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재홍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MBC에서 오랫동안 전시·공연 PD 등으로 일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7년 박두진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2003년 중앙일보에 시 「메히아」가, 2022년 광남일보에 문학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 첫 시집 『메히아』를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네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비대칭성의 시론적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원작 : 제임스 조이스
188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예수회가 경영하는 클롱고우스 우드 기숙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서민적인 예수회 계통 학교인 더블린의 벨비디어 학교로 옮긴다.1898년 열여섯 살 때부터 1902년 스무 살 때까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다녔고 1902년에 현대어문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그는 철학과 언어를 공부했으며, 1900년 아직 대학생이었던 무렵,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마지막 연극에 관한 긴 논문을 '포트나이트리 리뷰'지에 발표했다. 당시 그는 서정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는 나중에 '실내악'이라는 제목의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그 후 의학공부를 하러 파리로 떠났다가 1904년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일시 귀국하지만 그해 노라 바나클이라는 여인과 함께 다시 유럽 대륙으로 떠났다. 그들은 1931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1905년부터 1915년까지 그들은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에서 함께 살았으며 조이스는 그곳의 벨리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09년과 1912년에 그는 마지막으로 아일랜드를 방문했는데, 이는 '더블린 사람들'의 출판을 주선하기 위해서였다. 이 작품은 1914년 영국에서 마침내 출판되었다. 1915년 한 해 동안 조이스는 그의 유일한 희곡 '망명자들'을 썼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1916년에 출간되었다. 같은 해 조이스와 그의 가족은 스위스의 취리히로 이사했으며 조이스가 '율리시스'를 작업하는 동안 그들은 심한 재정적 빈곤을 겪어야 했다. 연재는 1918년에 시작되었으나 작품의 외설로 인한 시비와 고소로 1920년에 중단되었다. '율리시스'는 1922년 파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으며 조이스 가족은 세계 양차대전 기간 동안 그곳에 체류했다. 1939년에 '피네간의 경야'가 출간되었고, 이어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로 되돌아갔다. 두 달 뒤, 1941년 1월에 조이스는 장 궤양으로 사망했다. '초상'의 초고의 일부인 '영웅 스티븐'이 1944년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었다.
그림 : 정세연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출판미술대전에 입선했다.
그린 책으로 『죄와 벌』, 『제인 에어』, 『그림 속 수수께끼』, 『나를 찾아보아요』, 『점, 점, 점이 모여서』, 『우리 아빠 월트 디즈니』, 『또 이야기를 쓰고 있나요, 조앤 롤링』 등이 있다.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라는 젊은 아일랜드 남성의 성장과 예술가로서 자아를 발견하고, 자유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내면의 성장기를 섬세하게 다룬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제국주의가 약소국을 침략하고 수탈하기 시작한 19세기 말에 청년기를 보낸 제임스 조이스는 민족의 독립과 교회의 쇄신을 해결하는 궁극적 수단이 투쟁과 싸움이 아닌, 진정한 자유의 예술에 있음을 『젊은 예술가의 초상』를 통해 표현하였다.
이 소설은 주인공 스티븐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의 삶이 담겨 있다. 스티븐은 어린 시절,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아일랜드 사회와 가족의 종교·정치적 갈등 속에서 자란다.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그는 성적 각성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종교와 도덕적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종교적 규율과 교리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스티븐이 마주한 상황은 아일랜드 독립운동이라는 정치·사회적 환경과 보수화된 가톨릭교회의 대립, 또 가족 중심의 질서와 순종이라는 윤리적 압력 등이었다.
스티븐은 진정한 예술가적 자유를 위해 무엇을 결정할지 알아보자.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네 가지 포인트
1. 작품의 줄거리를 알 수 있는 간결한 구성
2. 예술로 탐구하는 자아의 여정 - 스티븐 데달러스의 성장을 표현한 그림
3. 작가, 작품, 그 시대의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풍성한 해설
4. 자신의 성장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
줄거리
소설은 스티븐 데달러스의 어린 시절로 시작한다. 그는 더블린의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과 아일랜드 사회의 엄격한 규범 속에서 성장한다.
이 시기에 스티븐은 외부 세계와 자신의 내면 세계 사이에서 갈등을 겪기 시작한다.
스티븐은 더블린의 기숙 학교인 클롱고스를 다니게 된다.
여기에서 그는 문학과 철학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동시에 성에 대한 각성과 종교적 죄책감 사이의 갈등을 경험한다. 스티븐은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하며, 점점 종교적 교리로부터 멀어진다.
스티븐은 더블린 대학에 진학하며, 이곳에서 자유롭게 사상을 탐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한다.
그는 정치, 종교, 예술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개발하며, 점차 아일랜드 사회와 가톨릭 교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된다. 스티븐은 예술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목소리를 찾아가기 위해 고향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스티븐 데달러스를 통해, 한 젊은이가 어떻게 세상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세상에 대항하여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세워가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예술이 인간 존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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