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송이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로, 2010년부터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그리고 지베르니를 수없이 오가며 클로드 모네가 평생토록 붙잡으려 했던 빛의 궤적을 기록해왔다.
화가가 마주했던 파리의 계절과 빛을 매일 직접 경험하며, 삶의 맥락이 담긴 미술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미드나잇 뮤지엄: 파리》, 《고양이 미술관》이 있다.
출판사 서평
“모두가 예술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척하지만
사실 필요한 것은 그저 사랑하는 일뿐이다”
“그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눈이다. 그러나 얼마나 위대한 눈인가!”
모네의 천재성에 경탄했던 동료 화가 폴 세잔의 말처럼,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86세의 나이로 눈을 감기 전까지 2,5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긴 모네. 그러한 그의 예술적 여정을 압축한 100점의 대표작이 이 한 권의 책에 응축되어 있다.
화가의 역동적인 붓 터치가 손에 잡힐 듯 들여다보이는 고화질 도판을 통해 초기 캐리커처부터 대작 〈수련〉 연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빠짐없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별한 점이다. 그뿐 아니라 부댕, 마네, 르누아르 등 모네와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은 동료들과의 일화도 함께 실어 인상주의라는 거대한 물결이 어떻게 탄생하고 완성되었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따뜻한 빛으로 위로를 건네는 그림들,
그의 삶과 예술이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모네, 빛의 순간들》의 저자 박송이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모네의 삶을 인간적으로 조명한다. 아르장퇴유에서의 찬란했던 행복, 베퇴유에서의 지독한 가난과 사별, 그리고 지베르니에서 보낸 황혼의 고독까지. 고통이 극에 달한 순간에도 캔버스 위에는 오직 눈부신 빛만을 남기려 했던 한 예술가의 삶을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서거 100주년을 맞아 다시 펼쳐보는 그의 아름다운 순례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은 늘 지금 이 순간에 있다’라는 위로를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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