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제한된 시어,
이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오는 그림,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코리나 루이켄의 작품.
* 월간 웬디북 vol.41 3월 호
<특집 무크지 | 시 - 운율(韻律)로 지은 집>
MD 이글랜차일드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코리나 루이켄 Corinna Luyken의 작품은 늘 가슴 뛰게 만들곤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책장을 펼치는 순간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오는 작품이 《The Tree in Me》입니다.
내 안에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사과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오렌지의 부분이기도 합니다. , ... ,
많은 것을 함축한 시어 詩語를 통해 누구의 마음에나 있는 한 그루의 나무를 표현합니다. 이 나무는 자신감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나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에서 “눈과 영혼을 즐겁게 하는 빛나는 과일파이의 향연”라고 축사를 보낸 것을 비롯해서 월스트리트저널, 키커스 리뷰, 퍼블리셔 위클리 등등의 모든 매체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이토록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극도로 제한된 시어를 돋보이게 만드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 때문입니다. 핑크빛 파스텔이 손에 묻어나올 듯한 그림은 정말 행복하게 만듭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