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벚꽃 만발한 땅에서 봄꿈을!
2025년 3월~2025년 4월
빛과 어둠
행복의 맛
타인(他人)
마음의 정자
샘을 파야지
비움
나? 나는 누구인가?
한 번 마주친 눈
홀로서기
왜 웃나?
추억
누가 내 이름을 불러 줄까?
어부
누굴까?
여행
어딜 갔을까?
초연(超然)
때로는
2장 사랑이 꽃피는 오월 하늘이여!
2025년 5월
백조 한 마리
오월의 기도
기타 줄
끈
홍표 형 칠순에
홀로
고향 집 팔리려 하네
여는 새벽
꽃처럼 향기처럼
형 칠순 잔치 드라마
실향민
응원
내 사랑 찾으러
꽃씨
나그넷길
외로워 봐야
강물에 띄운 조각배
숨쉬기
아침 열차
감춘 보배
사람 찾아 구억(九億) 리
무게
한 번 사랑하면
3장 나그네 발길 붙잡는 장미꽃 향기여!
2025년 6월
낚시
친구 없다?
한 방울의 눈물
돈과 마음
아름다운 그대
얼마나 살아야
가는 세월
떠나면 잊혀야지
하루
길동무
그냥
선택
동행
강물
세월의 강
작은 미소
깨달음
오늘
인생 하루
감골 정자(亭子)
나팔꽃
평범한 일상
내 꿈
고목(古木)에 꽃
야곱의 부러진 다리
주어(主語)와 동사(動詞)
비 갠 후
청보리 밭길
버릇
어제와 오늘
꽃과 열매
사랑
어쩌다 마주친 손님
벼랑에 핀 들꽃
별빛으로 씻어 낸 얼굴
꺾인 친구
내 곁에 있어 주
다시 오신 님
오늘 금요일
그대의 입술
흔적 하나
주권(主權)
저 언덕 너머
맹세
보조
그날 밤
고요한 아침
염병
野花今愛
청춘
웃기고 있네
고개 너머 한 자락
4장 장마철 소낙비에도 무지개 뜨는가?
2025년 7월
연기(演技)
장미
연(緣)
얄미운 당신
바위산
오솔길
돌아보며 고백
하루에 하루
머물 수 없는 마음
바람아! 태양아!
열려라! 하늘 문
연일 불볕더위
푸른 하늘에 하얀 추억
그냥 좋은 걸
그대와 함께라면
힘과 능력
다윗의 고백
아침마다 반기는 해
마주치는 그대와 하루를
행복의 피날레
오지 않는 아침
그 어디에
뿌리 깊은 나무
언제나 청춘
우정
노송(老松)처럼
일생
너에게 나에게
삶을 그리는 삶
너 땜시
꿈꾸던 청춘들
홀로 선 느티나무
사랑 살자
그 이름
복숭아
다짐
두드림
누구에게나
마음 꽃
지나간 어제 같은 하루
아쉽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새벽을 꿈꾸는 자
그리운 고향 친구
울림 없는 메아리
붉은 나리꽃
떠날 땐
소중한 하루
5장 뙤약볕에 익어 가는 인생의 열매여!
2025년 8월
향기로운 사람
꿈의 세계
이 땅에 은혜와 평안을
기억 속으로
초대
김홍선 누님 조문 길
행운
길
친구
강물 따라 세월 따라
가을 하늘 코앞
동행(同行)
꿈
시골 운동장
꿈의 세계를 향해
사람의 향기
처음 사랑
오늘의 주인공
하루가 천 년
거기 누구 없소?
기나긴 하루
꺾기
빗소리 들으며
이 비 그친 후
호수와 황조(黃鳥)
내 마음은 호수
항상 하고 싶은 말
빛의 고개 하나 넘어
세월의 강물
겉과 속
물음표
꿈을 노래하라
호수
천 리 길도 한걸음
낭떠러지 핀 꽃
웃음꽃
저자소개
저자 : 김영배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가정 형편상 학다리중학교를 중퇴하고 혈혈단신 서울에 올라와 신문 팔면서 스스로 배우는 복음청소년자활회에 들어가 못다 한 공부에 매진했다. 그 후 구로동에 있는 상록회에서 불우한 청소년들과 함께 신문을 팔면서 장래의 꿈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희미한 꿈을 캐내기에 젊음의 불꽃을 태웠다.
그 열매로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 합격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땅에서 영원을 엮어가기 위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안산에 살면서 세월의 담벼락에 시를 쓰며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탁구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2009년 한울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과 수필을 몇 권 썼다.
* 저서: 시집,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 《세월 묶어둔 끈》,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꽃처럼 향기처럼》, 《고목(古木)에 핀 시와 사랑》,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 수필, 《한 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출판사 서평
계절은 가을로 물들어 가는데, 마음속 사랑은 왜 아직도 뜨거운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다시 꿈을 꾼다. 삶은 새로운 계절로 이어지기에.
김영배 시인의 『그대의 마음 가을로 물들 때 왜 내 마음 탈까?』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사랑과 삶, 추억과 신앙, 고향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시인은 인생을 하나의 그림에 비유한다. 하얀 도화지에 꿈과 사랑을 그리기 시작하고, 비바람과 태풍을 견디며 수많은 색을 덧칠한 끝에 어느덧 인생의 가을을 맞는다. 하지만 가을이 되었다고 해서 마음까지 식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수록 그리운 사람과 사랑했던 순간, 이루지 못한 꿈과 아쉬운 기억이 더욱 선명해진다.
시집의 다섯 장에는 시인의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겨 있다. 봄에는 새로운 꿈과 삶의 설렘을 이야기하고, 오월에는 사랑과 가족, 우정의 마음을 노래한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는 세월과 인생길, 사람 사이의 인연과 동행을 돌아보고, 장마와 불볕더위를 지나면서는 고난을 견디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인생의 열매와 꿈, 고향, 친구, 사랑, 오늘이라는 시간을 바라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중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와 일하며 공부했던 기억, 검정고시 합격으로 다시 배움의 길을 열었던 시간은 ‘꿈’이라는 단어에 실제 삶의 무게를 더한다. 교복조차 입지 못했던 학창 시절과 서울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며 공부했던 날들,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합격자 명단에서 발견했던 순간까지를 되돌아본다. 그 기억은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시인의 시선은 자신의 삶에만 머물지 않는다. 「고향 집 팔리려 하네」에서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함께했던 고향 집을 통해 가족의 시간과 사라져 가는 고향의 모습을 바라보고, 「친구」와 「동행」, 「우정」 등의 작품에서는 인생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이 남긴 흔적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 시집에서 ‘가을’은 단순히 나이 들어가는 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을 견뎌 열매를 맺는 계절이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도 새로운 꿈을 다시 품는 시간이다. 시인은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색의 그림이 남아 있는지, 아직 그리지 못한 그림은 무엇인지. 시집은 지나온 날을 추억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지금도 꿈을 향해 걷는 사람에게는 작은 용기를, 사랑과 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에게는 잔잔한 울림을 건넨다. 뜨거웠던 삶의 시간이 한 편의 시가 되어 독자의 마음에 다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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