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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엄마 부드러운 질문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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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259375
ISBN
9791164800995
출판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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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02-03
페이지, 크기, 무게 236쪽, 145*205mm, 310g
목차
들어가는 글_04

제1장 | 그래요, 고생 많으시죠? - 일상
01. 오늘 : 오금이 늘 저리진 않으니_17
02. 순수 : 양 한 마리와 빨간 장미_21
03. 운명 : 운다, 웃다_25
04. 죽음 : 죽이냐 밥이냐_29
05. 소박 : 소리 소문 없이_33
06. 거기 : 기린의 시선으로_37
07. 시간 : 시작과 어울리는 끝_41
08. 판단 : 판 깨고 다니는 인간들 사이에서_45
09. 풋풋 : 도파민과 옥시토신_49
10. 에구 : 좋은 건 잠시_53
11. 기억 : 억세다_57
12. 멸망 : 멸치도 생선이냐_61
13. 어때 : 최소한의 가식_65
1장을 마치며_68

제2장 | 이제, 챙겨 주어야 해요 - 나
01. 고집 : 고래고래 소리_73
02. 작가 : 작작 좀 해!_77
03. 끄덕 : 이제는 후련하게_81
04. 영혼 : 영치기 영차!_85
05. 가치 : 멈추었던 그 지점에서_89
06. 양심 : 고민하여 보고_93
07. 반대 : 꿀꿀한 내 마음_97
08. 중심 : 심호흡_101
09. 으흠 : 오늘도_105
10. 덤덤 : 옵션들과 함께_109
11. 바다 : 감히 너라고 불러보다_113
12. 미소 : 미리 소망이다_117
13. 파도 : 속이 하얗게 다 보이는_121
2장을 마치며_124

제3장 | 네, 정답이에요 - 우리
01. 비판 : 비스듬한 고개와 시선으로_129
02. 자뻑 : 자꾸 그러면 나도 모르게_133
03. 지혜 : 지진 같은 우리 마음에_137
04. 글쎄 : 글로리아?_141
05. 독서 : 독한 마음을 희석시키다_145
06. 존재 : 재주넘는 여러 가지 생각들_149
07. 풍덩 : 덩더쿵_153
08. 희망 : 희로애락 속에서 건져 올린_157
09. 관찰 : 관계를 맺기 위한 전 단계_161
10. 변화 : 변하지 않는_165
11. 침묵 : 침침해_169
12. 공감 : 공격과 수비 후에_173
13. 타인 : 서로를 알아 줄_177
14. 인사 : 살아진다_181
15. 까악 : 재수 없다고?_185
3장을 마치며_68

제4장 | 2% 부족함으로 함께해요 - 가족
01. 고민 : 고칠 수 있는가, 존재를_193
02. 핑계 : 핑, 눈물이 돈다고 해도_197
03. 우리 : 우왕좌왕거려도_201
04. 행복 : 편견과도 함께_205
05. 아하 : 아닌 것 같지만 그냥_209
06. 미안 : 미리 안습_213
07. 편견 : 마음대로 지껄이지 마_217
08. 자연 : 3 대 1_221
09. 빙글 : 돌려 말하지 마_225
4장을 마치며_228

마치는 글_232
저자소개
저자 : 백미정
3년 동안 16건 출간계약.
8권의 책 출간.
그리고
아들 셋 엄마.
유아행복연구소 교육실장으로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대상으로 교육을 기획하고 강의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성찰’을 키워드로, ‘엄마 작가 메이커’를 브랜드명으로, 부모교육 강사와 책 쓰기 코치를 겸하고 있다. 개개인의 강점을 통해 나눔과 감사의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엄마 작가 비전스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서 : <내 삶에 투덜투덜 내 삶에 토닥토닥>, <하루만 엄마로 살지 않을 수 있다면>, <혼자 펑펑 울고 싶은 날>, <울퉁불퉁도 내 마음이야>, <나는 美쳐가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엄마의 글쓰기 사람의 글쓰기>, <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커피 한 잔에 교양 한 스푼>
출판사 서평
들어가는 말


“쉼표 찍는 그 순간이 변화의 시작이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라는 가사로 시작하던 노래 제목, <희망사항>.
엄청 유행했던 걸로 기억한다. 세월은 흘렀지만 청바지가 잘 어울리고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가 되고 싶다는 나의 희망사항은 변하지 않았다.
남자가 여자에게 갖는 희망사항을 노래하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갖는 희망사항을 노래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 여자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얼마나 통쾌한 복수극인가.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나 잘하세요.” 정도 되겠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나는 희망이 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 남에게 희망을 바라고 심지어는 남에게 나의 희망 자체가 되어 달라는 생떼를 쓰며 살고 있진 않은지. 인생도, 희망도 먼저는 나의 것이 되어야 한다. 인생 속에서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를 잘 살아나가야 한다. 지니의 요술램프도 아니고, 오늘을 개떡같이 살고 있는데 내일이 갑자기 찰떡으로 변할 수는 없다.

