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반적이지 않아서 미안해- 걷는사람 시인선 164
0 (0)
12,000원
10,8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90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상품 적립금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멤버십 적립금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600원
  • 리뷰 적립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 •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도서번호
402825
ISBN
9791175011175
출판사
글
배송안내
내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내일(10/16 금요일) 발송
품목정보
출간일 2026-10-01
페이지, 크기, 무게 192쪽, 125*200mm, 192g
목차
1부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무용한 습관이었을까
해바라기 샤워기
문산
로테의 레지던스
스텔스
고릴라 인 더 키친
제네시스
망상 해변
몽환의 모서리
0시의 전봇대
절대적 순간
당신이라는 무한궤도
이말산
괴르츠

2부 몸에 들어 슬프지 않은 것
James & Clara
몸에 들어 슬프지 않은 것
그늘의 배경
서울 갤럭시
노트 위의 오르가슴
강천섬
썸네일을 저장하는 방식
천 일의 밤
그래픽 카드

3부 미안해 썩은 모과라서
other, 제3의 성
일반적이지 않아서 미안해
옥합을 깨뜨린 이브
차단기
더블 침대
사랑의 정치
테스토스테론 방황기
리얼 돌
카지노
몽롱한 사랑
중독

4부 휘뚜루마뚜루 오늘 밤 같이 있자
설렁탕
벽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
채희
산고
고아 수출국
제비꽃 아니면 제비추리
북부
어떤 구름
미희
힙합 스타일
13월
오후 5시 옥상의 프랑켄슈타인
희지
하늘 버튼

5부 방울방울 한 방울로 사위어 가는
사랑땜
나 여강의 키 큰 미루나무라면
개명
하얀 새
희우
여러 맛 엄마
바닥
잠든 존재는 부르지 않을 거야
아르테미스를 만난 밤

해설
사랑이라는 통제 불능의 전차
―차성환(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저자 : 정윤서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여성실장을 역임했다. 2020년 《미네르바》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현대문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2026 경기예술지원 〈생애 첫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정윤서의 첫 시집 『일반적이지 않아서 미안해』는 시인의 필연적인 탄생과 절박하게 살아남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의 언어는 “쉬지 않고 돌아가는 이 지독한 세계”(「테스토스테론 방황기」)에서 날것 그대로의 삶을 던져 눈부시게 빛나는 잔해를 만들어 낸다. 정윤서의 시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파괴적이다. 그의 시어는 예리하고 적나라하며 가차 없이 위선의 폐부를 찌르고 규격화된 세계와 ‘일반성’이라는 이데올로기의 울타리를 부숴 버린다. 시적 화자가 “밟어 끝까지 자유로”(「카지노」)라며 질주할 때, 우리는 머뭇거릴 새도 없이 빨려 들 듯 동승하게 된다. 그가 독자를 사로잡아 가식 없는 고백의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는 힘은 으스스하고 기이하기까지 하다. “미안해 썩은 모과라서”(「일반적이지 않아서 미안해」)라는 떨떠름하고 아픈 문장은 얼핏 굴종과 자책의 제스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세상을 향해 썩어 문드러진 핵심을 정면으로 들이미는 강력한 전복의 언어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냄새 역하면서도 정화된 그 냄새” “열면 사라지고 닫으면 틈새로 다시 일렁이는 것”(「잠든 존재는 부르지 않을 거야」)을 추적하는 시인은 성聖과 속俗,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단숨에 무너뜨린다. 특히 시집을 관통하는 경이로운 지점은 ‘귀신과 저승사자를 보는’ 화자의 영성靈性이다. 찬송가 소리와 무속의 잔향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묘지의 풍경은 억울하게 수장당한 원혼들을 달래는 샤머니즘적 형식일 뿐만 아니라 시인이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치러 낸 영적 투쟁의 현장이다. 시인 정윤서는 “햇빛과 바람만이 끼니의 전부이던 때”도(「해바라기 샤워기」), 응급실의 침묵과 혈육의 죽음이 참혹한 때도, 한남동의 안개를 뚫고 질주하던 불가능한 사랑의 잔해가 낭자한 시절도 가난과 고통, 폭력의 세계를 시로 되살려 직면해 낸다. 상처 입은 자가 얼마나 정직하고 찬란하게 심지어 우아한 냉소로 재밌게 생존을 노래할 수 있는지,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김이듬 시인

시인의 말

저승도 풍년이라 안 데려간다
저승이 흉년이라 급히 데려간다

미끄러진다 미끄러진다
이리저리
좌표도 기표도 없이
끝없이 맴돈다
절대 관통하지 못하는 게 좋겠다
알고 있었잖아
혹한의 사막을
불타는 얼음을
맥락 없이 건너뛴다 이리저리
숨 타지 않는

이것은 결코 시인의 말이
아니다
그러는 게 좋겠다

2026년 가을
정윤서

책 속에서

지금 여기는 동해 바다야
천둥 번개가 내리꽂히는 아야진이야
부러진 우산 젖은 코트야
폭풍 속으로 사라지자
불면증 한 움큼, 수면제 한 움큼
양손에 동그랗게 쥐고서
성별 없는 나의 클라라!
너는 너울성 어디에 있고도 없으니

밤과 낮의 구별이 없는 곳으로 가자
천 길 물속으로 가자
유리된 바다에 떠 있는 국화
모래사장
풀 죽은 유니콘을 껴안던 조막손을 만나러 가자
옛날 영화를 떠돌던 해마를 만나러 가자
접히고 펼쳐지며 하릴없는 형편을 수습하지 않는 바다
말려든 아이를 구하러 가자
―「James & Clara」 부분

우리가 그토록 오래 끌고 다닌 것은 무엇인가요
어느 문을 닫을 것인지는 각자의 몫
나는 강요당한 이별과 이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함부로 버리지 않는 사람 앞에
함부로 버려지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생각나지 않는 슬픔과 생각나는 약속은
나의 작은 영토 안에 묻었습니다
미열이 납니다
세탁 전문
활어회 전문
바닥에서 내 눈을 응시하는 물고기를 봅니다
테트라포드는 잠재적이면 좋겠습니다
익사체는
영원히 움직이지 않거나 한동안만 출렁이면 좋겠습니다
―「차단기」 부분

철이 든 입술과 철이 든 눈동자는 사계절을 울었다
정작 그림 속 태양이었지만 고작 그림 밖 태양이었지만
강둑의 나와 언니는 여강만큼 슬펐고 여강만큼 도도했다
내 나이 열여섯 이제는 열여섯
너 하나만 너 하나만 노을이 자꾸만 버려지는 여강에서
이제는 열여섯 언니의 나이

사진 속 언니와 아버지는 아무렇지 않았다
레이스 풍성한 원피스, 새마을 환희 금복주
젖은 입가 흔들리지 않던 언니의 흔들리는 머릿결
버리러 온 강가에서 무엇도 버리지 못한 채
키 큰 미루나무의 흔적을 찾는다
―「나 여강의 키 큰 미루나무라면」 부분
리뷰(0)
0 / 5.0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 •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 •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리뷰 작성
배송방법
  • 배송은 CJ대한통운(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택배 조회하기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