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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 양장본
원서 제목 :
Die kleine Kunst der Lebensfre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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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38955
ISBN
9791193866498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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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3-16
페이지, 크기, 무게 184쪽, 120 * 180 mm, 258g
판형 양장본
책소개

“삶의 바닥을 느끼는 순간에도, 인생이 그네와 같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견딜 수 있다.”
흔들리는 삶의 곡예 속에서 발견한 인생의 기술

세계적인 철학상 ‘메카처 철학상’ 수상 작가 빌헬름 슈미트의 신작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력 추천!

삶이 계획대로만 흐르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고정된 물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앞뒤로 흔들리는 ‘그네’와 같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철학상 ‘메카처 철학상’을 수상한 빌헬름 슈미트는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를 통해 이 흔들림을 인생의 본질로 보고, 흔들리는 삶의 곡예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스스로 발을 구르는 ‘시작’부터 다시 일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여정을 10단계의 역동적인 리듬에 빗대어 인생의 모든 순간을 이야기한다. 더 높이 비상하려는 ‘갈구’와 정점의 ‘찰나’를 지나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하강의 ‘굴곡’을 받아들이는 법을 일러주고, 타인의 손길인 ‘변곡’과 ‘흐름’에 몸을 맡기는 ‘유영’을 거쳐 집착에서 벗어나는 ‘해방’에 이를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전 과정을 완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아주 낮은 곳까지 내려가야 하듯 시련이 성장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는 저자의 경이로운 통찰”에 주목했으며,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빠른 변화에 지쳐가는 현시대에 인생의 오르내림을 천천히 수용하며 마음의 열기를 씻어낼 시간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정점에 오르는 법을 배우거나 그곳에만 머물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라, 오르내리는 삶 속에서 나를 지키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도, 정점의 희열도, 하강의 고통도 모두 삶의 완성에 필요한 순간임을 인정하고 주체적으로 그네 타기를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만날 수 있다. 사별의 아픔을 철학적 통찰로 승화시킨 ‘그네의 철학’은 현재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과 잠시 멀어져 다시 삶으로 나아갈 강력한 원동력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시작 _ 발 구르기
발동 _ 연습하기
갈구 _ 더 높이 오르기 위한 용기 갖기
찰나 _ 온전하게 만끽하기
굴곡 _ 하강을 받아들이기
변곡 _ 등을 밀어주는 손길 잡기
흐름 _ 흔들림에 나를 맡기기
유영 _ 삶이 가는 대로 따라가기
해방 _ 삶에서 뛰어내리기
안착 _ 일상으로 돌아가기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빌헬름 슈미트(Wilhelm Schmid)
‘영혼의 치유사’로 불리는 독일의 최고 철학자이다. 1953년 독일 바이에른주 슈바벤 지방의 동쪽에 있는 도시인 크롬바흐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부터 베를린에 거주 중이다. 베를린과 파리, 튀빙겐에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으며, 독일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철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카처 철학상Meckatzer-Philosophie-Preis’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삶의 기술에 관한 저술 활동으로 ‘스위스 에그너 상Margrit-Egner-Preis’을 수상했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였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며 인생의 절벽을 경험한 그는 인생이란 환희와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끝없이 오고 가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그네를 타는 것과 같다고 여겨 이 책을 쓰게 됐다. 삶의 희망을 잃고 절망의 한가운데에 있는 이들에게 “인생이 그네와 같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견딜 수 있다”라며 위로를 전한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나이든다는 것과 늙어간다는 것》, 《우리가 정말 친구일까》 등이 있다.

역자 : 강민경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독일계 회사를 다니며 글밥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어학연수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수레바퀴 아래서》, 《하얀 토끼를 따라가라》, 《자연은 협력한다》, 《두 번째 인류》, 《역사의 가치》, 《AI시대, 우리의 질문》 등이 있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빌헬름 슈미트
번역강민경
출판사 서평

“삶은 그네다.”
흔들리는 삶의 곡예 속에서 발견한 인생의 본질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혹은 계획대로 꾸려나가는 삶이 얼마나 있을까? 안타깝게도 삶의 대부분은 나의 의지나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어쩌면 그래서 인생은 더욱 아름다운 것일지 모른다. 불확실함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어려운 순간도 잘 헤쳐나가는 것이 결국 삶의 기술이다.

