파리의 프랑수아 뷜로즈에게
65.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해설 쇼팽과 상드가 함께했던 시간 김주영
감수자의 말
편집 후기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 1810-1849)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린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쇼팽은 폴란드 젤라조바 볼라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바르샤바 음악원(현 국립 쇼팽음악대학교)에서 음악 공부를 마치고 유학을 떠났지만, 폴란드의 ‘11월 혁명’ 실패 이후 러시아의 탄압을 피해 프랑스에 정주하게 된다. 당시 유럽 음악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쇼팽은 다양한 음악가들과 교류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발전시켜 나갔다. 1837년 리스트는 쇼팽에게 프랑스 작가 조르주 상드를 소개한다. 이후로 그녀는 1846년까지 9년간, 폐질환을 앓던 쇼팽의 연인이자 헌신적인 보호자였다. 상드를 만나 요양과 창작에 전념했던 이 무렵 쇼팽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표작 「소나타 B♭단조 Op. 35 No. 2」과 ‘빗방울 전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전주곡 D♭장조 Op. 28 No. 15」을 비롯하여 쇼팽의 폴란드 민족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마주르카, 폴로네즈 작품들도 이때 완성되었다. 평생 폐질환으로 고통받았던 쇼팽은 1849년 파리의 방돔 광장 자택에서 폴란드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쇼팽은 시적인 감수성이 풍부하고 화려한 기교와 깊이 있는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들을 많이 남겼다.
저자 :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1831년 이혼 후, 두 아이와 함께 파리로 돌아가 문필 생활을 시작했다. 남성 중심 사회의 편견을 피하고 작품으로 평가받기 위해 ‘조르주 상드’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특히 시인 뮈세, 음악가 쇼팽과의 연애는 당대 큰 화제가 되었다. 1832년 『앵디아나』로 문단에 이름을 알린 뒤 『렐리아』 등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다. 그중 『내 생애 이야기』, 『스피리디옹』에는 쇼팽과 함께했던 마요르카, 노앙 생활의 영향이 드러난다. 상드는 파격적인 사생활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문학을 통해 사회의 모순을 고발한 선구적인 여성 작가로 재평가받고 있다.
역자 : 프렐류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전공 24기다. 마조 에바, 강하림, 강소라, 신예인, 이다경, 조순기, 최비결, 최정윤, 최연희가 함께했다. 쇼팽의 편지에 자주 등장하는 「전주곡」에서 착안해 이를 뜻하는 음악 용어 프렐류드를 팀명으로 하며 함께한 출판 번역의 시작을 기념했다. 현재 통번역사 외에도 각각 프랑스어 강사, 약사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펼치고 있다.
감수 : 최미경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현대문학박사, 파리3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통역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강, 이승우, 황석영 등의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제10회 한국문학번역상 대상, 제7회 대산문학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에 옮긴 황석영의 『해질 무렵』은 제2회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제7회 한불문화상을 받았다. 국제회의 통역사로 정상회담, 학술회의 등 다양한 통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전공 교수로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쾌락과 나날』 『익명의 발신인』, 빅토르 위고의 『천 프랑의 보상』 등을 옮겼고, 『프루스트의 문장들』을 엮고 옮겼으며, 동물과 환경보호, 사회정의에도 관심이 많아 『추백이와 따굴이가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출판사 서평
섬세한 피아니스트와 자유분방한 소설가의 첫 만남
1836년 말, 쇼팽과 조르주 상드가 처음 만났을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유명인사였다. 스물여섯 살이었던 쇼팽은 「발라드 1번 G단조」, 「스케르초 1번」 등 여러 대표작을 작곡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앵디아나Indiana 』, 『렐리아Lelia 』 등이 순식간에 유명해지면서 상드는 서른두 살에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이었다. 게다가 상드는 많은 이들과의 염문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쇼팽에게 첫눈에 반한 상드의 적극적인 구애로 사랑이 시작되었지만 세간에서 떠드는 것처럼 상드가 방탕하게 성적 쾌락만 탐닉한 건 아니었다. 1838년 6월, 조르주 상드가 쇼팽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쓴 편지를 살펴보면 “그가 자신의 인생을 제 손에 온전히 맡기러 온다면 저는 몹시 두려울 것입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서도 쇼팽에 대한 열정을 정확하게 드러낸다. “사랑이 저를 사로잡을 때, 그것을 이성으로 통제하는 것은 제 본성에 맞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갈구했던 상드는 헌신적으로 쇼팽을 보듬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쇼팽은 온 힘과 영혼을 다하여 상드를 사랑하게 된다.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과 상드의 『스피리디옹』이 탄생한 마요르카섬에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둘을 바라보는 질투 어린 시샘과 둘의 관계가 언제 깨질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연일 입방아를 찧었다. 쇼팽과 상드는 추운 파리의 겨울을 피해 스페인 마요르카섬으로 떠나기로 한다. 상드의 아들인 모리스의 건강 회복과 지난해 독감으로 고생했던 쇼팽의 건강에 이로울 거라는 좋은 핑계를 대고 말이다.
