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리, 팟, 아리에티는 단란한 세 가족. 아리에티는 호밀리와 팟의,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딸이다. 그들이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키가 연필만한, 즉 아주아주 작은 바로우어즈족이라는 점이다. 그들의 생활방식은 인간과 아주 똑같아, 종종 인간들의 물건을 '빌려' 쓰기도 한다. 하지만 거인(인간)들의 눈에 아버지 팟이 들키게 되고, 그때부터 살기위한 숨가쁜 모험이 벌어진다. 더군다가 유난히 호기심이 강한 아이에티는 인간인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기까지 하니...
작가는 마치 자신이 직접 본 것처럼 바로우어즈족의 생활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카네기 상을 수상한, 한 번 손에 들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1. 코바늘이 없어지다
2. 바로우어즈의 요새
3. 찻잔이 필요했기 때문이야!
4. 팟, 남자 아이의 눈에 띄다
5. 빌리는 일은 예술이야
6. 위층은 위험한 세상
7. 마침내 바깥 세상으로!
8. 햇빛, 그리고 자유!
9. 난 요정이 아니야!
10. 바로우어즈가 도둑이라고?
11. 아리에티, 편지를 쓰다
12. 편지는 어디로?
13. 오소리굴에서 온 편지
14. 나도 눈에 띈 것뿐이에요!
15. 떨어져 나간 지붕
16. 황금 시대가 왔다
17. 발각된 집
18. 폐허가 된 보금자리
19. 바로우어즈 소탕 작전
20. 멋진 오소리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메리노튼
1950년대 전후 영국 어린이 문학의 문을 연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젊었을 때에 올드 빅 시어터의 단원으로 잠깐 활동하기도 했는데 환상적이고 가공할 만큼 멋진 연기로 젊은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었다. 1926년에 부호와 결혼하여 포르투칼에서 오래 살았으나,제 2차 세계대전 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전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동화를 써서 가족의 생계를 돌보았다. 첫 작품은 [마법의 침대 손잡이]로 미국에서 출판되었으며,그 후속편으로 [모닥불과 밋자루]가 나오면서 판타지 소설 작가로서 그 자리를 확실히 굳히게 되었다. 1952년에 발표한 [마루 밑 바로우어즈]로 카네기 상을 수상했다.
그림 : 베스 크러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필라델피아 스쿨 어브 아트에서 공부했다. 남편 조 크러시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로, 함께 작업하기도 한다.
그림 : 조 크러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필라델피아 스쿨 어브 아트에서 공부했다. 아내 베스 크러시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로, 함께 작업하기도 한다.
역 : 손영미 (孫英美)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수료 후 미국 오하이오 주 켄트 주립대학교 영문과에 진학, 석사학위를 받고, 에밀리 디킨슨의 시간시(時間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강사로 근무했다. 1995년부터 원광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The Challenge of Temporality: The Time Poems of Emily Dickinson』,『English in Action』,『서술이론과 문학비평』(공저), 옮긴 책으로『여권의 옹호』,『이선 프롬』,『암초』,『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여섯 살』,『훌륭한 군인』,『교수처럼 문학 읽기』(공역),『현대 서술이론의 흐름』(공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트로이 전쟁』등이 있다. 영문학 안에서는 서술이론(narrative theory), 페미니즘, 유토피아 문학, 사상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