삶은 그네다. 모든 것은 그네처럼 앞뒤로 움직인다. 그래서 흥미진진하고, 기대하게 한다. 늘 똑같아 보이지만, 결코 똑같지 않다. 그네를 탈 때처럼 우리 인생도 안정적이다가도 갑자기 불안해지고, 삶의 주도권을 내가 쥔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다. 자신감이 넘치다가도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쑥쑥 자란다. 이러한 진동은 인간관계와 내면의 성찰에서도 반복된다. 소외감을 견디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다가도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그들과 거리를 둔다. 그렇게 나 자신만 생각하다 보면 또 함께하는 삶이 무엇인지 새로이 깨닫는다. 이처럼 끊임없이 왔다 갔다 흔들리는 것 자체가 인생의 본질이며, 우리는 이러한 삶이라는 그네에 앉아 흔들리며 인생을 보낸다.

“바닥은 다시 올라가기 위한 과정일 뿐.”
세계적인 철학자 빌헬름 슈미트가 건네는 위로

《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는 세계적인 철학상 ‘메카처 철학상’을 수상한 빌헬름 슈미트가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심연을 통과하며 길어 올린 절절한 고백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저자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였던 아내를 떠나보내며 마주한 인생의 절벽 끝에서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사유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인생이란 원래 환희와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끝없이 오고 가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고, 이러한 삶의 리듬이 마치 그네를 타는 것과 같다고 여겨 이 책을 쓰게 됐다. 그는 이 깨달음을 통해 바닥이란 결코 끝이 아니라 다시 위로 솟구치기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필연적인 과정임을 역설하며, 삶의 희망을 잃고 절망의 한가운데에 있는 이들에게 “삶의 바닥을 느끼는 순간에도 인생이 그네와 같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 시기를 견딜 수 있다”라며 인생의 부침을 견뎌낼 수 있는 위로를 전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정점에 오르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오르내리는 삶 속에서 나를 지키는 기술이다.”
발 구르기부터 뛰어내리기까지, 그네를 타듯 사는 삶의 기술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삶의 본질과 태도를 그네가 오르내리는 역동적인 리듬에 비유했다. 그 여정은 삶의 동력을 얻기 위해 스스로 힘차게 발을 구르는 ‘시작’과 그 리듬을 온몸으로 익히는 ‘발동’으로 시작한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려는 ‘갈구’를 지나 정점의 희열을 온전하게 만끽하는 ‘찰나’에 머물다 보면, 그네의 원리상 필연적인 하강의 ‘굴곡’이 만나게 된다. 저자는 이 하강의 시기를 단순한 추락이나 실패가 아닌, 다음 도약을 위해 에너지를 응축하는 귀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힘에 부칠 때 누군가 등을 밀어주는 손길을 만나는 ‘변곡’과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흔들림 자체에 영혼을 맡기는 ‘흐름’을 지나 삶이 이끄는 대로 유연하게 흘러가는 ‘유영’의 단계를 거치면 마침내 삶이라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해방’의 순간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고군분투의 끝은 결국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곳, 즉 평범한 일상으로의 평온한 ‘안착’이 온다.

이렇게 10단계나 되는 삶의 곡예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정점에 오르기 위한 분투나, 정점에만 오래 머물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도,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낸 정점도, 또 결국 맞이하게 되는 실패라는 굴곡도 결국 인생의 한 부분임을 인정해야 한다. 저자는 그 모든 과정이 존재해야만 마침내 인생이 완성되는 것이며, 그 흐름 속에서 내가 어떤 신념과 태도로 사는지가 삶의 기쁨을 찾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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