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명숙
무너진 것을 그냥 두지 못하는 사람.
삶을 끝까지 이해하려는 태도로 글을 쓴다.
감정에 머물지 않고, 그 구조를 바라본다.
저자 : 황정미
사비나 황정미, 한때 그녀 역시 도시의 풍광을 아무런 실감 없이 때로는 생기 없이 바라보며 서툰 관계의 원인을 자신에게 투사하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지금은 작고 특별한 것을 잘 찾아내는 그녀를 찾는 내담자들과 무용한 시간, 무기력한 삶을 벗어나고자 애쓰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고즈넉한 인천 차이나 타운에 1층은 카페, 2층은 상담실인 조금은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
저서로는 인천 송도 아이들과 24시간 숙식을 하며 과외지도를 했던 특별한 공동체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와 가스라이팅 상담 사례를 극화한 소설 <기억의 비만>, 그리고 에니어그램 연내지침서 <내가 너에게 다가가는 시간>이 있다.
공저로는 에니어그램 전문가 세사람이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을 에니어그램으로 분석한 시네마 에니어그램 <투영하다>가 있다.
공저로는
저자 : 서민영
거리를 두고 세계를 읽는 사람.
감정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방식으로 인간을 이해한다.
조용하지만 밀도 있는 문장을 쓴다.
출판사 서평
영화를 보고 나면 보통 이야기를 남기지만,
이 책은 이야기를 지우고 질문을 남긴다.
스크린 속 인물들은 멀리 있지 않았다.
그들의 선택이 낯설지 않고,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불편했다.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도,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도,
결국 내가 살아온 방식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시네마 에니어그램 『투영하다』는 영화를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를 조용히 비춘다.
특히 에니어그램을 통해 인물을 읽어내는 방식은
단순한 유형 구분을 넘어서,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은
어느 순간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로 바뀌었다.
이 책을 덮고 영화의 장면보다 내가 살아 온 장면들이 더 또렷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문득 깨달았다.
우리가 보고 있던 것은 영화가 아니라,
끝내 마주하게 되는 나의 이야기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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