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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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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20862
ISBN
9791160808346
출판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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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2-05-15
페이지, 크기, 무게 288쪽, 148 * 210 mm, 545g
판형 양장본
목차
5년 만의 고백
Prologue

[책 집들이] 고요의 집 시즌1 이태원

Part 1. 내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1 집을 가꾼다, 나를 돌본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저는 센스가 없어서 안 돼요”
“나중에 내 집이 생기면…”
“공사할 엄두가 안 나요”
‘나만의 취향’이라는 지도 한 장

#2 취향, 어디서 찾나요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남의 기준 말고 나만의 것
그런데 취향, 어디서 찾나요
나만의 무드보드 만들기
결국은 ‘나’

#3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도대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집이 가진 최선의 모습 정리란 무얼 남길지 고르는 일
돌아갈 곳을 정해주는 정돈
지금 여기서 시작합니다

[책 집들이] 고요의 집 시즌2 자양동

Part 2. 고요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4 인테리어 계획하기
“고요 님 집은 어떻게 고쳤나요”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다는 것
무드보드로 디테일 찾기
메인 컬러 정하기

#5 상상을 현실로
살고 싶은 내 집, 상상스케치
내 공간의 실제 치수를 안다는 것
이게 어울릴까? 확신이 안 생길 때

#6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들
나만의 공간 만들기
직접 페인팅을 해봤습니다
벽지 위에 문과 문틀에
장판을 걷고 바닥에
싱크대 문짝에
타일과 욕조에
가구와 소품에
타일도 붙였어요
싱크대도 주문제작했어요
좁은 집도 공간을 나눌 수 있어요
조명을 바꾸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마법의 스프레이를 뿌려보세요

#7 좋아하는 것들과 살아가기
세상에 하나뿐인 의자 이야기가
깃든 공간 물건을 신중하게 고른다는 것
매일 쓰는 물건일수록

[책 집들이] 고요의 집 시즌3 미사

Epilogue. 가꾸며 산다
우리 집 사용법
매일 새집처럼

Q&A. 자주 묻는 질문
Photo Finder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최고요
공간 디자인회사 탠 크리에이티브TAN creative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출판사 서평
가정·살림 분야 5년 연속 스테디셀러
인테리어 노하우북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더 새롭고 아름답게 돌아왔다

블로그 200만 방문자, 인스타그램 6만 팔로워가 애정하는 공간디렉터 최고요의 인테리어 노하우북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습니다. 2017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사랑받은 덕분이에요.
이 책은 ‘내가 사는 곳을 내 취향대로 바꾸고 가꾸는 방법’을 담고 있는데요.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새로운 사진은 물론, 책으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고요의 집 시즌3’ 책 집들이 이야기가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양장본이기 때문에 간직하는 즐거움도 커졌어요. 책 자체가 무척 아름다워서 집 어딘가에 그냥 툭 놓아두어도 근사한 오브제가 된답니다.

행복을 미루지마세요.
여기서,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내 집이 아니라서, 월세라서. 다음에 좋은 집으로 이사하면…’ 인테리어를 괴롭히는 흔한 생각입니다. 언젠가로 미루지 말고 지금 내가 머무는 공간을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바꿔보세요.
이 책은 넘겨보며 “와! 예쁘네” 하고 끝나는 그런 인테리어 책이 아니에요.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것, 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큰 공사 없이 최대한 그대로 두고도 집의 예쁨을 찾고 가꿀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이너 브랜드의 몇백만 원짜리 테이블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일들만 모아 담았습니다.
작가님이 몇십 년 된 낡은 다가구 주택을 취향에 꼭 맞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노하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무드보드 만들기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팁들이 가득합니다.

집을 가꾼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을 돌본다는 이야기

내가 사는 공간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는 것은 내가 공간을 가꾸며 방치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침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물건 하나도 신중히 골라 집에 들이고, 어느 구석, 어느 모퉁이 하나도 대충 두지 않고 정성스럽게 돌봤기 때문이죠. 작가님이 이 책에서 집을 ‘꾸미다’가 아니라 ‘가꾸다’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시간을 들여 공간을 돌보고 무슨무슨 스타일이나 유행이 아닌 나의 취향을 녹여내는 것. 책을 읽다 보면 그것이 바로 우리 생활을 돌보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삶을 대하는 방식이자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내가 머무는 곳을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이 책이 그 시작을 도와줄 거예요.


책속으로

“집을 가꾸다”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정원을 가꾸다”라거나 “꽃을 가꾸다”처럼 ‘가꾸다’라는 말이 지닌 정성스러운 분위기가 좋아요. 집을 가꾼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을 돌본다는 이야기와 닮았습니다. 방치하지 않는다는 의미죠. 어느 구석, 어느 모퉁이 하나도 대충 두지 않고 정성을 들여 돌보는 것. 그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삶을 대하는 방식이자 행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45쪽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쾌적한 집에서 재즈를 들으며 시작하는 아침.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리고 창문들을 열어 환기를 시키며 집 안을 돌아다닙니다. 거실에 놓인 커다란 테이블 위에는 얼마 전 꽃시장에서 사 온 봄 잎사귀가 풍성하게 꽂혀 있고요. 주방의 바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거실 쪽을 바라보면 빛이 적당히 들어오는 창가 선반으로 고양이들이 뛰어오르며 장난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실 귀퉁이에 놓인 여인초의 커다란 잎사귀도 눈에 들어옵니다. 여인초의 초록빛과 붉은 토분의 조화는 볼 때마다 따뜻하고 상쾌합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서, 거슬림 없이, 나의 눈과 마음에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면 문득 여기 살아서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44쪽

나는 언제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집이기를 바랐다. 집은 일상이고 배경화면이어서 이왕이면 나의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다. 액자에 끼워둔 엄마의 편지가 있고 내가 고른 스피커가 있는 곳. 친구들이 선물한 나뭇가지가 벽에 걸려 있고 며칠 전에 산 향기 좋은 바디워시가 기다리는 곳. 가만히 앉아서 제자리에 있는 물건들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 나에게는 그런 공간이 필요했다. 누구나 한번 겪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집이라는 곳은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42쪽

어떻게 꾸밀지보다 먼저 이 공간에서 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또는 생활하고 싶은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거예요. 집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생활하는지, 주로 무얼 하는지, 편안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는지, 작업하기에 최적화되기를 바라는지, 요리하는 걸 원하는지, 어떤 취미가 있는지 등등 나의 하루를 생각해보고 그걸 집에 반영하는 거예요. 집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의 생활과 취미, 그리고 가치관이 담겨 있어야 하니까요. -135쪽

‘직접’ 집을 꾸미기로 마음먹었다면 완벽하게 모든 공간을 완성하겠다는 패기보다도, 업자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다짐 같은 것보다도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공간을 구현해낼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공간에 대한 애정’입니다. 엉성한 붓질도 그대로 디자인이 될 수 있어요. 완벽해지려고 하기보다 나만의 것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셀프 인테리어의 비법입니다. - 181쪽

내게 소중한 물건, 내가 좋아하고 예뻐하는 물건,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을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면 그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마음속으로 한 번씩 웃게 됩니다. 좋아하는 물건들로 공간을 꾸미는 것, 그게 진정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해요. -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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