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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양장)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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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11088
ISBN
9788970125930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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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4-06-10
페이지, 크기, 무게 284쪽, 133*192mm, 398g
판형 양장본
책소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태엽 감는 새』를 집필하던 1990년대 초, 『SINRA』라는 잡지에 다달이 연재한 16편의 에세이를 모은 작품집.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란 유행어를 만들어낸 에세이집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하루키는 보스턴 근교의 대학 마을 케임브리지에서 보낸 2년간의 생활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한 이야기, 자동차를 도난당해 보험회사 여직원과 실랑이를 벌인 이야기, 이웃집 고양이에 대한 소식, 중국과 몽골을 여행할 때 곤혹스러웠던 음식 알레르기 같은 일상의 단상을 담았다.

그의 에세이를 읽는 것은 소설만큼 즐겁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장치 속에서는 찾기 힘든 하루키의 인간적인 모습을 에세이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자신의 문학관이라든가 현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전의 수필집들과 달리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을 부각시켜, 작가가 아닌 인간 하루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불건전한 영혼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 풀코스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다, 아르마딜로와 닉슨의 죽음
사람 잡아먹는 퓨마와 변태 영화와 작가 톰 존스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다이어트, 피서지의 고양이
스컴백, 오르간·재즈의 즐거움
소설을 쓰고 있는 것, 스쿼시를 시작한 것, 또 버몬트에 갔던 것
통신판매 이것저것, 즐거운 고양이의 ‘먹기 자기 놀기’ 시계
일부러 이렇게 바쁜 연말에, 차를 훔치지 않아도 좋을 텐데
아무튼 눈 덮인 보스턴에서 곧장 자메이카로 가지 않으면
잭 라이언의 쇼핑, 양상추값, 고양이 비디오
속수무책인 타니야, 고양이 조교 팀, 발견된 시인
고타로의 행방, 새끼 고양이 사샤의 기구한 운명, 또 또 보스턴 마라톤
무리하게 습격당한 집오리, 친숙한 냄새, 랭고리얼은 무섭다지
살아 있었던 고타로, 앨버트로스의 위험한 운명, 낙지가 죽는 길
고양이 피터, 지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대담―안자이 미즈마루 씨와 함께한 초밥집 이야기
추천의 말(장석주)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하루키의 문학적 성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림 : 안자이 미즈마루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북디자인, 광고, 만화, 소설, 에세이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공동 작업물로 『이윽고 슬픈 외국어』 『밤의 거미원숭이』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후와 후와』 등이 있다.

역자 : 김진욱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갈매기의 꿈』 『우연과 필연』 『예술과 소외』 등이 있다.

사진 : 무라카미 요코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무라카미 하루키
그림안자이 미즈마루
출판사 서평
‘소확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는 하루키식 여백의 삶

하루키의 마음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과 대담 수록
tvN ‘알쓸신잡’ 추천 화제작!

무라카미 하루키가 『태엽 감는 새』를 집필하던 1990년대 초, 『SINRA』라는 잡지에 다달이 연재한 16편의 에세이를 모은 작품집.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란 유행어를 만들어낸 에세이집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하루키는 보스턴 근교의 대학 마을 케임브리지에서 보낸 2년간의 생활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한 이야기, 자동차를 도난당해 보험회사 여직원과 실랑이를 벌인 이야기, 이웃집 고양이에 대한 소식, 중국과 몽골을 여행할 때 곤혹스러웠던 음식 알레르기 같은 일상의 단상을 담았다.
그의 에세이를 읽는 것은 소설만큼 즐겁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장치 속에서는 찾기 힘든 하루키의 인간적인 모습을 에세이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자신의 문학관이라든가 현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전의 수필집들과 달리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을 부각시켜, 작가가 아닌 인간 하루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잡지에 이 글들을 연재하고 있을 때는 마침 장편소설을 쓰는 데 진지하고 깊이 있게 몰두하고 있었으므로, 에세이쯤은―이렇게 말하면 좀 어색하지만―홀가분한 마음으로 즐기며 쓰고 싶다는 기분도 작용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윽고 슬픈 외국어』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리라고 생각된다. 너무 딱딱하고 긴장된 자세로 이 책을 집어 들지 말고 한가로이 읽어주기 바란다.
―「작가의 말」에서

하루키의 단짝 일러스트레이터인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와 두 사람의 대담이 수록된 것도 큰 볼거리다. 1981년 이후 안자이 미즈마루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책과 각종 잡지의 지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제가 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림이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그건 제 마음이나 감정,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죠. 지금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의뢰한 사람의 마음을 제 안에서 소화해서 시각화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에는 이런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삽화는 간단한 선 몇 개를 쓱쓱 아무렇게나 그은 듯 보이지만 부드러우면서 묘하게 현실감이 있다. 실제로 그가 하루키를 대강 그려 놓으면 누가 봐도 ‘이건 하루키네’ 하고 말한다.
안자이 미즈마루가 국내에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짝 일러스트레이터’라서가 아니라 하루키의 마음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유일한 일러스트레이터였기 때문이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평생 동반자인 무라카미 요코가 직접 찍은 스냅사진도 이 에세이집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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