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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메이트북스 슬림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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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98431
ISBN
9791160029970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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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9-15
페이지, 크기, 무게 128쪽, 128*188mm, 128g
목차
편역자의 말 _흔들리는 시대, 에픽테토스를 다시 읽는 이유

PART 1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구별하라
결과와 외부 조건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01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나눠라
02 이익과 안전을 위해 옳다고 믿는 기준까지 버리지 마라
03 이미 일어난 현실과 계속 싸우지 마라
04 철학은 성공이 아니라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가르친다
05 무례에는 온화함으로, 시련에는 인내로 맞서라
06 손해를 피하려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마라
07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정직을 버리지 마라
08 미래를 걱정하느라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마라
09 사람들 앞에서 떨릴 때는 평가보다 내가 할 일에 집중하라
10 내가 틀렸다면 생각을 바꿔라
11 몸이 아파도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정하라
12 나쁜 소식과 그 소식에 붙인 해석을 나눠라
13 가난을 피하려다 비굴함을 택하지 마라

PART 2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먼저 나를 지켜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태도와 선택을 잃지 마라
14 욕망을 모두 채우는 삶을 자유라고 부르지 마라
15 돈과 지위를 잃어도 평정과 품격까지 잃지 마라
16 마음의 평온을 장소에서 찾지 마라
17 가난해 보이기 싫다고 부자인 척하지 마라
18 잘못을 깨달았다면 바로 다시 시작하라
19 출세 때문에 자신을 돌보는 일을 미루지 마라
20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두려워도 곁을 지켜라
21 잘못한 사람에게 화내기 전에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보라
22 권력자가 위협해도 옳고 그름까지 맡기지 마라
23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은지 먼저 보라
24 잘 모르는 사람을 호의만으로 보증하지 마라
25 한순간의 욕망 때문에 친구와 이웃의 신의를 깨뜨리지 마라

PART 3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책임을 다하라
관계 속에서 역할과 신의를 지키며 행동하라
26 부모·형제·시민이라는 자리마다 해야 할 일이 다름을 기억하라
27 친구를 고를 때 이익보다 신의를 앞세우는 사람인지 보라
28 말을 잘하기보다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판단하라
29 가르침을 듣기 전에 들을 능력부터 준비하라
30 윗자리에 있을수록 모범이 되는 태도부터 보여라
31 혼자 있는 것을 버려졌다고 해석하지 마라
32 자주 어울리는 사람을 신중하게 골라라
33 친구의 호감을 얻으려고 옛 습관으로 돌아가지 마라
34 모욕을 받았다고 같은 방식으로 되받아치지 마라
35 마음만 돌보지 말고 몸도 깨끗이 관리하라
36 상대가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내 비밀까지 내주지 마라
37 철학을 배웠다면 행동부터 달라져야 한다

PART 4 생각을 점검하고 배운 것을 바로 실천하라
내 생각을 살피고 배운 원칙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라
38 명백한 사실까지 부정하는 태도를 지혜로 착각하지 마라
39 결론에 끌려가지 말고 추론의 규칙을 지켜라
40 능력을 키우기 전에 그것을 사용할 품성부터 길러라
41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내 생각부터 다시 살펴라
42 옳다고 인정한 원칙이 요구하는 행동까지 받아들여라
43 처음 든 생각을 바로 사실로 믿지 마라
44 의견이 다를 때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라
45 상대를 꺾지 말고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46 선과 정의라는 원칙을 실제 상황에 맞게 적용하라
47 화가 나거나 욕망이 생길 때 바로 행동하지 마라
48 내 잘못을 그럴듯한 말로 변명하지 마라
49 잘못을 고치려면 생각과 행동이 어긋난 점을 보라
50 논리보다 먼저 욕망과 행동을 다스려라
51 시작하기 전에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따져라
52 철학자라는 이름보다 실제 삶이 먼저다
53 오늘 고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저자소개
저자 : 에픽테토스
서기 55년(추정),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인 피뤼기아의 히에라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예 신분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다리를 저는 불구자였는데, 태어날 때부터 불구였다는 설도 있고, 첫 번째 주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평생 불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행히도 두 번째 주인인 에파트로디토스가 에픽테토스의 재능을 인정해 해방노예로 풀어주었고,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에서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쳤지만, 서기 93년경 당시 로마의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 추방령을 발표하자 헬라스 북서부 지역인 악티움 만에 있는 니코폴리스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서기 135년(추정) 사망할 때까지 철학을 가르쳤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들은 그의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강의 내용을 받아 적은 것이다. 『어록Discourses』이라 불리는 이 기록은 원래 총 8권이었으나, 그중 4권만이 현존하고 있다. 이 책은 『어록』의 내용을 축약한 것으로, 통상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이라는 책으로 통한다.

