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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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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82036
ISBN
9791171831791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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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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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6-29
페이지, 크기, 무게 320쪽, 152*224mm, 416g
책소개
지금 이 시간을 위해 말하고
다가올 시간을 위해 써라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쓰며 새기는 독일 대문호 괴테의 문장 100

독일이 낳은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이자 사상가였고, 빛과 색의 본질을 파고든 과학자이자 국정에 참여한 행정가였다. 그의 나이 스물다섯에 발표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럽 문학의 중심에 섰고, 스물셋 무렵부터 구상한 『파우스트』를 여든이 넘어서야 완성했다. 괴테는 활자 시대를 통틀어 가장 생산적인 문인이자 삶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었던 사람이다.

괴테의 문장은 삶으로 검증된 것이었다. 사랑했고, 흔들렸으며, 방황했고, 자신을 다듬었다. 말년에 그가 남긴 “나는 사랑했노라. 괴로워했노라. 그리고 배웠노라”라는 고백은 한 인간의 회고이자 그의 문학 전체를 압축한 말이다. 문장이 빠르게 소비되고 쉽게 잊히는 시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읽지만 그만큼 삶이 깊어지지는 않는 시대다. 한 생애로 검증된 괴테의 문장은 지금 다시 읽을 가치가 있다.

『괴테의 말 낭독×필사책』에는 그 방대한 괴테의 세계에서 한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 길어 올린 문장들이 담겨 있다. 편역자 임재성은 청춘 시절 『파우스트』 앞에서 좌절한 뒤, 2016년 무렵 괴테의 작품들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의 메시지를 전부 이해하지 못해도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을 길어 올려 보겠다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붙잡은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었고, 그렇게 약 10년에 걸쳐 쌓인 문장들을 다시 다듬어 100편으로 추렸다. 널리 알려진 명언만 모은 것이 아니라 한 독자의 삶을 실제로 붙들었던 문장만을 골라낸 셈이다. 100편은 흔들림에서 시작해 방황과 변화를 지나 사랑과 자기 완성에 이르는 다섯 장의 흐름으로 엮여 있다.

이 책은 좋은 문장을 모아 보여 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한 문장을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낭독하고, 손으로 필사하는 세 가지 방식으로 만나게 한다. 읽기라는 익숙한 행위를 입과 손으로까지 넓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전 문장에 낭독 QR 코드를 수록해 전문 내레이터의 목소리로 괴테의 문장을 들을 수도 있다.

천천히 읽고, 소리 내어 듣고, 손으로 옮겨 적으며 괴테의 문장이 지금 내 삶에 어떤 물음을 건네는지 가만히 떠올려 보라. 그렇게 괴테를 만나다 보면 그 끝에서는 조금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간을 위해 소리 내어 읽고 다가올 시간을 위해 손으로 써 보자.
목차
시작하며 | 괴테의 문장을 읽고 쓰며 나를 만난다

1장. 흔들리는 삶을 마주하라

_불안과 흔들림, 그 안에서 다듬어지는 존재에 대하여
01 아픔을 지나온 사람만이 안다
02 나 자신에게서도 도망치고 싶은 날
03 숨이 막히는 순간도 은총이다
04 비교하는 마음은 나를 가장 낮은 곳에 둔다
05 얻고 나서도 마음은 평안하지 않다
06 아직 오지 않은 불행을 먼저 슬퍼하지 말 것
07 근심은 길을 묻게 하고 절망은 길을 잃게 한다
08 흔들리는 것은 운명이 아니라 마음이다
09 모두에게 꼭 맞는 하나의 길은 없다
10 지나간 불행을 다시 불러오지 말 것
[에세이 1] 괴테 문학이 품은 삶
11 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는다
12 길을 잃어도 삶의 샘은 솟아난다
13 마음에 한 치의 높이만 있으면
14 아름다운 날들을 스스로 허비하지 말 것
15 희망은 다시 살아가려는 마음이다
16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법칙
17 고독은 내 마음에 귀한 진정제다
18 결점은 그 사람을 그 사람답게 한다
19 행복은 깨어 있는 감각 속에 있다
20 좋은 것은 이미 이렇게 가까이에 있다
[에세이 2] 불안한 감정 속에서 존재는 다듬어진다