하지만 마요르카섬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현지 의사들이 감기에 걸린 쇼팽을 결핵으로 오진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스페인에서 결핵은 흑사병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이었다. 1838년 12월 3일, 쇼팽이 친구 율리안 폰타나에게 쓴 편지에는 그때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첫 번째 의사는 내가 죽을 거라 말했고, 두 번째 의사는 내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고, 세 번째 의사는 내가 이미 죽었다고 하더군.”
마요르카섬의 사람들은 낯선 외국인인 쇼팽과 상드 일행에게 집을 빌려주는 것조차 꺼려 했다. 결국 그들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오래되고 거대한 발데모사의 카르투시오 수도원에 자리를 잡는다. 풍족하기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열악한 환경에, 좋지 않은 건강 상태의 쇼팽을 상드는 헌신적으로 보살핀다. 상드는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쓴 편지에서 “그럴수록 가족의 유대는 더 단단해지고 우리는 서로에게 더 가까이 기대며 더 큰 애정과 내밀한 행복을 나눕니다”라며 역경 속에서 더욱 굳건해지는 쇼팽과의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쇼팽이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상드를 ‘천사’라고 지칭한 대목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쇼팽의 열렬한 사랑이 담긴 독창적이고 열정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다.
프랑스 노앙 쇼팽 페스티벌 60주년 기념 & 조르주 상드 사망 150년
쇼팽과 상드가 함께 지냈던 곳이자 상드의 고향이기도 한 프랑스 노앙에서는 매년 두 사람을 기리는 ‘프랑스 노앙 쇼팽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2026년에는 프랑스 노앙 쇼팽 페스티벌 60주년과 조르주 상드 사망 150년에 맞춰 8월 15일에서 23일까지 제1회 국제 쇼팽 플레엘 피아노 대회가 개최된다. 196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가 첫 대회의 멘토로 참가할 예정이다.
책 속에서
“(…) 대단한 유명인을 만났습니다. 조르주 상드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뒤드방 부인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상은 내 취향이 아니었고,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심지어 거리를 두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
―프레데리크 쇼팽이 바르샤바의 가족에게
“꼬마(쇼팽)가 눈치채지 못하게 해주세요. 꼬마를 놀라게 해야죠.”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 쇼팽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예요. 연신 기침을 하니까요(…)”
―다구 백작 부인이 노앙의 조르주 상드에게
“내일 우리는 발데모사의 카르투시오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시적인 거처가 있을까요. (…) 마요르카의 자연은 정말이지 평생 본 적이 없을 만큼 황홀합니다.”
―조르주 상드가 파리의 마를리아니 백작 부인에게
“상드는 끊임없이 나를 걱정했다네. 신께서 우리를 현지 의사들로부터 막아주신 덕분에 그녀는 홀로 나를 간호해야만 했지! 내 침대를 정돈하고, 방을 치우고, 약차를 준비하며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그녀를 보았네.”
―프레데리크 쇼팽이 파리의 보이치에흐 그지마와에게
추천사
“쇼팽 에튀드 안에는 대지의 신음, 나이 든 이의 회한, 사랑의 편지, 그리움과 먹먹함 그리고 자유 같은 여러 감정이 있다.”
―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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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폴란드인도, 프랑스인도, 독일인도 아니다. 그의 진정한 조국은 시라는 마법에 걸린 왕국이다.”
―하인리히 하이네
“연주회는 쇼팽의 육체를 지치게 하기보다, 시인다운 그의 예민한 기질을 더욱 자극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프란츠 리스트
“쇼팽의 삶은 분명 마요르카 체류 이전과 이후로 나뉘며, 이는 소설 같고 낭만적인 여행이 그에게 유익했음을 보여준다. 조르주 상드의 사랑이 그에게 틀림없이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장 이브 클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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