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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 부처님께 물었더니 : 번뇌가 사라지는 다정한 불교 수업
원서 제목 :
あらゆる悩みが消えていく 凛と生きるための禅メンタ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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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원
도서번호
377687
ISBN
9791176610575
출판사
배송안내
내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내일(10/16 금요일) 발송
품목정보
출간일 2026-06-17
페이지, 크기, 무게 232쪽, 128*188mm, 232g
책소개
*인생 멘토 성진스님 추천*
세계 100대 선승 마스노 슌묘가 전하는
소란한 세상에서 단단한 마음을 갖는 법

남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를 며칠째 곱씹는다. SNS를 보고 나면 왠지 더 작아진다. 거절 한마디 못 하고 지쳐 가면서도,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오늘도 애쓴다. 마음은 쉬고 싶지만 생각은 멈추질 않는다.

『생각이 많아 부처님께 물었더니』는 그렇게 닳아 버린 우리 마음을 향해 조용히 손을 내민다. 거창한 위로도, 거창한 수행도 없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승이자 정원사인 마스노 슌묘가 수십 년 수행으로 체득한 ‘단단한 마음’의 지혜를, 오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언어로 전한다.

저자가 말하는 단단함은 이를 악물고 버티는 힘이 아니다. “가치 없는 소음은 한 귀로 흘려보내고 ‘지금의 나’로 돌아오는 여유, 무슨 일에도 굳이 동요하지 않는 늠름함.” 선(禪)에서는 이를 ‘무심無心’이라고 부른다. 군더더기 생각을 덜어 낸 자리에서 마음은 본래의 맑은 빛을 되찾는다.

저자는 잡념과 불안, 조급함과 질투를 ‘마음의 대사증후군’이라 이름 붙인다. 그리고 그것을 덜어 내는 법이 아득한 산속 수행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 아침에 창을 열어 맑은 공기를 들이는 손길, 한 그릇 밥에 감사하는 마음, 어깨가 처질 때 등을 곧게 펴는 자세. 일상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이미 수행이다. 선의 지혜가 낯설었던 독자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호흡이 고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후회도, 미래의 불안도 잠시 내려두고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연습. 마스노 슌묘가 독자의 곁에 앉아 도란도란 건네는 다정한 불교 수업에 함께해 보자.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나는 나’라는 마음가짐으로 단단하게 살기

1장 소음은 한 귀로 흘리고 당당하게 ‘나의 삶’ 살기-반응하지 않는 강인함
동중정動中靜 |소음에휩쓸리지않는강인함
무승자박|無繩自縛 좋은사람으로남으려하면쉬운사람이된다
팔풍취부동八風吹不動|타인의무례함은훌훌털고내삶에집중하기
우주무쌍일, 건곤지일인宇宙無雙日 乾坤只一人|남과비교하며일희일비하는삶에는꿈이없다
무분별無分別|이기든지든나는귀하다
전후제단前後際斷|‘지금이순간’에최선을다하기
방하착放下着|보고싶지않은것은무심히흘려보내기
일행삼매一行三昧|몰입하는사람은수면에빛나는달과같다
즉금, 당처, 자기卽今 當處 自己 답은바로내안에있다
강월조송풍취, 영야청소하소위江月照松風吹 永夜淸宵何所爲|자연속에서참된나회복하기

2장 휘둘리지 않는 인간관계-산뜻하면서도 의연하게 관계 맺기
로露|늘좋은사람이고싶은마음
담교談交|남에게의존할수록마음은약해진다
일수사견一水四見|남을다이해할수는없다
아봉인我逢人|모든만남을소중히여기기
감응도교感應道交|고고함을사랑하는이는아름답다
호중일월壺中日月|불쾌한말과행동은없는일로여긴다
양망兩忘|‘흑과백’이라는이분법적사고멈추기
화안애어和顔愛語|마음을밝혀주는부드러운미소와따스한말
불희론不戱論|지혜로운사람은말의무게를안다
각석유수刻石流水|베푼일을잊으면과거에얽매일일이없다
비사량非思量|화를다스리는요령은평생의자산
훈습薰習|동경의대상이단단한마음을길러준다

3장 행동을 가다듬으면 마음이 정돈된다-아름다운 몸가짐이 굳건한 정신으로
위의즉불법, 작법시종지威儀?佛法 作法是宗旨|선의마음가짐으로행동가다듬기
삼업三業|언행에마음을담으면나역시행복하다
조신, 조식, 조심調身 調息 調心|호흡의소중함알기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마음이힘들수록허리를꼿꼿이
행주좌와行住坐臥|일상에승려의몸가짐들이기
일청소이신심一掃除二信心|무심으로마음의티끌털어내기
이금而今|마음에도영양소가고루미치는‘선의식생활’
유록화홍柳綠花紅|꽃을두어좋은기운받기
막망상莫忘想|나를깨우는아침,나를정성껏돌보는밤

4장 자부심으로 일하기-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대지황금大地黃金|지금하는일의소중함을안다는것
희사喜捨|지금하는일이‘누군가를이기기위한것’이라면
결과자연성結果自然成|결과에연연하지않는정신력
수가무명월청풍誰家無明月淸風|내가빛나는순간은반드시찾아온다
끽차끽반喫茶喫飯|혼자만의시간소중히하기
차좌끽다且座喫茶|너무열심히하지않을용기
제법무아諸法無我|모두의덕이라는마음가짐
자등명自燈明|축축처질때는일단움직이기
청산원부동, 백운자거래靑山元不動 白雲自去來|단단함과유연함두루갖추기
소수상류여천석少水常流如穿石|재능을능가하는꾸준함의위력