2장. 방황하는 만큼 깊어진다

_방황과 관계, 그 속에서 성숙해지는 시간에 대하여
21 다른 삶으로 데려다줄 망토는 없다
22 그리움은 가만히 머물지 못하는 감정
23 나를 알게 되는 순간들
24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25 자기 길에서의 방황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26 그 헤맴 또한 지나가야 할 길이다
27 정점에 닿은 뒤 다시 길 위로
28 시련이 나를 깨우는 때
29 바른 힘을 약점이라 부르지 마라
30 운명을 가르는 저울
[에세이 3]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31 사랑은 귀하고도 연약한 것
32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33 말하는 혀 아래 숨어 있는 것
34 사람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마음
35 다른 사람이 나와 같기를 바라는가
36 내 삶을 누가 대신 살아 줄 수 있는가
37 그 사람의 정원에 닿으리라고
38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
39 생각보다 행동이 나를 말한다
40 쓰이는 생은 메마르지 않는다
[에세이 4] 인간은 혼자서 완성되지 않는다

3장.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

_변화와 실천, 다시 살아 내는 일에 대하여
41 누가 감히 웃고 울 수 있었겠는가
42 내 앞에 놓인 것을 누릴 줄 아는 일
43 운명을 단정하지 마라
44 운명은 때로 길을 바꾸어 더 큰 것을 준다
45 확신이 없다고 뒷전에 머물러 있을 것인가
46 생각은 적당한 불편함 속에서 깊어진다
47 움직여라,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니
48 새날의 빛을 믿어라
49 무너뜨리는 일보다 세우는 일에 힘쓸 것
50 구름 속에는 인생이 없다
[에세이 5] 삶은 낯선 곳에서 다시 깨어난다
51 고통을 지나가게 하는 것
52 생각한 대로 살아 내고 있는가
53 저절로 주어지는 자유는 없으니
54 생각으로 행동을 살피고, 행동으로 생각을 고쳐라
55 미혹의 바다를 건너는 법
56 무엇 하나 헛된 일은 없다
57 갈지자걸음으로도 앞서게 될 때가 있다
58 깊은 생각은 더듬거리며 세상에 나온다
59 마음을 붙드는 오래된 습관
60 씨를 뿌린 뒤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에세이 6] 삶은 살아 내는 것이다

4장. 사랑할수록 익어 간다

_사랑과 성숙, 너그러워지는 마음에 대하여
61 오, 그대가 여기 있다면
62 사랑은 고통보다 깊은 생의 힘
63 우리를 끝없이 이어 주는 것
64 살아 있는 영혼을 위한 불꽃
65 소중한 사람이 없으면 모든 것이 빛을 잃는다
66 사랑이라는 책
67 내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
68 둘이면서도 끝내 하나
69 오늘 나는 그 사람을 만난다
70 사랑에 흠뻑 젖은 노래
[에세이 7] 사랑은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
71 나는 꺾이고 싶지 않다
72 감출 수 없는 것들의 이름
73 참된 아름다움을 알아보라
74 기쁨을 오래 지켜 내는 일
75 한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
76 끝내 우리를 깊이 깨우치는 것은 사랑
77 장점을 알아보는 눈을 갖춰라
78 선함을 아름다움에 이르게 하는 사람
79 나이가 지혜를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80 제때 건네는 한마디의 진실
[에세이 8] 삶을 지나온 사람은 더 깊고 너그러워진다