엮음 : 강현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는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 엮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니체의 인생 수업』 『괴테의 인생 수업』 『파스칼의 팡세』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등이 있다.

역자 : 김성훈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영어 강사와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삶의 지혜를 오늘의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에픽테토스의 53가지 인생 지혜

인생에서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만들 수는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기대와 다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과 평가는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이미 일어난 일을 없던 것으로 되돌릴 수도 없다. 문제는 내 힘 밖에 있는 것까지 붙들고 바꾸려 할 때 정작 내가 바꿀 수 있는 판단과 행동마저 놓치게 된다는 데 있다. 에픽테토스의 지혜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먼저 무엇이 내게 달려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구별하고, 바꿀 수 없는 결과보다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쓰라는 것이다. 결과를 원하지 말라는 것도,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바꿀 수 있는 현실이라면 힘껏 바꾸되 그 결과까지 반드시 자신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패와 손실, 타인의 평가와 예기치 못한 변화까지 모두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마음은 외부의 조건에 더 쉽게 끌려간다. 내 힘을 어디에 쓰고 어디에서 내려놓을지를 아는 것이 에픽테토스가 말하는 삶의 지혜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집중할 때 비로소 외부의 변화에 끌려가지 않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에픽테토스의 철학을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구별하라 →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먼저 나를 지켜라 →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책임을 다하라 → 생각을 점검하고 배운 것을 바로 실천하라’라는 하나의 삶의 과정으로 재구성했다는 데 있다. 먼저 결과와 외부 조건보다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집중하는 법에서 시작해, 욕망과 손실, 질병과 타인의 평가 앞에서도 자신의 기준을 잃지 않는 법으로 나아간다. 이어 가족과 친구, 동료와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마지막에는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 바로 수정하는 법을 배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내 뜻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도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결과가 불안하고,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고, 사람 때문에 화가 나는 순간마다 이 책은 어디에 힘을 쓰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전하는 에픽테토스의 지혜는 분명하다. 바꿀 수 없는 것에 흔들리지 말고,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판단과 선택에 집중하라.

책 속에서

직장에서도 부당한 지시를 거절하면 손해를 보고, 의견을 말하면 미움을 살 수 있다. 모든 갈등에 맞설 필요는 없지만 손해를 피하려고 자신의 기준을 어디까지 낮추는지는 알아야 한다. 남의 사례보다 먼저 내 역할의 한계를 정하라.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고집을 부리거나 남보다 특별하다고 믿는 일이 아니다. 무엇은 양보할 수 있고 무엇은 양보하지 않을지 아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선택을 그대로 따르기 전에,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원칙부터 정하라. 이익을 얻거나 위험을 피하려고 옳다고 믿는 기준을 버리지 마라. _ 중에서

대학 졸업 후어려움의 가치는 고통 자체가 아니라 그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있다. 어려움마다 필요한 태도는 다르다. 무례에는 온화함으로, 지연에는 인내로, 유혹에는 절제로 맞서라. 상황을 탓하는 데 머물지 말고, 지금 필요한 힘을 꺼내 써라. 다른 사람의 무례함이 내 태도까지 결정하게 두지 마라. 상대가 거칠게 말한다고 나까지 거칠어질 필요는 없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남이 나에게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 일에 내가 어떤 선택으로 답했는가이다. 상대의 행동은 그의 몫이지만, 내 품성을 지키는 것은 끝까지 나의 몫이다. _ 중에서

미래를 알려고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마라.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두 알 수 없어도 옳다고 판단한 일은 지금 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결과보다 이미 분명한 책임을 먼저 보고, 해야 할 일이 분명하다면 그 일을 하라. 미래의 불확실함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내 뜻대로 정할 수 없지만, 지금 무엇을 판단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는 내 몫이다. 미래를 붙들려 하지 말고, 지금 옳다고 판단한 일을 선택하라. _ 중에서

