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가질 만한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동화 『너를 빌려줘: 친구 사용 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가 이지북 중저학년 동화 시리즈 〈샤미의 책놀이터〉 스물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편의점』 등 〈수상한〉 시리즈, 〈구드래곤〉 〈뻔뻔한〉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펴내며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박현숙 작가가 이번에는 어린이가 친구 관계 속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어린이들의 친구 관계를 응원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애정이 동화 곳곳에 묻어 있다.
동화의 주인공 성수와 나민의 갈등은 거창한 이유로 시작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성적이 쑥쑥 오르는 나민에게 성수가 느끼는 가벼운 질투에서 둘의 사이는 서먹해지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사소한 것에서 생겨나는 친구 사이의 문제에 공감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친구의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끝난 우정
2. 모두 다 나민이 때문이다
3. 쫓겨나기 딱 좋은 날
4. 이상한 쿠폰
5. 표정 따라 하기
6. 엉망진창인 날
7. 너도 당해 봐
8. 나민이가 사라졌다
9. 두 눈 딱 감고 써 볼까?
10. 너를 빌려줘
11. 쿠폰도 안 통하는 아이
12. 서로서로 빌리자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를 비롯해 〈구드래곤〉 〈뻔뻔한〉 시리즈 등 지금껏 이백여 권의 동화와 청소년소설 등을 펴냈습니다.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좋아합니다. 그때마다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선물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느낌을 다시 돌려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그림 : 신소라
글과 그림이 서로 기대어 이야기를 만드는 책을 좋아합니다. 『서서 자는 사람』 『어떻게 할까?』 『골목 끝 풍선가게』를 쓰고 그렸고, 『남극 코끼리』 『얘들아, 어디 가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2학년 때부터 삼총사의 우정을 다져 온 성수, 나민, 송준. 그런데 4학년 2학기쯤부터 나민이의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했다. 언제나 나민이와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던 성수는 갑자기 높은 성적을 받는 나민이가 얄밉기만 하다. “제발 5학년 때는 나민이와 절대 같은 반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지만 삼총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반이 되었다. 눈치 없는 송준이는 자꾸만 삼총사 기념 파티를 하자고 조르고, 성수는 그런 송준이가 성가시고 답답하다. 게다가 공부 잘한다는 칭찬으로 나민이를 치켜세우는 송준이를 보고 있으면 가슴속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성수와 나민이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담임 선생님은 두 아이에게 “너를 빌려줘” 쿠폰을 건넨다. 서로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쿠폰을 주면서 서로를 빌려 쓰라는 것. 성수는 나민이를 빌려 쓸 일은 절대 없다며 삐죽거리지만, 한 달 동안 쿠폰 다섯 장을 모두 써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을 어기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민이를 맞닥뜨리는 순간이 늘어난다. 그러면서 성수는 나민이의 마음이 무엇인지, 나민이를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너를 빌려줘,
너의 이야기를 들을게!
『너를 빌려줘: 친구 사용 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는 초등학생이 친구 관계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 낸다. 성수는 성적 때문에 나민이를 미워하게 되지만, 나민이를 미워하는 과정에서 묘사되는 성수의 감정은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나민이가 짜증스럽고 밉지만 나민이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 사소한 이유로 나민이와의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 사이좋게 지내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 두 친구는 ‘너를 빌려줘’ 쿠폰을 쓰며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서투르지만 순수한 진심으로 가득한 그 시간을 통해 성수와 나민은 서로의 마음을 더욱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친구로 성장한다.
한편 갈등을 겪는 또 한 쌍의 친구들이 있다. 바로 언제나 긍정 에너지 가득한 송준이와 늘 울상인 경주. 송준이는 경주의 울 것 같은 표정, 느린 말투와 동작, 자신감 없는 태도 등 경주의 겉모습만 보고 경주를 싫어했다. 하지만 경주는 친구들이 자기만 보면 느리다고 놀리는 게 짜증이 나서 언제나 인상 쓰는 표정이 되었다. 송준이가 경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너의 표정을 따라 할게’ 쿠폰 덕분이다. 정반대의 표정을 가진 두 친구가 서로의 표정을 통해 울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무한히 다정한 마음으로 어린이 독자의 친구 관계를 응원하는 책. 이 동화가 말하는 ‘너를 빌려줘’의 속뜻은 ‘너의 시간을 빌려줘, 너의 마음을 들을게!’가 아닐까.
줄거리
5학년이 된 ‘나’(성수), 나민, 송준은 2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내 온 ‘삼총사’다. 송준은 새 학기를 맞아 ‘삼총사 2주년 파티’를 열 생각에 들떠 있지만, ‘나’와 나민의 우정에는 금이 가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 성수는 혼자서만 영어 학원 시험에 합격한 나민이가 미워져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한편 명랑한 송준은 행동이 느리고 늘 울상인 경주와 짝이 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경주는 자신을 느리다고 놀리는 반 친구들이 미워 자기도 모르게 늘 찡그린 표정으로 다니게 되었다.
네 아이의 갈등을 눈치챈 담임 선생님은 ‘나’와 나민이에게 ‘너를 빌려줘’ 쿠폰을, 송준이와 경주에게는 ‘너의 표정을 따라 할게’ 쿠폰을 건넨다. 쿠폰을 통해 송준은 경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와 나민이는 대화를 나누며 화해한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4학년 상황과 상대의 입장 이해하기
인물의 성격과 역할 파악하기
도덕 3~4학년 친구를 배려하는 자세 배우기
타인의 감정 함께 나누기
리뷰(0)
0 / 5.0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립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리뷰 작성 시 관리자 확인 후 적립금이 지급되며 영업일 기준 평균 1~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적립금 유효기간은 적립 일로부터 1년입니다.
•
적립금이 지급된 리뷰는 수정,삭제가 불가합니다.
•
최소 20자 이상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기본 적립금
•구매상품
3개월 까지
300원
(100자 이상)
100원
(100자 미만)
3개월 이후
100원
(20자 이상)
•비구매 상품 리뷰 작성 시 적립금은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바랍니다.
2배 적립금
상품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리뷰 승인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품 내용과 무관한 사진 및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상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기타 상품 리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상품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작성하신 리뷰는 본 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주문/취소, 배송·포장, 파본, 재입고 등 CS/배송 서비스 관련 문의는 1:1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