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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늑대가 우리를 갈라놓았다
원서 제목 :
Problemwol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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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81344
ISBN
9788958271550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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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7-07
페이지, 크기, 무게 320쪽, 140*210mm, 416g
책소개
※ 2026년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한 마리 늑대가 드러낸 마을의 균열, 그리고 이를 마주한 다섯 아이의 뜨거운 하루.

숲에서 늑대가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마을에는 불안과 의심, 갈등과 분노가 번져 간다. 누군가는 늑대를 지켜야 한다고, 누군가는 당장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 혼란 속에서 다섯 아이는 저마다 다른 입장으로 늑대와 마주한다.

‘양극화된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과연 어떻게 자기 견해를 확립할까?’

작가는 다섯 아이의 시점을 교차 구성하여 모두의 입장과 생각을 번갈아 드러내며 다층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늑대 보호, 지역 생계, 관광 개발, 기후·생태 문제, 청소년의 소속감과 배제, 친구 관계의 압박이 한꺼번에 얽힌다. 하지만 논쟁적 소재를 선악 구도로 단순화하지 않고 ‘나와 다른 입장에 동의하지 않아도 상대 입장의 가치를 인정하는 태도’를 중심에 놓는다.

생태 갈등을 출발점으로, 청소년의 우정과 분노와 소외,
정치적 각성과 민주주의적 공존 능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청소년 소설.

이 소설이 담고 있는 큰 주제는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이다.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 심사에서 이 소설을 “다원주의에 관한 뛰어난 작품”으로 설명하며, 집단 압력, 정체성, 생태 문제를 함께 다루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소설은 누군가가 완벽하게 성장하거나 정답에 도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게 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공존의 복잡성과 민주주의의 도전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도,
마치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한 로드무비처럼 읽히는 탁월한 청소년소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아기 오프너 (Agi Ofner)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에서 자랐고, 빈에서 언어학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그라츠 근교에 살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연과 오늘날의 세상, 그리고 일상 속 작은 순간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2020년 《Nicht so das Bilderbuchmachen》으로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2026년에는 《문제늑대가 우리를 갈라놓았다(Problemwofe)》로 다시 한번 같은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라미파
어린 시절 만난 좋은 책이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성껏 책을 만듭니다.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골라 우리나라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그냥 내 친구니까』, 『리나 안 졸려!』, 『리나 인형 아니야!』, 『수화로 시끌벅적 유쾌하게』, 『덥석!』, 『다 찾았나』, 『꿀꺽!』, 『도망쳐, 늑대다!』, 『빙하가 사라진 내일』 등이 있습니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아기 오프너
번역라미파
출판사 서평
한 마리 늑대가 드러낸 마을의 균열, 그리고 이를 마주한 다섯 아이의 뜨거운 하루.

무대는 알프스 산간의 작은 마을. 숲에 늑대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고, 산 위 목초지에는 리조트 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 마을은 ‘늑대를 보호해야 하는가’, ‘양치기와 주민의 생계가 먼저인가’, ‘리조트 개발은 지역 경제인가 자연 파괴인가’를 둘러싸고 갈등한다. 그 한가운데에 다섯 아이가 있다.

다섯 아이는 각각 다른 압박을 안고 있다. 마를레네는 확신과 분노를 가진 행동가에 가깝고, 아말은 친구를 실망시킬까 두려워하며, 루디는 아버지의 생계 불안과 양 떼 피해의 공포 속에서 늑대를 원망한다. 요나스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을 갈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와 감정에 휘말리고, 사스키아-마테아는 스키캠프 중 집단 조롱과 소외를 피하려다 상황에 들어간다.

‘양극화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과연 어떻게 자기 견해를 확립할까?’

이 소설은 하루 24시간 동안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빠른 전개와 복잡한 구성이 특징이다. 작가는 다섯 아이의 시점을 교차 구성하여 모두의 입장과 생각을 번갈아 드러내며 다층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짧은 장면들이 인물 이름과 장소를 달고 빠르게 전환된다. 이 방식은 다성소설의 특징으로 독자에게는 전체 상황을 조금씩 조립하게 하고, 등장인물에게는 서로가 모르는 정보가 남아 긴장감을 만든다.

이야기는 늑대 보호, 지역 생계, 관광 개발, 기후·생태 문제, 청소년의 소속감과 배제, 친구 관계의 압박이 한꺼번에 얽힌다. 하지만 논쟁적 소재를 선악 구도로 단순화하지 않고 ‘나와 다른 입장에 동의하지 않아도 상대 입장의 가치를 인정하는 태도’를 중심에 놓는다.

생태 갈등을 출발점으로, 청소년의 우정과 분노와 소외,
정치적 각성과 민주주의적 공존 능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청소년 소설.

이 소설의 핵심은 늑대 자체가 아니다. 이 책에서 늑대는 ‘상실과 상처와 걱정과 두려움과 채워지지 않은 욕망’을 투사한다. 즉, 늑대는 갈등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자기 불안과 분노를 쏟아붓는 상징이다. 원제 Problemwolfe(문제늑대들)은 독일어권에서 사람과 충돌하는 늑대를 가리키는 사회적 표현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 늑대뿐 아니라 사회가 ‘문제’로 낙인찍는 존재들, 그리고 서로를 문제로 여기는 인간들까지 겹쳐 표현하고 있다.

이 소설이 담고 있는 큰 주제는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이다.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 심사에서 이 소설을 “다원주의에 관한 뛰어난 작품”으로 설명하며, 집단 압력, 정체성, 생태 문제를 함께 다루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소설은 누군가가 완벽하게 성장하거나 정답에 도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게 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2020년과 2026년 두 차례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아기 오프너의 대표작

“공존의 복잡성과 민주주의의 도전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도,
마치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한 로드무비처럼 읽히는 탁월한 청소년소설.”
- 2026년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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