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빌바오, 파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징, 멕시코시티, 뉴욕……. 우리 함께 세계 박물관 일주에 나서 볼까요? 건축가, 예술가, 큐레이터, 경비원…… 그리고 상상도 못 한 방문객까지 모두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 줄 거예요. 과거와 현재, 대륙과 바다를 넘나들며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들여다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람을 위한 조언을 들으며 기념으로 삼을 만한 물건도 챙길 수 있지요. 박물관이 이처럼 신나고 생생하게 느껴질 수 없을 거예요!
목차
바티칸 박물관-교황들이 살면서 보물을 수집해 왔던 거대 복합 단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도시의 운명을 바꿔 놓은 미래파 함선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호화로운 타임머신
마르세유의 유럽지중해문명 박물관-옛 항구도시의 새로운 등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국경 없는 예술사 여행
모나코 해양 박물관-해저 2만 리를 펼쳐 보이는 궁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박물관-차르, 고양이, 예술품의 집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중국 황제들이 살았던 자금성
알제 국립미술관-지중해의 두 해안을 연결하는 다리
멕시코시티의 프리다 칼로 박물관-프리다 칼로의 개성 넘치는 안식처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지구의 신비와 경이
파리의 케 브랑리 박물관-에펠탑 아래 모인 사 대륙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에바 벵사르
프랑스의 예술 저널리스트이자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작가예요. 『지구 박물관 여행』 속 「루브르 박물관」 편에 나오는 에콜 뒤 루브르와 파리 제1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예술 및 건축 전문 잡지들에 정기적으로 글을 싣고, 예술사와 문화재를 주제로 한 어린이 논픽션 그림책을 여럿 출간했어요. 그중 『나의 작은 예술사』가 2014년 이스토리아 아동도서상을, 『연』이 2019년 이스토리아 아동도서상을 받았습니다. 벵사르의 책에는 생동감 넘치는 문장, 웃음, 예술, 역사, 근사한 여행이 행복하게 공존합니다.
인스타그램 @eva.bensard
그림 : 뱅자맹 쇼
프랑스의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예요.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스키 선수를 꿈꾸다가 파리 국립 고등 응용미술공예학교와 스트라스부르 국립 고등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앙증맞은 분홍 코끼리와 호기심쟁이 아기 곰을 특히 많이 그렸고, 지금까지 100여 권의 책을 출간했어요. 2013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된 『곰의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여러 나라 말로 옮겨져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2013년에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2014년에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협회 금메달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아스트리드린드그렌추모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쇼의 경쾌한 그림은 다채로운 팔레트로 더욱 생생해집니다. 리듬감 있고 유머러스한 선들은 박물관의 신성함을 넘어서고자 하는 『지구 박물관 여행』과 딱 들어맞지요.
페이스북 @benjamin.chaud.1
역자 : 이세진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좀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언어로 쓰인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나, 꽃으로 태어났어』 『내가 여기에 있어』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난 나의 춤을 춰』 「돌아온 꼬마 니콜라」(전 5권) 등이 있어요.
● 520×360㎜ 몰입 독서를 부르는 압도적 박물관 파사드 ●
● 관람객의 한 명이 되어 책 속에 있는 듯한 공감각적 현장감 ●
● 디테일과 캐릭터로 쌓아 올린 상상력을 일깨우는 스토리텔링 ●
●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색다른 방식, 『지구 박물관 여행』 ●
박물관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꼭 고전 회화의 대가이거나 해양생물학의 전문가일 필요는 없습니다. 호기심만 있으면 충분하지요!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그림책 거장 뱅자맹 쇼가 ‘큰 판형으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박물관 탐험’으로 돌아왔어요! 『지구 박물관 여행』은 바티칸 박물관에서 마르세유의 유럽지중해문명 박물관을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박물관으로,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에서 멕시코시티의 프리다 칼로 박물관을 지나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까지 과거와 현재, 대륙과 바다를 넘나들며 박물관 열두 곳을 신선한 시각에서 경험하도록 이끄는 여정이에요. 때로 부담스럽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박물관이 단순히 전시 공간이 아니라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발견의 장소이며, 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사람이 존재하고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지요.
2019년 한국을 방문하여 그림책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뱅자맹 쇼는 다채로운 팔레트와 리듬감 있는 선으로 소장품이 다양하거나, 독창적인 건축물이거나,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저마다의 박물관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합니다. 한 박물관마다 앞뒤 펼침 면이 할애된 4면 구성인데, 각 박물관은 디테일과 캐릭터로 촘촘히 채워진 어떤 장면의 전면 삽화에서 시작돼요. 박물관의 관문처럼 독자를 초대하는 앞 펼침 면은 그 장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생한 에너지로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들고, 뒤 펼침 면에서는 그곳의 역사, 건축물, 소장품, 인물 등이 개별 삽화로 그려져 박물관의 다채로운 우주를 펼쳐 보입니다.
예술 저널리스트 에바 벵사르는 깊이 있는 조사, 관람객으로서의 경험으로 두루 얻은 풍부한 정보와 특이한 일화를 풀어놓습니다. 노련한 가이드처럼 걸작들을 소개하는 한편으로, 박물관의 삶을 구성하는 사람들에 대해 들려주면서 독자를 무대 뒤편으로 안내하지요. 이를테면 수백 개 열쇠 꾸러미를 들고 하루에 몇 킬로미터씩 걷는 바티칸 박물관의 클라비제로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아니면 탐사 여행을 병행하며 박쥐의 진화를 연구해 온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큐레이터는 어떤가요? 벵사르는 이러한 초상들을 통해 박물관을 매혹적인 미시 세계로 제시하면서, 박물관을 돌아보는 방법이 무궁무진함을 알려 줍니다.
『지구 박물관 여행』에는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각종 주제가 망라되어 있고, 책장 속에서는 건축가, 예술가, 큐레이터, 경비원 이외에 의외의 방문객까지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이드가 되어 주지요. 각 장소는 상징적이고 어쩌면 친숙할 수도 있겠지만 이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은 박물관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낯설게 바라보게 되며, 나아가 시간과 공간의 교차가 빚어내는 마법 같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본문 구성
●앞 펼침 면_ 전면 삽화와 여는 글
- 몰입으로 이끄는 박물관 파사드 조망
- 박물관의 상징적인 전시실 단면 혹은 대표 장소 공개
- 독자가 관람객 중 한 명이 된 듯한 현장 묘사
- 세부를 포착해 전체로 확장해 가는 흥미 유발 스토리텔링
●뒤 펼침 면_ 개별 삽화와 엮는 글
- 여행 일기 혹은 여행 앨범을 연상시키는 구성
- 지리적 위치, 역사, 특이한 건축 요소, 대표 소장품, 유명한 뒷이야기 등 기본 정보
- 박물관이 100배 더 즐거워지는 추가 팁
→ ■■는 누구인가요?: 이 박물관에 흔적을 남긴 주요 인물
★ 알아 두세요: 이 박물관만의 이용 정보
▶ 관람을 위한 조언: 놓치면 아쉬울 한 가지
♥ 기념으로 삼을 만한 물건: 추억을 연장할 수 있는 기념품
◎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 박물관과 관련 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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