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마이티 응우옌 킴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를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위한 유튜브 채널 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채널은 ‘2018년 그림온라인어워드(Grimme Online Award)’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에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현재 WDR의 과학방송 의 사회를 맡고 있다.
역자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매력적인 장 여행》 《매력적인 심장 여행》 《매력적인 피부 여행》 《무계획의 철학》 《부자들의 생각법》 《생각을 버리는 심리학》 등 다수를 번역했다.
감수 : 김민경
가습기 살균제 사건, 살충제 달걀 파동, 생리대 발암 물질 검출……. 실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주어지는 각종 정보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에겐 대상에 대한 거부감과 공포심이 먼저 자리 잡는다. 어떤 것이 안전할까? 어떤 것이 덜 해로울까? 화학과 공포증이 결합된 ‘케모포비아’가 사회 현상으로까지 나타나는 지금, 화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를 외치기에는 우리 생활 속에 너무나 많은 화학 물질이 자리하고 있다.
인문계 학생을 위한 <생활 속의 화학>이라는 수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난 뒤 삶이 좀 더 편안해지거나 무엇을 결정하고 판단할 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다. 이제 강의실을 벗어나 화학에 대해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화학 물질은 정확하게 알고 사용할 경우 해로움보다는 많은 편리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억울하게 공포의 근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화학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올바른 자신의 위치를 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화학자.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화학환경공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2009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강의를 시작한 이후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이 뽑은 Best Teacher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저명강의교수상을, 2016년에는 ‘생활 속의 화학’ 강의가 교육부 KMOOC 강의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실버버그의 일반화학》 (2판, 3판), 버지의 《일반화학》(4판), 《일반화학의 기초》(1판), 맥머리 《일반화학》(7판), 《핵심일반화학》(7판), 바우어의 《화학의 기초》(4판), 브라운의 《유기화학입문》(6판)이 있다.
출판사 서평
과알못 문과생도, 과포자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양 화학 입문서!
우리의 행동, 우리를 둘러싼 환경, 우리가 느끼는 감각, 그 모든 것은 화학과 관련이 있다
화학자의 비밀스러운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화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화학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일상을 바라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상의 수많은 부분들이 흥미진진한 화학 현상으로 가득한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풀어가며 독자를 화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분자 덕후 화학자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분자 차원에서 본다. 그녀의 하루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수면 호르면이 통제권을 두고 다투는, 잠에서 깨는 화학으로 시작된다. 잠을 깨는 순간의 인체 내 화학반응을 남편의 수면 패턴과 연관지어 ‘멜라토닌’이라는 멋진 화학 분자를 설명하고, 모닝커피는 언제 마셔야 가장 효과적이며 따뜻한 커피는 왜 식어버리는지를 코르티솔 분자와 입자의 운동을 이용해 재밌게 풀어간다.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치약에서 불소가 하는 역할을 비금속 원자들의 공유결합으로 연결하고, 친구와의 전화 통화 중 배터리가 방전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핸드폰 속 산화-환원 반응과 스마트폰의 희토금속을 다룬다. 영화 <스타워즈> 속 ‘절대 영도’에 대한 과학적 오류를 집어내고, 남편, 친구와의 인간관계에서 화학결합과의 유사성을 찾기도 한다. 에탄올이 가득한 저녁 파티로 마무리되는 하루의 끝에 다다를 때쯤이면 평소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 중 화학과 무관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화학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화학적으로 보는 법
‘화학,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고 보면 유용하고,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화학!
단편적인 과학 지식과 그로 인한 오해, 그리고 두려움이 더해져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몇몇 과다한 용량의 화학물질이 일으킨 사건들로 인한 화학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우리와 화학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사실 우리의 일상은 화학으로 가득 찬,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임에도 말이다! 저자는 일반인이 화학에 대해 가지는 세 가지 오해, 즉 화학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편함, 과학적 배경지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대중매체로 접하는 과학에 회의적인 태도를 이 책을 통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이 ‘無화학제품’, ‘無방부제’, ‘無색소’ 등의 문구를 마케팅에 활용하며 ‘화학’에 대한 편견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이를 화학자의 눈으로 보면 몇 가지는 순 엉터리다! 세상에 100% 천연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치약, 비누, 헤어스프레이, 프라이팬, 핸드폰부터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 초콜릿, 빵, 커피, 술 모두 화학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하지만 무작정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는 없다. 올바른 화학 상식들을 익히고, 화학제품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화학 물질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다.
잘못 알려진 화학 상식에 속지 않으려면 단편적이고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매체와 화학 제품에 대한 기업의 마케팅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스스로 성분표를 읽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게 도울 지식이 필요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알아두면 유용한 기초적인 화학 상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어 화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현명한 소비와 올바른 화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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