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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수학 사전 양장본
외계어 같던 개념이 이야기처럼 술술 읽힌다
노승영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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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94357
ISBN
9788901296692
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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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5-08-21
페이지, 크기, 무게 360쪽, 158 * 231 mm, 504g
판형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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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학이 국어처럼 술술 읽히고
소설처럼 재미있어지는 신박한 수학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학 선생님 벤 올린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유쾌한 ‘썰’과 이상한 그림으로 깨우치는 수학 개념이다

★ 수학 분야 베스트셀러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신작
★ 『미적분의 힘』 저자 스티븐 스트로가츠 추천
★ 문과생, 수포자도 부담 없이 완독할 수 있는 입문서

수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차근차근 개념부터 배우고 그 원리를 익히는 것이다. 여기 세상에서 가장 쉽고 유쾌하게 수학을 알려주는 친절한 선생님이 있다. 바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 『이상한 수학책』의 저자 벤 올린이다. 자기만의 수학 ‘썰’에 특유의 유머를 더하고, 익살맞은 그림을 뒤섞은 벤 올린의 글은 기초가 약한 수포자는 물론 문제 풀이를 막막해하는 문과생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우주 최강 수학 스토리텔러로 이름난 그가 이번에는 더 신박한 방식으로 돌아왔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수학 개념을 새로운 언어를 배우듯 접해보자는 것이다. 『신박한 수학 사전』 속 ‘숫자는 명사’, ‘연산은 동사’, ‘공식은 문법’으로 보고 수학을 읽기만 해도 개념이 달리 보인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수는 낱말이 되어 마치 손에 잡히는 사물처럼 느껴지고, 기호는 동사가 되어 구체적인 셈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복잡해 보이는 방정식과 그래프도 수와 기호가 엮인 재미있는 사건으로 읽힌다.

많은 사람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수학의 모든 언어를 문제를 풀라는 지시로만 단순하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수를 상상해야 하는지, 수학에서 늘 의문문과 명령문으로 이해했던 문제를 어떻게 평서문으로 바꿔 읽을 수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수학이 두려웠던 사람도, 새로운 시선이 필요한 애호가도 『신박한 수학 사전』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수학이란 낯선 외계어가 술술 읽힐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명사: 수라고 불리는 사물]
셈
측정
음수
분수
소수
반올림
큰 자릿수
과학적 기수법
무리수
무한

[2장 동사: 산술 행위]
증일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제곱과 세제곱
제곱근
지수
로그
묶기
계산

[3장 문법: 대수]
기호
변수
식
등식
부등식
그래프
공식
단순화
해
범주 오류
스타일
규칙

[4장 숙어집: 수학자들의 은어]
성장과 변화
오류와 추정
최적화
해와 방법
도형과 곡선
무한
모임
논리와 증명
참과 모순
개연성과 가능성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데이터
게임과 위험
속성
유명인과 전설

군말, 인용, 작은 글자
더 깊이 공부하려면
횡설수설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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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벤 올린(Ben Orlin)

지구에서 가장 엉뚱하고 유쾌한 수학 스토리텔러다. 이상한 그림과 재치 있는 설명으로 수학에 대한 ‘썰’을 푸는 블로그 ‘Math with Bad Drawings’로 이름을 알렸고, 첫 책 『이상한 수학책』이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학 선생님이 되었다. 이어서 일상 속 사소한 의문부터 미적분과 확률까지 다양한 수학 이야기를 다룬 『더 이상한 수학책』과 『아주 이상한 수학책』을 냈다. 그의 수학 시리즈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에서 저명한 교수들까지 다양한 독자를 사로잡으며 수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여러 학술지와 교육 단체에서 ‘최고의 수학책’으로 선정되어 수업 현장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최신작 『신박한 수학 사전』은 기존의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수와 연산, 로그와 그래프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이 언어로 연결되어 단순 암기에 그쳤던 내용을 마침내 이해하게 돕는다.
《애틀랜틱》,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퍼퓰러 사이언스》 등 다양한 매체에 수학 교육 관련 글을 기고하고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아내,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여전히 수학을 가르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고민하고 있다.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기계는 왜 학습하는가』 『언어가 세계를 감각하는 법』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향모를 땋으며』 『나무의 노래』 『새의 감각』 『숲에서 우주를 보다』 등을 옮겼다. 2024년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벤 올린
번역노승영
출판사 서평