5장. 끝없이 자신을 향해 가라

_소망과 자기 완성, 평생 자신을 빚어 가는 일에 대하여
81 영혼은 물을 닮고 운명은 바람을 닮았다
82 겪지 않은 일은 시가 될 수 없다
83 행운이라 불리는 오랜 수고
84 소망은 내 안의 능력이 보내는 예감이다
85 사명을 품은 사람이 자기 길을 연다
86 자유로운 정신이 필요한 이유
87 자기 욕망을 넘어 더 큰 자신에게 이르는 길
88 쓰지 않은 시간은 사라진다
89 홀로 생각하고, 함께 누려라
90 탁월한 것은 왜 쉬워 보이는가
[에세이 9] 소망은 우리 안에 있는 예감이다
91 행복한 사람이라 부를 수 있는 이
92 참된 품위는 자신을 속이지 않는 데서 나온다
93 숭고한 것 앞에 바로 서려면
94 자기 안에 있는 것만 보여 줄 수 있다
95 자신을 바로 세운 사람만이 목적에 이른다
96 더 현명하고 사려 깊게 나아갈 때
97 헤매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삶은 없다
98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일
99 그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한가
100 인간이 이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
[에세이 10] 인간은 평생 자신을 빚어 가는 존재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아들의 교육에 헌신적이던 아버지 덕분에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불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을 배웠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학과 성경 등을 읽었다. 1757년, 어린 나이에 신년시를 써서 조부모에게 선물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타고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문학과 미술에 더 몰두하였고, 1767년에 첫 희곡 <연인의 변덕>을 썼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크 대학 재학 당시 헤르더를 통해 호머, 오시안, 그리고 특히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에 눈을 떴으며, ‘질풍노도 운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1772년 베츨라의 법률 사무소에서 견습 생활을 하던 중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의 체험을 소설로 옮긴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이 소설은 당시 유럽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나, 절망적인 사랑으로 인한 자살이 유행하기까지 했다. 1775년 카알 아우구스트 공의 초청으로 바이마르로 이주하여 그곳을 문화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행정가로 국정에 참여하고 교육, 재정, 건설, 군사, 산림 등 온갖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식물학, 해부학, 광물학, 지질학, 색채론 등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했고, 1794년 독일 문학계의 또 다른 거장 실러를 만나 그와 함께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1796년에 쓴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는 대표적인 교양소설이다. 1797년에는 실러의 <시신연감(詩神年鑑)>에 공동작의 단시(短詩) <쿠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하여 문단을 풍자하였다. 또한 문단의 물의(物議)를 외면한 채 이야기체로 쓴 시(詩)를 경작(競作)하여, 1797년은 ‘발라드의 해’라고 일컬어진다. 1805년 실러의 죽음과 더불어 만년기(晩年期)를 맞이하였다. 만년의 괴테의 문학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세계문학’의 제창(提唱)과 그 실천이었다. 괴테는 그 무렵에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위치에서 프랑스·이탈리아·영국, 나아가서 신대륙인 미국의 문학을 조망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문학적 시야를 넓혔던 것이다. 실러의 죽음으로 “존재의 절반을 잃은 것 같다.”라고 말할 만큼 큰 충격에 빠지지만 이후에도 창작 활동과 연구는 끊임이 없었고, <색채론>(1810),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1), <이탈리아 기행>(1829) 등을 완성했다. 스물네 살에 구상하기 시작하여 생을 마감하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역작 <파우스트>를 마지막으로 1832년 세상을 떠났다.

편역 : 임재성
인문·고전·교양 작가. 철학자와 문학가의 삶, 그리고 그들이 남긴 문장의 뿌리를 탐구하는 일에 힘쓰며 고전에서 오늘의 삶에 필요한 태도와 지혜를 길어 올리고 있다.
안정적인 대기업에 몸담고 있다가 마음 한편에서 밀려오던 질문을 더는 외면할 수 없어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잘 살고 있는지, 이 길이 내게 맞는지,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묻다가 마흔다섯에 작가가 되었다. 이후 치열하게 질문하며 책을 읽고 글을 썼다. 그 사유와 기록을 바탕으로 31권의 책을 출간했다.
10년 전부터 괴테의 글을 깊이 읽고 사유해 왔다. 괴테의 문장을 발췌하며 그 안에 담긴 사랑, 방황, 성장, 실천의 메시지를 지금 시대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했다. 이후 괴테의 사유에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사유를 연결하여 《인간이 된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를 썼다. 이번에는 괴테가 남긴 문장들을 따라 쓰며 그의 삶과 사유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엮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몽테뉴, 사유의 힘》, 《괜찮냐고, 철학이 내게 물었다》, 《한비자 리더십》, 《유대인의 지혜》, 《질문하는 독서법》, 《삶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 등이 있다.
현재 ‘생각을 가치로 창조하는 인문 브랜딩 컨퍼런스’를 통해 인공 지능 시대에 인문적 사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책쓰기의 실전 노하우부터 경험과 배움을 콘텐츠로 확장하는 과정까지 생각을 삶의 가치로 연결하는 적용형 강좌를 진행 중이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요한 볼프강 폰 괴테
번역임재성
출판사 서평
끝까지 자신을 고쳐 쓴 작가

