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뀔 때마다 농장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책은 농장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뉴욕 주 스태츠버그 근교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개, 말, 돼지, 거위, 닭, 소, 염소, 양,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농장의 동물들이 맞고 보내는 사계절의 이모저모를 유머러스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저자는 실제로 뉴욕 스태츠버그 근교의 단풍나무 언덕 농장에서 거위와 사슴, 고양이, 양, 오리 등에 둘러싸여 살고 있어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장 이야기를 아름답고 오밀조밀하게 그려내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무척 세밀한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아냅니다. 『우리 농장에 놀러 오실래요?』에 이은 ‘단풍나무 언덕 농장 이야기’ 두 번째 편에 해당합니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글그림 : 앨리스 프로벤슨ㆍ마틴 프로벤슨 (Alice Provensen & Martin Provensen)
앨리스 프로벤슨과 남편 마틴은 함께 수많은 걸작 그림책들을 만들었다. 칼데콧 상을 받은 『영광의 비행』을 비롯해서 낸시 윌라드의 뉴베리 상 수상작 『윌리엄 블레이크 주막 찾아가기』가 그들의 작품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레이션 도서에 여덟 번이나 선정되었다. 두 사람은 뉴욕 스태츠버그의 메이플 힐 농장에 살고 있다. 동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찰은 앨리스와 마틴의 작품에 있어 중요한 주제, 이들의 농장 생활은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동물 친구들』과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역 : 김서정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어린이책 번역이 쉽다고?』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 이 책은 농장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농장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건 농장 동물들에 관한 책이에요.
한 해 동안 농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해드릴게요.
한 해는 열두 달로 나뉘고,
한 달은 여러 주로 나뉘고,
한 주는 여러 날로 나뉘고,
하루는 수많은 분으로 나뉘는데,
농장에서는 일 분마다 뭔가 일이 생겨요.
동물들은 한 해가 그렇게 나뉘는 건 모르지만,
계절에 대해서는 알아요.
추위가 언제 오는지 알아서 털을 길게 길러요.
여름이 언제 오는지 알아서 그걸 털어버리고요.
날이 더우면 그늘을 찾고, 겨울에는 들어갈 곳을 찾아요.
이 책의 주인공은 뉴욕 주 스태츠버그 근교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개, 말, 돼지, 거위, 닭, 소, 염소, 양, 고양이들입니다. 이 책은 동물들 하나하나에 대해 설명하지도 이름을 말하지도 않는(이미 『우리 농장에 놀러 오실래요?』에 자세히 소개 했으니까요) 대신, 농장의 동물들이 맞고 보내는 사계절의 이모저모를 유머러스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속속들이 전해줍니다.
단풍나무 언덕 농장에서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은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삽화는 단순하면서도 무척 세밀하여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아 놓아주지 않습니다. 또한,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것 같은 톡톡 튀는 재미있는 묘사들은 독자들을 한층 더 즐겁고 달콤하게 합니다.
‘시끄러운 까마귀들이 서커스를 하네요. 발가벗은 나뭇가지 사이에서 휙 날아오르고 쌩 내려오고 해요.’
‘멍청한 거위는 아무데나 알을 툭 떨어뜨려 놓아요. 제정신이 아니에요.’
‘개들은 알이 눈에 띄기만 하면 훔쳐내서 멀리 가져가요. 아마 개들도 알을 품는 모양이죠.’
‘말이 커다란 발을 구르면 벌레들이 우왕좌왕 뛰쳐나오거든요. 닭은 벌레를 좋아해요.’
‘나뭇가지 위의 새는 안전하지만 다람쥐는 조심하는 게 좋을 걸요. 고양이는 풀이나 벌레는 안 먹으니까요.’
‘다들 비에 신경 안 쓰지만, 커다란 마구간 말은 성질이 까다로워서 안 나가려고 해요. 동물들도 다 자기 개성이 있으니까요.’
‘거위는 기생충을 없앨 필요가 없어요. 그걸 먹기도 하는걸요. 운이 좋은 거예요.’
‘말은 놀라기는 하지만 금세 잊어버리기도 해요. 동물들은 뒤끝이 없답니다.’
이 이야기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늙은 헛간 부엉이만 혼자 깨어 있으면서
새해 아침 맞을 준비를 해요.
아니, 사슴도 있네요. 소금이 있는지, 부스러기 건초가 있는지 보러
살금살금 다가와요.
여우도 소리 없이 다가와서 새해맞이 잔치에 쓸
닭들이 잘 있는지 살피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농장 동물들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장 생활에 대해 흥미롭게 전하고 있어, 시골에 살아보지 못한 도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도시사람이나 시골사람 모두가 즐거워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리뷰(0)
0 / 5.0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