“수학은 왜 이토록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까?”
‘숫자=명사’, ‘연산=동사’, ‘공식=문법’
이해하기 쉬운 일상어로 수학을 탐구하는 법

음수를 ‘없음의 존재’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뺄셈은 사실 음수를 더하는 또 다른 표현일 뿐이라고?
2+3에서 ‘+’가 연산자가 아니라 전치사라면 어떤 의미일까?

우리가 수학 앞에서 좌절하는 이유는 단순히 계산이 서툴러서가 아니다. 대부분은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다. “음수는 셀 수 없는데도 왜 필요할까?”, “곱셈은 그저 덧셈의 반복일까?”, “방정식은 왜 미지수와 등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와 같은 질문은 흔히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그러나 개념의 본질을 묻는 물음들이다. 우리는 이런 질문을 생략한 채 바로 문제 풀이로 들어간다. 그러면 수학은 곧 외워야 할 공식집으로 전락한다. 그 결과 문제를 풀고도 자신이 구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하거나, 아예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신박한 수학 사전』은 그 함정에서 우리를 구출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음수를 단순히 ‘작은 수’가 아니라 ‘없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2+3의 ‘+’를 전치사로 바꿔 “3과 함께 있는 2”라고 설명하고, 뺄셈도 ‘음수 더하기’로 해석해 5-3을 5 + -3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문제를 풀고 공식을 외워야 한다는 수학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수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상상의 세계로 바꿔주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수학을 살아 있는 언어이자 사고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하고, 전혀 다른 차원으로 사고를 확장하게 해준다.

“개념과 맥락만 읽어도 문제는 풀린다!”
숫자와 기호에 갇힌 기계적 풀이에서 벗어나,
개념으로 수학의 논리를 깨닫는 법

양이 125마리, 양몰이 개가 5마리 있다. 양치기 나이는 몇 살일까?
120명이 교향곡을 연주하는 데 40분이 걸린다. 60명은 얼마나 걸릴까?
여자가 아기를 낳는 데 아홉 달이 걸린다. 여자 둘은 몇 달이 걸릴까?

우리는 이런 문제 앞에서 습관처럼 연필부터 든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양이 몇 마리인 줄 알면 양치기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을까? 정말로 교향악단 단원이 줄면 연주 시간이 달라질까? 여자 두 명이 아기를 낳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변할 수 있을까? 애초에 잘못된 질문을 두고 정답을 찾으려 애쓰는 것은 무의미하다. 벤 올린은 이 엉뚱한 문제들을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썰’로 비틀며, 무엇이 진짜 문제이고 무엇이 가짜 연산인지 구별하는 눈을 길러준다.

이로써 그는 수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읽는 법으로 안내한다. 예컨대 1 + 1은 보통 “수를 더하라”라는 명령처럼 읽히지만, 이 책에서는 단지 ‘하나와 하나’라는 명사구로 다룬다. 3 × 7 역시 21이라는 답으로 바꿀 수 있지만, 그것은 계산일뿐이다. 중요한 것은 이 곱셈이 보여주는 구조와 관계다. 그저 3개의 7 묶음으로 읽을 수도 있다. 계산하지 않을 때 수의 성격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수학은 언제나 단순히 답을 내는 절차가 아니라, 수와 기호가 문법처럼 얽혀 새로운 의미를 만든다. 벤 올린은 바로 이 지점을 짚어내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계산의 습관을 벗어나 수학을 하나의 구조로 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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