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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응용윤리 (제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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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24246
ISBN
9791166841569
출판사
글
일시재고부족
품목정보
출간일 2023-01-20
페이지, 크기, 무게 392쪽, 152*223mm, 549g
목차
1장 윤리 이론들
1. 현대 응용윤리학의 동향
2. 응용윤리의 주요 이론들
3. 이 책의 기본 입장
생각해 볼 문제
공리주의와 칸트주의의 적용 사례 윤리의 적용 범위에 대한 논란
딜레마 사례에 대해 윤리 원칙 적용하기

2장 가정윤리: 가정의 의미와 가정윤리에 대한 재인식
1. 현대 가정의 위기와 가족 형태의 변화
2. 결혼은 꼭 해야 하나?
3. 가정의 중요성과 전통적 가정윤리에 대한 재인식
4. 가정은 윤리의 시작이자 근원!
생각해 볼 문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결혼 문화 오늘날 우리 가정 위기의 현주소 - 도덕교사들의 고백

3장 성윤리: 욕구의 충족인가 인격의 만남인가
1. 성윤리에 관한 다양한 입장들
2. 쾌락과 욕망, 그리고 인간소외
3. 성의 진정한 의미는 결국 인격의 만남!
4. 남은 문제 ― 성욕은 억제하는 것이 좋은가?
생각해 볼 문제
‘리얼돌(섹스인형)’ 허용과 금지에 대한 논란
우리나라의 성매매 실태와 성교육

4장 양성평등윤리: 양성평등 실현의 당위성과 과제
1. 남녀 간의 차이는 유전에서 오는가, 환경에서 오는가?
2. 여성해방운동의 필요성
3. 진정한 양성평등을 향하여
생각해 볼 문제
남녀 간의 기질적 차이는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논란

5장 경제윤리(1): 분배 정의와 빈곤의 문제
1. 경제윤리의 의의
2. 정의로운 분배의 원칙
3. 빈곤을 종식시키는 길은 무엇인가?
생각해 볼 문제
‘절대빈곤’의 진짜 이유
해외원조를 왜 해야 하나?
반지하·보육원 그리고 세 모녀

6장 경제윤리(2):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1. 자본주의의 간략한 역사
2.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약인가 독인가?
3. 발상의 전환 ― ‘행복 경제학’
생각해 볼 문제
소득 불평등을 바로잡으려면
한국의 소득 집중도 ‘아시아 최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날 수 없는’ 시대

7장 환경윤리: 환경윤리 담론의 흐름과 주요 쟁점
1. 현대 미국 환경윤리 담론의 흐름
2. 환경윤리 담론의 주요 이슈와 쟁점들
3.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과제
생각해 볼 문제
기후위기 대응 불량국가 한국
유럽의 에너지위기

8장 생명윤리(1): 안락사와 연명치료 중단
1. 안락사는 허용될 수 있는가?
2.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윤리적으로 정당한가?
생각해 볼 문제
유럽의 안락사 허용 추세
영국의 안락사 허용법안 부결

9장 생명윤리(2): 뇌사와 장기이식
1. 뇌사상태의 뜻과 뇌사 인정의 필요성
2. 뇌사는 인간의 완전한 죽음인가?
3. 장기이식과 관련한 문제
생각해 볼 문제
장기분배의 기준에 대한 논란
장기분배는 기증 신청자에게 우선권을?
우리나라에서 생체 장기이식의 관행과 문제점

10장 생명윤리(3): 인간복제와 배아줄기세포 연구
1. 인간개체복제와 관련된 문제점
2. 인간배아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문제점
3. 유전체 편집과 맞춤형 아기 논란
생각해 볼 문제
인간개체복제, 겁낼 필요 없다
인간배아 연구,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
영화 〈가타카〉와 유전자 편집 아기

11장 생명윤리(4): 동물권(animal right)
1. 동물의 지위에 대한 다양한 관점 248
2. 동물에게도 도덕적 지위를 인정할 수 있는가: 칸트 윤리에 대한 재해석 257
생각해 볼 문제
우리는 채식을 해야 하는가?
동물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
동물실험은 얼마나 필요한가?

12장 정보윤리(1): 컴퓨터 윤리, 인터넷 윤리, 사이버 윤리
1. 정보윤리 문제의 발생 배경
2. 정보윤리의 접근법과 과제
3.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윤리의 필요성
생각해 볼 문제
빅데이터의 문제점
자녀교육을 위한 IT전문가들의 조언
‘로봇 윤리 헌장’과 ‘지능정보사회 윤리 헌장’

13장 정보윤리(2): 비대면 시대의 인공지능과 SNS 윤리
1.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삶의 모습
2. 비대면 시대의 인간관계와 ‘챗봇’의 문제
3. 인공지능과 SNS 윤리의 과제
생각해 볼 문제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남긴 문제
인공지능 챗봇의 윤리에 대한 원칙