나의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는 가운데, 문득문득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을 살짝 잡아두고 더 깊이 관찰해 보자. 내가 잡아당기고 싶었던 그 생각들은 나에게 성장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하늘이 허락하신 운명이다. 좋은 쪽으로 발전시켜 봐야 하는 가치이든, 깡그리 잊어야 하는 기억이든, 쉼표 찍는 그 순간이 변화의 시작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잠시, 쉼표를 가져보자(좀 어려운 쉼표가 될 듯하다).

혼란.
불안.
우울.
무기력.

위의 감정들을 온 국민들이 온 몸과 온 마음으로 흡수할 수밖에 없는 나날들을 살아내고 있다(‘살고 있다’가 아닌, ‘살아내고 있다’가 우리 마음과 상황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표현일 것이다). 나도 별반 다를 수 없었다. 나의 1순위 낙이자 습관인 독서를, 여느 때와는 달리 조금의 비장함으로 백신을 맞듯, 시대를 대변하는 책들을 읽어 나갔다.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생태계의 공생질서를 이루고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내라는 자연의 메시지다. …… 미래의 능력자는 자신의 모순을 닦는 자기 성찰과 수련에서 출발하여 사회를 이롭게 할 실력을 겸비한다.
『포스트 코로나』 - 임승규 외 6명/한빛비즈

한 사람의 예감은 예민함으로 끝나지만 한 사회의 구성원들, 지구인들의 예민함은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낳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계기로 작동할 것이다. …… 종식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지만 만일 그런 날이 온다면 부디 코로나 19에는 인간들 사이의 공조와 지지에 매우 취약한 바이러스였다는 흔적이 남는다면 좋겠다.
『포스트 코로나 사회』 - 김수련 외 11명/글항아리

오늘 내 마음의 표준을 바꾸는 일이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코로나 사피엔스』 - 최재천 외 6명/인플루엔셜

마음의 면역력, 회복 탄력성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와 다른 이들을 기다려주고 손잡아주는 마음, 그 마음이야말로 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마음이다. 그리고 그 마음이 가장 힘들 때 나 역시 구원해 줄 것이다.
『리부트』 - 김미경/웅진지식하우스

나에게,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단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존엄’을 택하겠다(그대는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가?).
한 개인은 가치 있고 존중 받고 윤리적인 대우를 받을 권리를 타고 났음을 나타내는 말. 코로나가 깊고 넓게 만들어 내고 있는,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불안과 우울과 무기력을 상대할 수 있는 힘.
그리고 나의 존엄과 너의 존엄을 지켜 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이 있다. ‘성찰’이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몸부림치는 가운데 변화하고 성장해야 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견고히 해야 한다. 즉, ‘혼돈으로부터의 질서’와 ‘희망’은 나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는 현재부터 시작해야 한다.

‘문학’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사상과 감정의 힘을 닮아 보자.
이행시와 짧은 글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자.
50가지 질문과 함께 차근차근 내 마음을 경작해 보자.

대한민국 엄마들이여!
나 혼자 잘 살면 안 되지 않겠나. 나 혼자서는 잘 살 수도 없고,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함께해야 하는 자식과 가족이 있는 몸이다. 명쾌한 답이 없는 혼란함 속에서 지켜주어야 할 사람들이 있는 지금은, 강한 엄마가 필요하다. 내 정신, 내 영혼을 바짝 차리고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는 강한 엄마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다시금 읽고, 다시금 생각하고, 다시금 질문하고, 다시금 답을 내리는 성찰의 시간을 견뎌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디 이 책이,
그대의 단단한 강인함을 위해 사용되길,
그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길,
두 손 모아 바란다.

바람이 분다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를 들으며
2020년 겨울날, 백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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