잘못했다면 바로 다시 시작하라. 한 번 무너졌다는 이유로 자신을 끝까지 내버려두지 마라. 나는 파멸도 회복도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행동을 바꾸면 절제와 신의를 되찾을 수 있다. 과거에 잘했던 일을 지금의 잘못을 가리는 핑계로 삼지도 마라. 예전에 절제했고 신의를 지켰다는 사실이 오늘의 행동까지 대신해주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한때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아니라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이다. _ 중에서

잘못한 행동은 분명히 잘못이라고 말하라. 그러나 사람을 미워하는 것으로 끝내지 마라. 그가 무엇을 좋은 것이라고 착각했는지 살피고, 가능하다면 그 판단을 바로잡아라. 나는 남의 잘못 앞에서 분노보다 먼저 이해와 교정을 택하라고 말한다. 사람의 진짜 선과 악은 바깥의 이익이나 손해보다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있다. 거짓을 옳다고 선택했다면 먼저 자신의 판단을 해친 것이다. 그래서 잘못한 사람을 볼 때 그가 무엇을 얻었는지만 보지 말고, 그 선택으로 무엇을 잃었는지도 보라. 잘못된 판단은 결국 그 사람 자신의 삶과 성품부터 흐리게 만든다. _ 중에서

사람마다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역할이 있다. 친구라면 친구답게 신의를 지키고, 이웃이라면 다른 사람의 몫을 존중해야 한다. 욕망에 끌려 이 역할을 저버리면 상대에게만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좋은 친구와 이웃이 될 자격도 훼손하게 된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 욕망보다 먼저 내가 맡은 관계의 책임을 떠올려라. 원하는 것이 생기면 그것만 바라보지 마라. 그 선택으로 누구와의 약속을 깨뜨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는지도 함께 보라. 한순간의 욕망보다 오래 지켜야 할 신의를 먼저 선택하라. _ 중에서

혼자 있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함께할 사람이 있을 때는 그 관계를 소중히 하고, 홀로 있을 때는 해야 할 일을 이어가라. 다른 사람이 곁에 없을 때에도 자기 자신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라. 혼자 지낼 수 있는 힘이 다른 사람을 필요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불안해하지 않아야 사람에게 지나치게 매달리지 않고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함께할 때는 관계를 소중히 하고, 홀로 있을 때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어가라. 외로움을 피하려고 아무 관계나 붙드는 것보다 혼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_ 중에서

갈등이 생기면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먼저 보라.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면 분명히 말하고, 반복되는 잘못에는 필요한 경계를 세워라. 다만 더 큰 상처를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마라. 바로잡는 것과 보복하는 것은 다르다. 부당한 일을 참고만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필요한 책임은 요구하고 위험한 사람에게서는 거리를 둘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대응하는 동안 상대의 거친 태도를 그대로 닮지 않는 것이다. 잘못에 맞서면서도 절제와 품위를 지킬 수 있다. _ 중에서

토론이나 회의에서 결론부터 정해놓고 거기에 맞는 근거만 모으지 마라. 무엇을 사실로 받아들였는지, 그 전제가 중간에 달라지지 않았는지, 거기에서 지금의 결론이 정말 나오는지 차례로 살펴라. 그럴듯한 말과 올바른 추론은 다르다. 논리를 배우는 목적은 상대를 말로 이기거나 함정에 빠뜨리는 데 있지 않다. 나 자신이 잘못된 추론에 속지 않고, 앞에서 받아들인 말과 뒤의 결론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즉 생각을 정확하게 다루기 위한 훈련이라고 보아야 한다. _ 중에서

남의 생각을 따져보듯 내 생각도 같은 기준으로 살펴라. 무엇을 믿는지뿐 아니라 왜 그렇게 믿는지도 돌아보라. 남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내 생각과 그 근거가 옳은지부터 살펴라. 우리는 눈으로 본 것과 귀로 들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이 믿을 만한지 따질 수 있으며, 그 판단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다시 살필 수 있다. 그래서 이성을 잘 쓴다는 것은 내가 판단한 방식까지 다시 검토하고, 잘못되었다면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데 있다. _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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