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서른두 번째 권 『실수해도 괜찮아』가 출간되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는 실수해서 속상하고, 실수할까 봐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긍정의 씨앗을 심어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여러분은 실수할 수 있고,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다시 일어서느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성장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아이가 작은 실수를 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물을 쏟기도 하고, 물건을 잃어버리고 넘어지기도 하지요.
『실수해도 괜찮아』에 등장하는 아이는 혼자서도 잘 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바닷가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날, 옷도 혼자 입고 장난감 가방도 잘 챙겼어요. 그런데 애착 인형 챙기는 것을 깜빡하고 차 안에서는 물병을 떨어트립니다. 아이는 자기가 실수한 게 속상해서 시무룩해져요. 엄마에게도 익숙한 우리 아이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를 읽어 주며 실수는 잘못이나 실패가 아니니 씩씩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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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황시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잡지사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딸과 함께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출판사와 애니메이션 회사의 콘텐츠 기획자가 되기도 했다. 현재 출판사 파란소나기 대표로 기획창작그룹 ‘스토리다움’, ‘스토리나인’, ‘디자인다움’을 결성해 콘텐츠와 출판물을 만들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화로 보는 교과서 인물] 연재, 쥬니버와 아울북 인터랙티브 [동화 만들기]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쓴 책으로는 『나는 커서 뭐가 될까?』, 『김정호와 함께 지도 그리기』, 『마음을 울리는 명언 시리즈』, 함께 쓴 책으로 『노벨상 수상자 50인의 특강』, 『마법천자문 속담사전』, 『초등교과서 어휘능력12000』시리즈, 『EBS철학학교1』 등이 있다.
그림 : 김민경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3D 디자이너로, 출판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창작활동을 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리기> 시리즈 전권, <그림일기 표현사전>, <프랑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리기> 등이 있습니다. 두 딸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저자는 즐거운 그림 그리기를 공유하고자 '재미나지'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는 실수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에게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하면 된다고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생생한 구어체로 표현하고 따스하고 부드러운 그림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하루는 작은 실수로 가득합니다. 어른의 눈에는 사소해 보이는 그 순간들이 아이에게는 결코 작지 않은 사건입니다. ‘어쩌지, 나 때문에 다 망쳤어. 나는 왜 이럴까? 누가 알까 봐 무서워.’ 아이는 울고 싶고, 숨어 버리고 싶고, 자기 자신이 미워지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이 책은 이런 감정을 마주한 아이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다독여 줍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꾸짖지도, 서둘러 위로하지도 않고, 대신 실수 뒤에 숨어 있던 반짝이는 씨앗 하나를 함께 발견하도록 이끕니다. 넘어진 자리 주위에 그림을 그리고 물도 채워 처음 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낯선 경험을 해 보는 건 새로운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요.
엄마가 아이 곁에서 “실수는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야. 실수해도 괜찮아.” 하고 말해 주면 아이의 마음속에 긍정의 씨앗이 심어집니다. 그 씨앗은 자라서 실패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이 되고, 남의 실수도 너그럽게 바라볼 줄 아는 넉넉함이 됩니다. 아이가 작은 실수를 한 날이면, 잠들기 전에 엄마가 《실수해도 괜찮아》를 나직이 읽어 주세요. 실수한 자신도 여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아주 중요한 마음, 안심을 마음속에 품게 됩니다. 그 안심을 품고 자란 아이는 세상 앞에서 조금 더 용감해집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틀려도 다시 시도하고, 부끄러움에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자라납니다.
《실수해도 괜찮아》가 마음이 작아진 아이의 곁에 조용히 놓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곁에서 함께 페이지를 넘기는 어른의 마음에도,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정한 한마디가 함께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말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문장은 아니니까요.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 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출간된 《엄마 마음 그림책》에서 1~5권에는 표현이 서투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속마음을, 6~10권에는 이제 막 자신들만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당부를, 11~15권에는 성장하는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엄마의 바람을, 16~20권에는 성장하는 아이를 든든하게 받쳐 줄 엄마의 약속을 담았고 이어서 출간하는 21~25권에는 엄마가 마음에 심어 주고 싶은 가치를, 26~30권에는 아이와 함께 보낸 계절을 되새기며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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