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평한 반장, 공정연
2. 저울 반장의 결심
3. 평화로운 교실
4. 뿡야 빵이 뭐라고
5. 공평하려 하면 할수록
6. 기울어진 저울은 복수를 부른다
7. 불공평 지옥에 빠지다
8. 산산조각 난 저울
9. 마음의 무게도 잴 수 있다면
10. 저울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나영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12년 《시간 가게》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슴 따뜻하고 다정한 동화를 오래도록 쓰고 싶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마음 수선사 고슴 씨》 《붉은 실』 《그림자 아이》 《블루마블》 《별점 반장 나우주》 《상처 놀이》 《그날 밤 우리는》 《열세 살의 덩크 슛》,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유시연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머와 상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책 《꼼꼼 의사와 덜렁 조수의 수상한 병원》을 쓰고 그렸고, 《애니캔》 《돼지 왕국》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황금 가면 마술사의 비밀》 《별점 반장 나우주》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억울한 일 있으신 분 모두 주목★★
저울보다 더 공평한 ‘저울 반장’ 납시오!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정연의 하루는 오늘도 이 한마디로 시작된다. 언니만 새 태블릿 피시를 사 줘서, 피구 시합 심판을 맡은 아이가 친한 친구만 봐줘서, 선생님이 좋은 건 번호순으로 나오게 하고 발표할 때는 무작위로 시켜서……. 세상이 온통 불공평한 일투성이라서다. 누구나 똑같이 대접받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정연은 “저울처럼 공평한 ‘저울 반장’이 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세워 반장이 된다.
정연은 불공평하게 굴러가던 학급의 문제들을 참신한 방법으로 공평하게 해결하면서 아이들의 불만을 해소해 준다. 예컨대, 급식은 대식가든 소식가든 무조건 정량을 받고, 자리를 바꿀 때는 번호순으로 자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자리 뽑기를 할 순서조차 제비로 뽑는 식이다. 처음에 정연의 ‘공평한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들었던 아이들의 불만이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나한테도 다 사정이 있다고!” “난 급식 조금만 먹고 싶은데, 꼭 똑같이 받아야 해?” “가위바위보 잘하는 사람한테 너무 유리하지 않아?” 급기야 공평에 집착하는 행보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와의 우정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지면 위 기발한 설정의 토대를 탁월한 상상력으로 채우는 이나영 작가의 이야기에 유시연 작가가 활력 넘치는 어린이 모습을 재현하여, 또 한 번 세상에 없던 새로운 반장을 우리 곁에 생생히 불러온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어린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공평한 기회 너머 공정한 다정의 이야기
책 속 어린이들의 투덜거림은 현실에서도 매일 들려오는 소리다. 불공평에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지금 같은 극한 경쟁 사회에서 불공평이란 곧 뒤처짐을 뜻하기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전에 없이 불공평을 타파하고 싶어 한다.
정연 역시 그랬다. 집과 학교에서 여러 불공평을 목격해 온 정연은 정량적인 분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세상일은 정연의 생각만큼 딱 나눠떨어지지 않았다. 누군가는 더 많이 요구했고, 누군가는 더 적게 원했다. 아무리 정확한 저울을 들이대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고르게 채울 수는 없었다. 결국 정연의 저울처럼 정확한 공평은 좌절을 맞게 된다.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정연은 산산조각 난 자신의 저울을 두고 교실의 모습을 찬찬히 다시 둘러본다. 거동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짐을 대신 들어 주는 아이, 친구가 무리할까 봐 마음 써 주는 아이, 더 힘든 친구를 위해 기꺼이 기다림을 감수하는 아이. 정연은 비로소 자신이 단지 불공평해서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저마다 다른 마음의 요철들을, 아이들은 이미 서로의 다정함으로 매끈하게 메우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공정하고 공평한 반은 완벽한 규칙이 아니라 서로를 헤아리는 작은 마음들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 『저울 반장 공정연』에서는 저울의 눈금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정함의 무게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는 결국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를 묻고 있지요.
‘작가의 말’ 중에서
『저울 반장 공정연』은 우리의 울퉁불퉁한 마음을 진정으로 메워 줄 수 있는 것은 정확한 공평 너머 말랑한 공정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 책에 흐르는 사랑 어린 배려의 모습들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그들이 정말 살아가고 싶은 세상의 모습을 선명히 새길 것이다. 자신의 사정이 어떻든 누구나 좌절하지 않아도 되는, 그야말로 아주 공평하게 행복한 세상의 모습을!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1. 경험과 관련지으며 이해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1. 깊이 있게 읽어요
2. 서로 다른 의견
4학년 2학기 국어 3. 의견을 모아서
4. 책 속의 길을 따라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2학기 도덕 5.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6학년 1학기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6학년 2학기 도덕 4. 공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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