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단숨에 정리하는 2,000년 세계사
1. 고대와 중세: 모든 것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기독교의 탄생│게르만족의 등장│그리스로마 세계와 기독교의 융합│게르만족과 기독교│유럽의 중세
2. 근대: 세계를 제패한 유럽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르네상스: 유럽의 세속화│종교개혁: 기독교 교회의 붕괴│근대과학과 진보│계몽주의: 이성의 발견│낭만주의와 민족주의│근대 유럽의 그림자
*쉬어 가기: 고전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
2부. 조금 더 꼼꼼히 들여다본 세계사
1. 침략과 정복: 이민족과의 전쟁이 만든 기독교 세계
게르만족의 침입과 로마의 흥망│무슬림의 침입│바이킹의 등장│유럽의 팽창
2. 그리스와 로마의 정치: 군대와 세금에서 시작된 정치
그리스의 민주정치│로마의 민회와 집정관│로마공화정│로마제국과 황제
3. 중세와 근대의 정치: 민주주의를 향한 긴 여정
중세 시대의 봉건 군주│절대군주의 등장│잉글랜드의 의회정치│프랑스혁명
4. 황제와 교황: 종교와 정치가 공생하는 법
프랑크왕국의 분열과 그 이후│교황과 황제의 권력투쟁│근대 이후 종교와 정치
5. 언어: 살아 있는 송장, 라틴어
로마제국과 라틴어│이민족의 침입과 언어의 변화│라틴어가 유럽에 미친 영향
6. 서민: 묵묵히 역사를 지탱해 온 보통 사람들
유럽 서민의 삶과 농업│농노제 이후의 변화
*쉬어 가기: 유럽은 어떻게 근대성을 획득했는가
3부. 세계를 뒤흔든 사건들
들어가기 전에: 유럽을 파괴한 두 개의 힘
1. 산업화와 혁명: 참정권을 가진 노동자의 등장
잉글랜드와 차티스트운동│프랑스의 체제 변화│독일제국의 등장│러시아혁명
2.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위기가 만들어 낸 괴물
제1차 세계대전│패배 이후 독일│히틀러와 나치│제2차 세계대전│전쟁 이후 새로운 유럽연합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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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존 허스트 (John Hirst)
오스트레일리아 역사학자. 1942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으며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를 졸업한 후 1968년부터 멜버른의 라트로브 대학교 La Trobe University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40여 년간 재직하며 사학과 학과장을 역임했고, 2006년 은퇴한 이후에도 명예교수 직위를 유지하다가 2016년에 별세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와 그 근본을 이루고 있는 유럽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연구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초기 역사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문화주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제, 공교육 축소 등 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분야와 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역사를 부담 없이 접하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역사서를 다수 출간해 오스트레일리아 지식인 중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역사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역자 : 김종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경희대학교 사학과에서 〈둔부의회의 무역 정책과 1651년의 항해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서유럽 무슬림과 국가 그리고 급진이슬람주의》(공저)가 있고, 번역서로 《제국》, 《과거는 낯선 나라다》, 《역사의 격정》, 《영국 제국주의》,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학자가
40년간의 역사 수업에서 뽑아낸
가장 쉽고 단순하고 명쾌한 세계사 이야기
이 책의 저자 존 허스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학자로, 40년간 라트로브 대학교에서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강의해 왔다. 그는 대학에서 만난 학생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지만 세계사에 대해서는 너무나 아는 게 없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한다. 자국의 역사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세계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알지 못하면 급변하는 세계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자기 자신의 역사마저 오독하는 위험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역사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세계사를 가르칠 시간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세계사를 가르칠 수 있을지 오래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존 허스트는 아무리 외워도 어차피 잊어버릴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역사를 바꾼 문명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포착하고 그것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복잡한 세계사 속에서 자꾸만 길을 잃게 되는 독자들을 위해 간결하게 정리한 도표와 지도를 곁들여 대학의 교양 수업을 수강하며 세계사를 압축적으로 정리하는 듯한 지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 더 발전할 수 없다”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변화 속에서 역사는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2,000년 유럽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것들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시대에 세계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부족한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과거와 현재, 우리와 세계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는지,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알아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유럽연합이 굳건히 지속되지 못하고 영국의 탈퇴라는 커다란 위기까지 맞게 된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왜 서양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가? 정부의 역할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의식은 국제 정치와 외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이질적인 문명이 뒤섞인 유럽 역사의 특성과 중세 시대 왕권의 특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르네상스, 종교개혁 등을 거쳐 산업화와 제1차,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00년 세계사의 주요 이슈들을 짚어 주면서 유럽은 물론이고 유럽의 역사에서 시작되어 ‘서양’으로 통칭되는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오늘날의 유럽과 근대성을 만든 인류의 정신적 토대와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세상을 넓고 깊게 보면서 인생을 살아갈 통찰력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역사교양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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