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최정화 2
사는 게 매일매일 권민경 9
쓰레기통과 나 김기창 21
사라진 섬으로 가는 길 김정 33
쓰레기는 우리를 연결하고 있다 나희덕 47
쓰고, 버리고, 사는 일 백수린 61
기분이 째지는 삶, 베스트 드레서의 삶 서한용 73
미래라는 관객 신해욱 91
일 인분의 지붕, 그것으로 충분하다면 유영은 107
생활의 잔해들 속에서 윤은성 119
내게 남겨진 것들 이소연 135
우리는 이미 늦었다 정선임 147
고양이 한 마리만큼의 쓰레기 최정화 163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권민경
시인.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 청소년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등을 썼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려 애씁니다.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익히는 중입니다. 고양시에서 고양이와 삽니다.
저자 : 김기창
소설가. 장편 소설 『모나코』 『방콕』 『마산』 『화성의 판다』, 단편집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등을 썼습니다.
인류는 지구의 주인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와 친구가 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자 : 김정
소설가. 『노 휴먼스 랜드』를 썼습니다.
기후 문제가 사라질 거라 믿고 즐겁게 삽니다. 그 미래를 빨리 보고 싶어서, 크고 작은 선택을 마주할 때마다 지구를 떠올리고 고민합니다.
저자 : 나희덕
시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 『뿌리에게』 『어두워진다는 것』 『가능주의자』 『시와 물질』 등을 썼습니다.
여성환경연대 공동 대표와 『녹색평론』 편집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 : 백수린
지구와 그 모든 구성원의 안녕을 꿈꾸는 소설가입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봄밤의 모든 것』, 장편 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 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등을 썼습니다.
저자 : 서한용
소설가. 2024년 《현대문학》에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야구 소설 앤솔로지 『혹시, 야구 좋아하세요?』에 참여했습니다.
보세 옷을 걸쳤는데, 브랜드를 묻는 DM이 오지 않아도 기분이 째집니다. 제 개성은 시대를 안 탑니다. 심플 라이프 하이 씽킹(simple life, high thinking)이 삶의 모토입니다. 옷은 잘 안 사지만 책은 좀 삽니다.
저자 : 신해욱
시 쓰는 지구인입니다. 지구인으로서 아름답고 싶은 시인입니다.
시집 『생물성』 『무족영원』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소설 『미개봉박두』, 산문집 『창밖을 본다』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유영은
소설가, 번역가. 202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언어와 언어 사이, 삶과 이야기 사이에서 낡은 우산처럼 쉽게 버릴 수 없는 것들을 충분히 들여다보려 합니다. 오래된 우산을 다시 펴 보는 일처럼 이미 곁에 있는 것을 다시 보고 오래 아끼는 일이 지구를 돌보는 다정한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저자 : 윤은성
시인, 기후 생태 활동가.
시집 『주소를 쥐고』 『유리 광장에서』 『여름, 연루』 (공저) 등을 썼습니다.
환경 단체에서 일했고, 지금은 책방에서 일하며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좌충우돌하지만 세상에 관해 배워가는 게 즐겁습니다. 저마다 쉬는 숨을 떠올릴 때 힘을 얻습니다.
저자 : 이소연
지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잘 안되고 있는 시인입니다.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 『콜리플라워』, 산문집 『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고라니라니』 등이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건 인간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갖고 있단 뜻일 거예요.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천천히 깨닫는 중입니다.
저자 : 정선임
소설가. 『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 밤의 우리는』 등을 썼습니다.
요즘 출퇴근길 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오리 가족과 마주칩니다. 올봄에 태어난 아기 오리들이 엄마를 따라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서툰 움직임은 귀여우면서도 기특하고 안쓰럽더군요.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그 모습을 휴대폰에 담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웃으면서요. 작고 여린 생명체들의 미약한 몸짓으로 지구의 생명은 계속됩니다. 여러분도 지구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일이 녹록지 않겠지만 힘내 줘요. 미래의 지구를 위해.
저자 : 최정화
소설가.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소설집 『날씨 통제사』, 장편 소설 『호르몬 체인지』, 에세이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 등을 썼습니다.
지구를 재난에 빠뜨리는 인간의 삶이 고민스러워 기후정의작가행동을 결성했습니다.
지구와 나를 살리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합니다.
고양이 셋과 살면서 동네 고양이들을 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