14장 연구윤리
1. 연구윤리가 지체된 원인
2. ‘황우석 사건’의 원인과 문제점
3. 연구윤리의 주요 영역과 연구부정행위
4. 표절 문화의 만연과 연구윤리 교육의 중요성
생각해 볼 문제
중등학교에서 학습윤리가 실종된 까닭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연구윤리와 학자적 양심
과학기술인의 윤리 강령

15장 과학과 윤리
1. 과학과 윤리의 관계
2. 과학적 방법의 특성과 진정한 과학정신
3. 과학에서 요구되는 윤리의 두 가지 차원
4.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생각해 볼 문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권리
‘뉘른베르크 강령’의 기원

16장 형벌과 윤리: 사형제는 폐지되어야 하는가
1. 사형폐지론의 논거
2. 사형존치론의 논거
3. 형벌 이론과 사형제도
4. 한국 사형제도의 현주소와 과제
생각해 볼 문제
사형제에 대한 칸트의 입장
‘울산자매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이 선고된 이유
‘화성연쇄 살인사건’과 공소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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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찬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튀빙겐(Tubingen)대학교에서 철학박사(Dr. Phil.)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명예교수이다. 학회 활동으로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2006.6.-2008.6.), 한국윤리학회 회장(2014.1.-2015.12.), 한국철학적인간학회 회장(2015.1.-2018.12.)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사상과 인물로 본 철학적 인간학』(세창출판사, 2020), 『청소년을 위한 생활과 윤리』(세창미디어, 2017, 공저),『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개정판)』(서광사, 2014),『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정초》 읽기』(세창미디어, 2014), 『우리들의 응용 윤리학』(울력, 2012), 번역서로는 칸트의 『교육론』(칸트전집 13, 한길사, 2021), 비첨과 췰드리스의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2014, 공역), 루이스 포이만의 『윤리학: 옳고 그름의 발견』(울력, 2010, 공역), C. D. 브로드의 『윤리학의 다섯 가지 유형』(철학과현실사, 2000) 등이 있으며, 중학교 『도덕』(천재교육) 1·2·3권 및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씨마스)의 대표 집필자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p. 25 일반적으로 덕 윤리에서는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 원칙보다는 널리 유덕하다고 인정되는 인격의 모델에 주목한다. 왜냐하면 현대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는 어떤 고정된 원칙이나 규칙에 의존하는 사람보다 세련된 감수성과 폭넓은 식견을 지닌 사람이, 즉 실천적 지혜를 지닌 사람이 제대로 된 도덕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pp. 69-70 만일 상대방 이성을 단지 성적 쾌락 추구의 수단으로만 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상대방을 소외시키고 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소외시키고 있는 셈이다. 그는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의 상징인 남녀의 만남을 단지 자기중심적 쾌락의 수단으로 삼음으로써, 삶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녀 관계란 결국 다 그렇고 그런 거야’라면서 냉소적이 되고 마는 것이다.

p. 97 만약 기존의 남성 위주의 사회가 여성으로 하여금 구조적으로 불평등한 여건에서 사회생활을 하도록 한 요인이 있었다면 그것을 개선하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 남성에게도 실질적으로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등 제도적 장치와 문화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것이 바로 진정한 인간의 평등을 구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p. 140 경제가 더 많이 성장하고, 국민총생산(GNP) 수치가 올라가면 국민의 행복도 그만큼 더 커진다고 믿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행복에 관한 여러 조사결과는 다른 진실을 말해 준다. 소득 수준이 삶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까지는 더 많은 소득이 더 큰 행복을 가져오지만, 기본적인 생활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소득의 증가가 반드시 행복의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p. 190 이들에 따르면 진정으로 품위 있는 죽음이란 회생 불가능한 인간 생명을 인위적으로 단축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다 했음에도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죽음이다. 이때 치료를 해도 더 이상 생명을 연장할 수 없기에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한다 하더라도 이는 생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아니다.

p. 235 현재 과학자들은 심각한 질병에 한해서 배아 대상 유전체 편집을 연구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이 허용되면 심각한 질병과 장애의 치료를 넘어 선호하는 형질 개선 등의 목적에, 즉 평범한 몸과 정신을 강화하고 증진하는 우생학적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p. 259 동물에게 인간과 같은 도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없다고 해서 동물들을 함부로 대해도 좋다는 말은 물론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이다. 칸트 역시 동물을 괴롭히거나 큰 고통을 겪게 하고 몰인정하게 대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깎아내리는 비인도적인 행위로서, 우리 자신에 대한 의무를 위반하는 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보았다.

p. 298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인간 삶의 디지털화는 인간관계를 괴할 것이라 걱정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가 인간 대면접촉을 차단하고 사람들 간의 교류를 단절시키는 비상상황에서도 경제와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위기 때문에 현실 공간은 곳곳이 막히고 폐쇄되었지만, 이와 반대로 디지털 공간은 더 넓고 더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p. 351 원자폭탄의 등장은 과학기술이 더 이상 가치중립성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음을 보여 준 대표적인 예이다. 이제 과학기술은 모든 이가 자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사회적 행위의 영역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큰 힘을 가진 자에게는 그 힘이 커진 것만큼의 책임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과학기술인도 자신의 연구결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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