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사람들 · 김종훈
거짓말과 적반하장, 그리고 재산분할의 숨겨진 진실 · 정영훈
부산에서 온 의뢰인의 절망과 뒤엉킨 악연 · 박경석
친구의 변호인이 된 1년의 기록 · 우지현
가족을 위해 진 빚은 누구의 것인가 · 정영훈
악몽이 된 전원생활, 이웃과의 기나긴 감정싸움 · 김우진
2장. 계약서가 말하지 않은 것
내 편에게도 패를 숨기면 안 된다 · 이준섭
악수로 맺은 계약, 법정에서 무너지다 · 박정헌
밥 먹다 말고 법원으로 뛰쳐나간 사연 · 김종훈
계약서 문구만 믿었다간 큰일 날 뻔했습니다 · 채승훈
신탁회사로부터 타운하우스 분양 대금을 반환받을 수 있을까 · 김성중
법이 만든 길, 가지 않은 길 · 박상일
3장. 숫자에도 온도가 있다
이란격석(以卵擊石), 계란으로 바위 치기 · 유병택
두드러기로 둔갑한 진실, 8,000만 원의 암 보험금을 되찾다 · 김영주
코드 한 줄의 값어치 · 박상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유병택
정답이 없는 곳에 서다 · 현지혜
4장. 기업이라는 세계
5년 차 스타트업, 외국 회사를 인수하다 · 김지선
소유자가 다른데, 왜 당신이 싸웁니까 · 채승훈
주주가 된다는 건 · 윤제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길은 있다 · 김종훈
오랜 공동 창업자 관계가 종료될 때 · 권상욱
5장. 법정, 그 공간의 무게
무슨 재판이 5분 만에 끝나요? · 신동환
1초, 그 안에 담긴 진실 · 김종훈
서류상 수백억 자산가의 죽음, 유족에게 남은 것은 세금 폭탄뿐이었다 · 정영훈
섬에 갇혀버린 사람들 · 김종훈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자리에서 · 변재은
"피고인들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 · 정재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창천 변호사들
법무법인(유한) 창천은 법정과 회의실, 유튜브 스튜디오를 오가는 변호사들이 모여있는 로펌입니다.
기업 간 경영권 분쟁부터 가상자산·블록체인 관련 사건, 국제 중재 업무, 대규모 행정소송, 집단소송, 스타트업 자문, 일반 민형사 업무까지 다양한 영역의 수많은 사건을 수행해 왔고, 법률신문 「로펌 컨슈머 리포트」에서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2년 연속 ‘히든 챔피언’및 ‘업 앤 라이징‘ 로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창천 변호사들은 소송 서면만 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어떤 변호사는 이른 새벽부터 러닝을 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스타트업 대표와 밤늦게까지 사업 이야기를 나누며, 유튜브채널 <창천미팅룸>과 <주간채권>을 통해 법률 이야기뿐 아니라 매일 누군가의 편이 되어 주기 위해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창천 변호사들은 그렇게, 법 앞에서는 실력으로 승부하면서도 삶 앞에서는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출판사 서평
법률 에세이라고 하면 대개 두 가지를 상상한다. 자신의 승소 경력을 늘어놓는 자기과시형, 혹은 어려운 조항을 친절한 척 풀어주는 정보전달형. 『편들어 드립니다』는 그 어느 쪽도 택하지 않았다.
이 책을 쓴 19인의 변호사들은 자신이 이긴 사건이 아니라, 상담실에서 마주한 표정들을 먼저 기억한다. 계약서를 내밀며 애써 태연한 척하던 사람, 이혼 서류를 들고 와서도 끝까지 존댓말을 쓰던 사람, 부당함을 알면서도 "제가 예민한 걸까요?"라고 되묻던 사람. 법무법인(유한)창천의 저자들은 그 순간들 앞에서 법조문보다 먼저 사람을 봤고, 그 시선을 이 책에 그대로 옮겼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에는 법률 용어 대신 다정함이, 훈계 대신 곁을 지키는 태도가 있다. "당신이 틀리지 않았다."라는 말을 이렇게 정중하게, 이렇게 여러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은 흔치 않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내 편에서 생각해준다는 것 ㅡ5부에 걸쳐 19인의 목소리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그 안도감이다.
도장을 찍기 전, 소송을 시작하기 전, 이 책을 먼저 펼쳐보시길 권한다. 법이 낯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다정한 첫 상담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유능한 변호사를 만날 때 법은 비로소 가까워진다. 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분쟁과 위기의 순간은 찾아온다. 그때 필요한 것은 단지 법조문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함께 길을 찾아줄 사람이다. 이 책은 실제 사건들을 통해 변호사가 단순한 법률 전문가를 넘어 의뢰인의 편에 서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법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가장 막막한 순간 곁을 지켜주는 이들의 진심 어린 기록. 누군가의 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 임현주 (아나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사연들만 기억해도 살면서 겪고 싶지 않은 일들에 대한 든든한 대비가 되는 것 같다. 또한 인간의 공감 능력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이 책에 담긴 변호사들의 사연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 데프콘 (가수, 방송인)
각자도생과 효율, 인공지능과 탈인간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세상에 당신의 편을 들어드릴 수 있어서, 한 사람의 편을 들 수 있어서 변호사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안도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는 여기 아니면 어디서 만날까. 친구, 동료이자 존경하는 창천 변호사들의 이야기는 어떤 SF보다도 환상적인 것 같다.
- 신조하 (SF 작가)
창천의 이야기는 단순한 승소담이 아니다. 그 안에는 의뢰인의 불안과 억울함을 끝까지 경청하고, 이를 법의 언어로 옮기기 위해 분투한 변호사들의 시간이 담겨 있다. 계약서 한 줄, 숫자 하나, 짧은 재판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좋은 변호란 결국 법률 지식을 넘어 누군가의 편에 서 주는 일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법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통해 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기록이다.
- 이재훈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 변호사)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냉철한 통찰력도 통찰력이지만, 그보다 먼저 의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기록들이다. 법과 정의가 내 편이 되어줄지 의심스러울 때, 적어도 이런 변호사들과 함께라면 한 번 싸워볼 만하지 않을까?
- 신아영 (아나운서)
변호사들이 법정 안팎에서 겪은 진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치열한 소송 속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으려는 이들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도진기 (변호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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