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티모 하일러, 헤르만 헤세 박물관 관장8
들어가며 서명의 가치 14
안부를 전하며, 18
왜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인가? 23
1. 스물세 살의 헤르만 헤세 29
나의 유년 시절 51
11월의 밤 튀빙겐의 어느 기억 89
잠 못 이루는 밤들 111
1900년 일기 133
마지막 시들 161
헤르만 헤세 문학의 원천 174
해바라기 177
2.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 197
테오에게 쓴 편지 | 여동생에게 쓴 편지 |
어머니에게 쓴 편지 | 폴 고갱에게·고갱으로부터
3. 반 고흐를 죽인 안부 307
4. 헤르만 헤세를 살린 안부 323
5. 시간을 건너온 답장 343
6. 지나친 사랑, 지나친 이성 355
7. 두 사람의 세나클 373
엮은이의 말 안부란 무엇이었는가 408
이 책을 읽을 때 곁들이면 좋은 클래식 414
더 깊은 세계로의 초대 419
특별 에세이 원문 및 전문 429
티모 하일러 :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1962
독일 칼프 출생. 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 열세 살에 “시인이 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신학교 담을 넘어 도주했다. 서점 견습생으로 일하며 쓴 자전 소설 『헤르만 라우셔』로 출판계의 눈에 띄었고, 이후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를 썼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반전 글을 썼다는 이유로 조국인 독일에서 매국노로 불렸고, 아내는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세 아들과 함께 살지 못했다. 그 시기에 처음 붓을 들었다. 이후 3천 점의 수채화를 그렸다. 평생 팬들이 보낸 편지에 손수 답장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따라 4만 4천 통의 편지를 작성했다. 1962년 85세의 나이로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잠들 듯 숨을 거뒀다.
저자 :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
네덜란드 브라반트 출생. 화상, 교사, 전도사를 거쳐 스물일곱에 처음 붓을 들었다. 이후 10년간 동생 테오의 송금으로 살며 유화 860점, 드로잉과 수채화 1,200점을 남겼다. 생전에 공식적으로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아를에서 폴 고갱을 기다리며 해바라기를 그렸고, 고갱이 떠난 날 밤 자신의 귀를 잘랐다. 약 1년 반 뒤인 1890년 7월, 밀밭에서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쏘았고, 비틀거리며 여관으로 돌아와 이틀 뒤 세상을 떠났다. 곁에서 임종을 지키던 테오에게 “슬픔은 영원히 계속될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동생 테오도 반년 뒤 세상을 떠났다. 빈센트의 마지막 편지는 쓰다 만 채로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
엮음 : 홍선기
소설가이자 문화 기획자.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졸업. 24살에 20만 원을 들고 1년간 세계를 떠돌며 쓴 첫 책 『어쩌면 가능한 만남들』(2012)이 에세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장편소설 『너는, 어느 계절에 죽고 싶어』(2023)는 그 해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실패의 실력』(2022), 『최소불행사회』(2026)를 포함해 누적 12만 명의 독자를 만났다.
한국 문화 공유플랫폼 애스크컬쳐(AskCulture)의 창업자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즈 스퀘어에서 한국 문화 홍보 영상을 게재하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홍콩 등에서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주관해왔다.
박경리 선생의 토지문화재단 문인 창작실에서 세계문화전집을 기획했다. 반 고흐 뮤지엄 아카이브 928통 편지를 전수 확인하고, 헤르만 헤세 후손으로부터 미공개 수채화와 친필 편지 원본을 직접 받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문화전집 1권 『안부를 전하며』의 핵심 발견은 독일 국제 헤르만 헤세 학회 『헤세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지』에 논문이 실릴 예정이며, 칼프 헤르만 헤세 박물관장 티모 하일러를 비롯한 유럽 헤세 연구자들과 영국 제인 오스틴 하우스를 비롯 유럽 문학계와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미술계의 주목도 동시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