괴테는 ‘완성된 거장’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완성된 사람으로 여긴 적이 없다. 스물셋에 쓰기 시작한 『파우스트』를 여든이 넘어서야 끝냈고, 그사이 작품을 거듭 고쳐 썼다. 평생 한 작품을 손에서 놓지 못한 것은 그가 삶을 하나의 긴 과정으로 보았음을 말해 준다. 그에게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조금씩 이전의 자신을 넘어서는 존재였다. 괴테의 말이 그 태도를 한 줄로 보여 준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괴테에게 방황은 멈추지 않는 사람이 치르는 몫이었다. 『파우스트』는 끝까지 추구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조금씩 달라지는 인간의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인간은 어둠 속에서도 더 나은 길을 더듬어 가는 존재라는 것이 괴테가 평생 붙든 인간관이다.
이 인간관은 지금의 독자에게 그대로 가닿는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읽지만 그만큼 삶이 깊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문장은 읽는 순간 소비되어 곧 잊히는가 하면 어떤 문장은 마음속에 오래 남아 시시때때로 떠오른다. 한 생애로 검증된 괴테의 문장들이 지금 다시 읽을 값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0년이 고른 100편

이 책의 100편에는 남다른 내력이 있다. 편역자 임재성은 청춘 시절 『파우스트』 앞에서 한번 좌절한 뒤, 2016년 무렵 괴테의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메시지를 전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만큼은 길어 올리겠다는 마음이었다. 마음을 붙잡은 문장을 한 줄씩 노트에 옮겨 적었고, 약 10년에 걸쳐 쌓인 그 문장들을 다시 다듬어 100편으로 추렸다.

그래서 이 책에는 한 사람을 실제로 붙들었던 문장만 살아남아 있다. 괴테가 자신의 문장을 삶으로 검증했듯 편역자도 자신의 시간으로 이 문장들을 검증한 셈이다. 한 독자의 10년을 통과한 문장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보통의 명언집과 다르다. 엄선한 100편은 다섯 개 장으로 짜여 있다. 흔들림에서 출발해 방황과 변화를 지나 사랑과 자기 완성에 이른다.

“숨이 막히는 순간도 은총이다”
“그 헤맴 또한 지나가야 할 길이다”
“움직여라, 아직 날이 저물지 않았으니”
“끝내 우리를 깊이 깨우치는 것은 사랑”
“그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한가”

독자는 이 같은 문장들로 한 사람이 흔들리고 방황하고 끝내 깊어지는 순서를 따라간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을 찾게 될 것이다. 또한 열 문장마다 놓인 해설 에세이 10편을 통해 그 문장이 태어난 괴테의 시간도 읽을 수 있다.

읽고, 듣고, 쓰는 책

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독서 방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데 있다. 한 문장을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낭독하고, 손으로 필사할 수 있다. 독자가 읽고 쓰기에 좋도록 디자인했다. 같은 문장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가닿는 깊이가 달라진다. 빠르게 훑은 문장은 빠르게 흘러가 버리지만 입과 손을 거친 문장은 오래 남는다.

낭독을 하면 눈으로만 읽을 때 놓치는 운율과 호흡을 느낄 수 있다. 필사는 한 문장 한 문장 그 뜻을 천천히 곱씹는 일이다. 전 문장에 실린 낭독 QR 코드로 전문 내레이터의 목소리까지 더했다. 읽고 듣고 쓰는 세 겹의 시간이 한 문장 안에서 완성된다.

이 책을 지나 오는 동안 독자는 괴테를 읽지만, 끝에서는 조금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자기 자신을 만날 것이다. 괴테가 일러 주는 결론도 멀리 있지 않다. 좋은 것은 이미 이렇게 가까이에 있고,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을 알아보는 사람이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이 시간을 위해 소리 내어 읽고, 다가올 시간을 위해 손으로 써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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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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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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