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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로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 - 함께하는 여름
원서 제목 :
Un été avec Alexandre Du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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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번호
383905
ISBN
9791161111629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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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6-07-03
페이지, 크기, 무게 228쪽, 118*188mm, 228g
책소개
넷플릭스도 없고 영화관도 없던 시대에 수백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야기꾼이 있었다. 알렉상드르 뒤마.

우리는 그를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뒤마는 19세기 유럽을 사로잡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였고, 오늘날 대중문화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서사적 장치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이야기의 마술사였다.
작가 장-크리스토프 뤼팽은 뒤마의 생애와 작품을 따라가며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왜 그의 이야기는 2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살아남아 새로운 독자를 만들어내는가?

이 책은 뒤마를 다시 읽게 만드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야기의 힘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01 뒤마는 삶이다 07
02 뒤마 장군 11
03 야생아 17
04 위대한 만남 21
05 드디어, 파리 26
06 승리 31
07 혁명들 36
08 절개 없는 사람 41
09 경이로운 세대 46
10 첫 좌절 51
11 여행, 여행! 56
12 발견 61
13 잃어버린 시간 66
14 유레카 71
15 걸작의 해부 76
16 소설 공장 81
17 질투 86
18 뒤마와 흑인 문제 91
19 굴과 진주 96
20 유령들이 북적이는 성 101
21 자기만의 극장 106
22 너무 늦게 온 혁명 111
23 뒤마와 정치 116
24 망명 121
25 아버지와 아들 126
26 승부의 끝 131
27 심령술 136
28 저널리즘 141
29 기적 146
30 러시아 서사시 151
31 항해 156
32 뜨거운 햇살 아래의 혁명 161
33 뒤마와 역사 166
34 나폴리 시절 171
35 뒤마와 여성들 176
36 슬픈 귀환 181
36 신세계 186
38 후세 191
39 작별의 시간 196
40 알렉상드르의 연회 201
41 뒤마와 동물 207
42 알렉상드르의 부엌에서 212
옮긴이의 말 221
저자소개
저자 : 장 크리스토프 뤼팽 (Jean-Christophe Rufin)
현직 의사이자 역사가이자 프랑스의 외교관이며 공쿠르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소설가. 1952년 프랑스 부르주에서 태어났다. 1976년부터 의사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세계 각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왔으며, 국제민간의료단체인 ‘국경 없는 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세네갈과 감비아 대사로 부임하면서 폴 클로델, 로맹 가리와 같은 ‘작가-외교관’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97년 마흔다섯에 소설가로 데뷔해 2001년 프랑스의 16세기 브라질 침공을 소재로 한 《붉은 브라질》로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2008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 최연소 회원이 되었다.

역자 : 백선희
번역은 텍스트의 여백과 작가의 침묵까지 살려 내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 밀란 쿤데라, 아멜리 노통브, 피에르 바야르, 리디 살베르, 로제 그르니에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모파상의 『멧도요새 이야기』, 로맹 가리의 『레이디 L』, 『하늘의 뿌리』, 『흰 개』, 『밤은 고요하리라』, 『내 삶의 의미』, 『마법사들』, 밀란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 『자크와 그의 주인』, 피에르 바야르의 『셜록 홈즈가 틀렸다』, 『햄릿을 수사한다』, 아멜리 노통브의 『앙테크리스타』, 리디 살베르의 『울지 않기』, 나탈리 아줄레의 『티투스는 베레니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리고 『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사랑』, 『하늘의 뿌리』,『단순한 기쁨』, 『프루스트의 독서』, 『랭보의 마지막 날』, 『올랭프 드 구주가 있었다』 『책의 맛』 『알베르 카뮈와 르네 샤르의 편지』,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어느 인생』, 『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 등이 있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장-크리스토프 뤼팽
번역백선희
출판사 서평
“왜 지금, 다시 뒤마인가?”
뒤마를 통해 이야기의 힘 자체를 다시 발견하게 되는 책.

“뒤마는 삶이다”라고 조르주 상드는 썼다. 1802년에 태어난 뒤마는 두 개의 제국, 세 명의 왕, 그리고 세 번의 혁명을 겪었다. 명성과 부를 얻었으며, 망명과 파산을 겪었고, 폭풍우 치는 사랑 이야기를 살았고, 끊임없이 여행했다. 그러는 동안, 그는 그 시대의 모든 위대한 인물들을 만났다. 그러니, 그의 삶은 또한 소설이다.

뒤마의 애독자인 작가 장-크리스토프 뤼팽은 이 책에서 『삼총사』만 알고 있던 독자들이 뒤마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뒤마의 삶과 작품을 향해 폭넓은 그물을 던진다. 뒤마의 삶과 작품을 42개의 주제로 풀어내며, 한 작가의 생애를 넘어 이야기의 본질에 다가간다. 우정과 모험, 복수와 사랑, 정치와 역사, 그리고 인간의 욕망까지. 뒤마가 다룬 주제들은 그가 살았던 19세기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움직인다.

뒤마는 단지 고전문학의 거장이 아니라 지금도 소비되는 서사의 원형이다. 그는 세대를 거듭하며 독자들을 웃고 울게 만든 이야기의 천재이자, 오늘날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물의 원형을 만들어낸 위대한 스토리텔러다. 뤼팽의 눈과 펜 덕택에, 우리는 『알렉상드르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에서 『삼총사』 이상의 뒤마를 발견하게 된다.

뒤마는 현대 엔터테인먼트의 창시자였다.

왜 어떤 이야기는 2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까? 왜 뒤마의 소설은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고 영화와 드라마로 재탄생하는가? 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이 책에서 뤼팽의 시선이 흥미로운 건, 문학사 박물관에 있는 뒤마를 불러내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해석한다는 점이다. 뤼팽은 뒤마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당대 최고의 미디어 스타로 읽어낸다. 연재소설을 기획하고, 독자를 사로잡는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의 이름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인물로 말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기억하는 뒤마가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라면, 이 새로운 뒤마는 대중소설의 역사, 연재소설의 역사, 현대 엔터테인먼트의 역사를 시작한 인물이다. 뤼팽은 두 작품의 작가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거대한 인물, 그리고 오늘날의 대중문화까지 이어지는 이야기꾼의 역사를 경쾌한 시선으로 펼쳐 보인다.

뒤마는 원초적인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한 명의 소설가가 아니라, 이야기가 인간을 사로잡는 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뒤마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가다.

뒤마 자신의 삶도 하나의 대서사였다.

뒤마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고전의 이름 뒤에 가려진 놀라운 인물, 뒤마. 혁명과 사랑, 성공과 파산을 모두 경험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뒤마는 흑인 노예 출신 할머니를 둔 혼혈 작가, 프랑스 최고의 인기 작가, 엄청난 부와 사치, 끊임없는 연애, 파산, 정치 참여, 혁명에의 열망으로 자신의 삶을 파란만장하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유럽 전역을 떠돈 여행자였다. 삶 자체가 『몬테크리스토 백작』 못지않게 드라마틱해서,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었고 작품을 다시 삶으로 확장했다.

이미 너무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낡은 이름인 듯 느껴지는 뒤마를, “왜 우리는 아직도 뒤마의 이야기에 열광하는가”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그 이름이 지금의 독자에게 주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꾼, 알렉상드르 뒤마. 『알렉상드르 뒤마와 함께하는 여름』은 뒤마를 읽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를 다시 믿게 만드는 책이다. 200년 동안 독자들을 사로잡아온 이야기의 힘, 그리고 이야기가 인간을 어떻게 살아가게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여름의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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