5장 근심 떨쳐 내기-부처님을 믿듯이 나의 밝은 미래 믿기
진옥니중이眞玉泥中異|어떤상황에서든자긍심잃지않기
산화개사금山花開似錦|오늘의눈물은시간이치유해준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역경을자양분삼아‘나’라는꽃피우기
생사사대, 무상신속生死事大 無常迅速|스트레스를훌훌털어주는풍부한감성
귀가온좌歸家穩坐|책을가까이하며좋은문장모으기
오유지족吾唯知足|만족함을알면세상이달리보인다
사고팔고四苦八苦|불행도기꺼이받아들이겠다는각오
대도통장안大道通長安|늘밝은미래를믿는자세

끝마치며 잃을 것 하나 없다는 마음가짐이 두려움을 물리친다
상세 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마스노 슌묘
조동종曹洞宗 도쿠유산 겐코지_雄山建功寺 주지이자 정원 디자이너. 선_의 사상과 일본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독일연방공화국 공로훈장 공로십자소수장을 받았다. 또한 2006년에는 『뉴스위크』 일본판에서 선정한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는 한편, 최근에는 집필과 강연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걱정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미카사쇼보)를 비롯해 『차분하게, 심플하게 산다』, 『상처받기 쉬운 사람을 위한 둔해질 수 있는 선_ 사고』, 『선이 가르쳐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몸가짐’의 기본』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자 : 백운숙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수능 공부가 싫어서 외국 소설책에 한눈을 팔았는데, 번역가가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였다.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일본어학을 전공하면서 도쿄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일본계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지금은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독자에게 기쁨을 줄 책이 탄생하는 데 손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도 행복하다.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 《밤을 새워 준비해 혼을 다해 말했더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들었다…》, 《어려운 질문 애매한 질문 중요한 질문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짧은 글을 씁니다》, 《직장 생활 힘 빼기의 기술》,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 외 여러 책을 한국어로 옮겼다.
이 작가의 신간 & 인기 도서
글마스노 슌묘
번역백운숙
출판사 서평
소란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말들
우리는 늘 비교하고, 눈치 보고, 사서 걱정한다. 그러니 마음은 쉬지 못한다. 동료의 실적이 눈에 밟히고, SNS 속 누군가의 집이 내 집보다 넓어 보이고, 무심코 던진 상대의 말 한마디가 밤새 머릿속을 맴돈다. 더 잘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 안간힘을 쓰다가,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악순환을 멈추는 법을 알려 준다.
마스노 슌묘는 일본의 대표적인 선승이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다. 그는 수십 년간 좌선과 수행을 통해 갈고닦은 지혜를 어렵지 않은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에는 선어(禪語)가 등장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거리감 있는 개념으로 남지 않는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무분별(無分別, 이기든 지든 나는 귀하다)’, ‘방하착(放下着,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무심히 흘려보내기)’, ‘오유지족(吾唯知足, 만족함을 알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같은 말들이 오늘 내가 겪은 일에 꼭 맞는 표현임을 발견하게 된다.

번뇌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은 ‘나는 나'라는 단단한 중심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1장에서는 남의 평가와 SNS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다룬다. 저자는 묻는다. "우주에 태양이 하나뿐이듯 나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에 단 한 사람뿐인데, 평균과 비교하는 행위가 과연 무슨 의미인가?" 2장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법이다. 선의 '방하착(放下着)' 정신, 즉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무심히 흘려보내는 태도가 관계의 피로를 어떻게 덜어 주는지 보여 준다. 3장은 행동과 마음의 연결이다. 자세를 바로잡고 호흡을 고르는 것이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이 되는지, 저자는 실제 수행자들의 사례를 들어 담담하게 설명한다. 4장은 일에 관한 이야기다. 비교와 승패를 넘어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고 담담히 집중하는 것이 왜 가장 강인한 태도인지 다룬다. 5장에서는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법으로 마무리한다.
각 장에는 선어와 함께 짧고 명료한 조언이 담겨 있다. “어떻게든 된다.” 잇큐 소쥰 선사가 임종 직전 제자에게 남긴 이 한마디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의 마음에 조용히 가닿는다. 저자는 거창한 결의나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밥 먹을 때는 밥에 집중하고, 어깨를 곧게 펴는 것. 그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 마음의 중심이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현실을 살아가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처님의 해답
이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이런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으려다 ‘저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 없나?’ 하고 가볍게 넘기는 것, 비교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알아채고 조용히 내 일로 시선을 돌리는 것, 잘 안 풀리는 날에도 “어떻게든 된다”고 나직이 되뇌며 한 발 더 내딛는 것. 오래 묵은 습관이 조금씩 헐거워지는 그 변화는 티가 나지 않지만, 확실히 다르다. 번뇌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번뇌에 끌려가지 않게 되는 것. 마음이 흔들리는 날이 오더라도 다시 돌아올 자리가 생기는 것.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는 위로는 바로 그것이다. 생각이 너무 많아 지쳐 버린 날, 부처님께 물어볼 용기가 생기지 않는 날에도, 이 책은 조용히 당신의 옆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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