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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발호 표류기 : 1851년, 우리가 몰랐던 조선과 프랑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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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75093
ISBN
9791198550118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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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5-26
페이지, 크기, 무게 136쪽, 170*240mm, 258g
목차
등장인물들 6

1.투박한 갈색 옹기병 9
2.고래를 찾아서 25
3.티오산(Tiosane) 섬 47
4.구조요청 65
5.로차를 탄 몽티니 89
6.만찬 107
7.에필로그 127

참고자료 134
저자소개
글 : 피에르 엠마뉘엘 후
파리 시테 대학교 한국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17~19세기 동아시아의 종교와 법제사를 둘러싼 한중일 관계 및 동서양 관계를 연구해 왔다. 현재는 전근대 동아시아의 국경과 국가간 이동에 대한 연구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다수의 저서와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각색 그림 : 김연수
20대 중반에 프랑스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한 만화 『왕국의 아이들』(공저)로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제주의 파란 집 이야기 『다시 오름』, 신이현 작가와 함께 『알자스의 맛』 등을 펴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제주로 이주해 소소한 제주 일상들을 그리고 있다.

감수 : 소진형
동아시아 정치사상사를 전공하며, 17~19세기 유럽과 동아시아 사이의 번역, 지식의 유통·변용과 그 지성사적 의미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조선 후기 성리학적 군주론 연구: 정조의 「대학」 해석을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조선 후기 왕의 권위와 권력의 관계: 황극개념의 해석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Remapping the World from East Asia: Towards a Global History of the Ricci Map(근간)이, 공역서로 『서양을 번역하다』가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조선 지식인의 서양 번역서 독해방식: 전병훈, 『정신철학통편(精神哲學通編)』의 사례를 중심으로」, 「신유사옥 이전 천주교에 대한 국가적 대응과 그 정치적 의미: 천주교에 대한 여론 형성과 사회의 보수화적 관점에서」, 「「황사영백서」의 유통, 인용, 참조의 방식과 역사적 기억의 재구성」 등이 있다. 《경항신문》에 ‘조선의 타자’를 연재했다.
출판사 서평
작가의 말

조선(한국)과 프랑스의 만남에는 천주교 전파나 병인양요 같은 갈등만 있지 않았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래 사냥 역시 양국의 우연한 조우에 한 축으로 기록에 남았다. 이러한 역사적 장면을 생생하게 비추는 『나르발호 표류기』는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조선왕국의 보수적인 이미지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피에르 엠마뉘엘 후

피에르교수로 부터 프랑스 세브르 도자기박물관에서 우연히 유물을 발견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머리 속에 만화 한 장면이 그려졌다. 한 남자가 옹기병을 바라보며 꼼짝 않고 서있는 모습이었다. 그 한 컷이 너무나도 강렬하게 남아서 이 만화를 시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김연수


추천사

평범한 갈색 옹기병의 비밀, 나주와 프랑스를 잇는 인연이 시작되다
한 프랑스 역사학자가 박물관에 전시된 갈색 옹기를 발견하면서 잠들었던 역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1851년 고래잡이에 나선 29명의 프랑스 선원들은 전라도 앞바다 비금도에 표류하면서 조선인들과 마주하게 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방인과 마주한 조선의 관료들은 칼 대신 소반으로 만찬을 나누고 와인과 옹기를 주고받으며 축제처럼 송환을 이루었다. 쇄국의 시대에 쉽지 않은 평화로운 귀환을 다룬 ‘나르발호 표류기’는 김연수 작가의 다채로운 색채와 다정한 그림을 만나 더욱 빛난다.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과 프랑스의 인연이라니, 읽는 내내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 신이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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